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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김치가 많이 쓰일 요리가 무엇일가요..
많이 했느냐?.........그것도 아닌 달랑 10포기했습니다
김치냉장고용통으로 4통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이 참으로 김치를 안먹는 집이에요..
일단 남동생 갓담은 김치만 끼적거리고 맙니다
조금이라도 시어지면 안먹어요.
김장했어도 중간중간 배추 한통씩 사다가 김치담아서 먹었구요, 1/5도 안먹고 시어지면 모아놨다가 김치찌게 끓여먹었습니다
그러니 김장김치에 손 댈일 없었습니다
부모님이라도 같이 먹었으면 했는데, 부모님도 신김치 좋아하는편이 아닙니다
역시 갓담은 김치만 몇젓가락 먹다 남으면 모아서 끓인 김치찌게만 드시고 마셧습니다.
딸인 저는 김치가 시어야만 먹습니다............;;
생김치는 밋밋해서 맛없어 먹기 싫어합니다
이제 김치통에서 꺼내놓으면 며칠 바깥으로 나돌아서 시어지면 먹습니다..
그래서 먹다남은 김치 담당입니다.............ㅠㅠ
작년 12월 05일 담았다고 쓰여진 김장김치가 3.통.이. 조금 안되게 남았습니다
2통은 우거지로 뚜껑해놓은것채
김치냉장고안에서 골가지(?? 경상도말로 흰곰팡이에요)가 피어서 그대로 담겨져 있구요
1통이 김장김치 먹다가 남은거에 중간에 김치담았던것 썰어 먹다가 남은것 모아서 담겨져 있어요
저 혼자 먹어보겠다고 김치찌게에 김치국밥에 김치볶음밥 해먹기 이젠 버겁습니다
안먹고 저대로 내버려두다가 남에게 떠넘기든지 버릴것 같네요..
엄마가 담았는데도 엄마가 안 드시네요...=.=
그러게 작년 김장하지 말든지 2포기만 하라고 했는데 이 정도는 해야겠다고 부득불 담그더니
매년매년 저혼자서 김치 먹어치운다고 힘들어요
저도 김치 좋아하지 않는데 음식 버리기는 싫고 물가도 비싸지는데 다른 반찬 해먹는것도 돈이 많이 들어서
그냥저냥 억지로 먹고 있습니다.
저도 다른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
김치로 뭘 만들어봤댔자 다른 식구들 안먹을겁니다. 만드는데 도움도 안줄겁니다.
그냥 버리면 되지 너저분하게 뭘 만든다고 화낼겁니다
(자랑 아니지만 저 음식솜씨 나쁜편은 아닙니다 완전하게 살림 사는 주부가 아니라 매일 먹을 반찬은 잘 못만들어서 그렇지 간단한 양식, 중식, 일식은 잘 만드는 편입니다)
김치만 썰어서 돼지고기 조금만 넣어 만두 만들면 맛있을까요?
김치만 넣으면 맛없겠지요?
김장김치라서 짜고 양념도 많이 들어간것이에요.
3통 다 먹기 무리라면 1통이라도 먹어서 자릴 없애고 싶어집니다
저거 김치냉장고안에서 1년 더 채워서 완전 묵은지 될까요?
어제 뚜껑 열어보니 우거지위에 곰팡이 피어있었는데요.
묵은지는 또 어떻게 먹지요? ㅠㅠ
1. 망고스틴
'08.4.11 4:46 PM (122.35.xxx.188)제가 김치만두 엄청 조아 하는데요..
김치만두에 김치 많이들어갑니다. 저두 만들면서, 허걱했어요..2. 김치
'08.4.11 4:46 PM (125.137.xxx.66)만두.
3. ^^
'08.4.11 4:47 PM (211.198.xxx.72)김치 부침개, 김치 속 털어내고 살짝 씻어서 쌈 싸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만두는 잘 만들줄 몰라서 도움이 안되겠네요. 맛있게 해서 드시길 바래요...
4. 메이
'08.4.11 4:48 PM (61.85.xxx.176)김치만두 자주 해먹으니 늘 김치가 모자르네요.. 늘 친정신세만 지네요.
5. 김치찜
'08.4.11 4:49 PM (220.120.xxx.193)찌게랑..별반 차이가 없을라나요?^^;;
6. 씻어서
'08.4.11 4:49 PM (122.128.xxx.151)쌈싸먹는게 맛도 좋고 빠른 처치에 최고!
전 김장 김치 얼마 안남아서 아끼느라
씻어서 쌈도 못해먹어요 ㅠㅠ7. 저두 만두, 쌈
'08.4.11 4:51 PM (210.111.xxx.34)김치만두 해서 쟁여놓거나..헹궈내서 쌈싸서 먹겠어요
삼겹살구워서 삼싸먹으니 맛나던데요8. 만두
'08.4.11 4:54 PM (222.238.xxx.191)제일많이 소비되지요ㅎㅎ만두만들어 먹고 자퍼요.
젇 김장 몇쪽 안남아서 김치쌈 먹고싶은데 아까워서 못해먹고있다는....9. 찌게
'08.4.11 5:35 PM (211.210.xxx.30)김치 찌게도 은근히 많이 소비되요.
국물 거의 없이 지지는것처럼 하면 좀 남는 부분은 버리기도 하고 그러니 은근히 많이 소비되던걸요.10. 저한테
'08.4.11 5:40 PM (203.130.xxx.224)파실맘있으신가요?
서울이시면 가지러갈수있는데....11. 사탕별
'08.4.11 6:00 PM (219.254.xxx.191)주위에 필요한분께 나눠드리면 안되나요? 혼자서 너무 힘들게 드시는듯해서 ,,,
12. 묵은지
'08.4.11 6:24 PM (58.143.xxx.137)저한테두 좀 파세요. 저흰 김치가 똑 떨어져서..^^
13. 부럽네요.
'08.4.11 6:33 PM (221.143.xxx.106)저희는 남은 김치국물에 밀가루, 돼지고기 간것 넣어서 부치면
김치만두 맛도 나고 좋던데 많이 없애기는 좀 힘들겠죠?^^14. ㅋㅋ
'08.4.11 6:53 PM (122.34.xxx.27)김치 찌개, 김치 볶음밥, 두부 김치, 돼지고기 넣어서 김치 두루치기, 그리고 김치 만두..
전 해먹고 싶은데 김치가 모자라서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습니다.
김장양을 조금 줄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울 남푠도 신김치는 죽어라 싫어하고, 시어머님도 새 김치, 적당히 익은 김치만 좋아라 하셔서
김장 잔뜩 담아 딤채에 넣어두고 조금 시었다.. 싶으면 새로 해 드시거나 사다 드시거든요.
저도 묵은 김치 처리 담당반이라 님 고충이 이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우리 집은 김치 찌개 끓이거나, 밥 볶아먹으면 다 같이들 먹기에 혼자 처리하는 양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힘내세요~!!15. 삼겹살
'08.4.11 7:15 PM (222.109.xxx.35)구워 먹을때 옆에다 같이 구워 드셔도 되고
씻어서 삼겹살하고 같이 쌈사 드셔도 맛있어요.16. 골가지
'08.4.11 10:31 PM (203.235.xxx.31)핀 김치 맛있게 먹는 법!
오늘 저녁 때도 해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저도 이웃에게 얻어 먹어 본 이후로
김치 한톨도 버리지 않습니다. 총각김치 깍두기 다 가능하고요
1) 묵은지 2쪽을 깨끗히 헹구어 물에 담가 우린다(2-3시간, 짠 맛이 완전 빠지면 맛없어요)
2) 적당히 자른 김치를 냄비에 담고 양파 반개와 멸치 15마리를 넣어
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 30분간 끓인다.
3) 김치가 푹 끓으면 집된장 반스픈을 넣어 10분 정도 더 끓인다
(된장을 나중에 넣는 이유는 된장을 미리 넣으면 김치가 부드럽게 안되요
장조림 원리)
4) 파나 마늘은 안 넣어도 되고 간을 보고 나서 아쉬우면 마법의 가루를 넣으시던지
안 넣어도 맛있어요17. ^^
'08.4.11 10:47 PM (121.144.xxx.215)잘 계셨는지..그 솜씨 심히 부럽삼,,,
가질러가고 싶어요.여긴 해운대,,누군지 대충 아시죠? *^^*18. 당근
'08.4.11 11:47 PM (58.227.xxx.180)김치찌개랑 김치부침개죠 둘다 김치가 시어야 맛이고
김치찌개 하실때 목살이나 뒤다리살(앞다리살인가?) 수육 용으로 끊어 오셔서 5*10센티 정도 되는 두께로 통째러 넣고 김치 넣고 물 자작하게 부어서 뚜껑 스팀구멍 막은 후(저수분요리예요) 약불에 40분~1시간 정도 그냥 두세요 보통 40분 이면 돼는데 고기가 두꺼우면 1시간 정도걸려요
고기 다 익으면 고기만 꺼내서 수육 용으로 편썰기 하고 남은 김치찌개는 조금 더 끓인 뒤 김치랑 돼지고기랑 싸먹으면 죽음입니다
물 안넣고도 하는데 그러면 김치가 너무 짜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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