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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해외유학 금지 폐지될 듯!!.....브라보!!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8.04.11 14:01
정부는 사문화 논란을 낳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해외유학 금지 조항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법망을 피하기 위해 '유학'이 아닌 '부모 동반', '친지방문', '관광' 등의 편법유학이 사라지고,
앞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대흐름을 반영한 당연한 조치"라는 긍정론과
"국가가 조기유학을 부채질한다"는 회의론이 교차하고 있다.
◆ 규제조항 폐지 =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중졸 미만 학생들의 국외유학 금지조항을 폐지하고
이를 완전 자율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이른 시일내 대통령령인 '국외 유학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비효율적인 규제성 법규정비 차원에서 이같이 정하고 최종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자비유학이 인정된다.
하지만 중학생이나 초등학생 경우는 예체능 특기생으로 교육장의 인정을 받거나 외국정부·
공공단체·장학단체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국제교육진흥원장의 인정을 받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모가 공무로 해외 장기파견을 가도 이를 따라가는 자녀는 '불법유학'이 될 수밖에 없는 등
불편을 초래했다.
◆ 엇갈린 반응 = 그동안 불법유학인 초·중학생의 조기유학은 큰폭으로 늘어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 2002년 3464명에서 2006년에는 1만3814명으로 늘었다.
중학생은 2002년 3301명에서 2006년 9246명으로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는 단속도 하지 않고, 또 금지된 조항을 폐지도 하지 않은 채 어정쩡한 상태였다.
박미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그동안 초·중학생 해외유학 금지조항의 경우 조기유학이 겉으로는 불법이지만
사실상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유명무실한 상태여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심리적 부담감만 줬을 뿐
어떠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시대가 변한 만큼 이에 맞게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의무교육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오히려 조기유학을 부채질하고, 국부 유출만 초래하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명균 한국교총 정책개발실장은 "조기유학 금지를 그저 규제완화 차원에서 바라봐서는 안된다"며
"국가가 이를 허용할 경우 초·중학생들 사이에서도 더 나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묻지마식 외국연수 등이 급증해 결국 교육왜곡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두현기자 ydh1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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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일 인당 최소한 2 만불은 필요할 터인데, 2 만 명이 나가 있으면....4 억 불이 되는 건가요?
400 억 불 수출하면 4 억 불을 벌 수나 있을런지?!!
그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편하게 풀어 주시겠다는 말씀?
1. 이러다
'08.4.11 4:17 PM (211.207.xxx.99)나라에 남아나는 달러가 없겠네요.
2. ㅎ
'08.4.11 4:18 PM (211.40.xxx.103)돈 많은 분들 좋으시겠어요
3. 1
'08.4.11 4:19 PM (210.95.xxx.240)법 때문에 조기유학 포기했던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법..제도규제를 통해 조기유학을 줄이는건...불가능하지 싶은데요4. ..
'08.4.11 4:50 PM (210.117.xxx.89)법제도는 행위규범이기도 하지만 가치양식의 표현이죠.
너도나도 편법거래하지만 경자유전의 원칙은 있어왔잖아요.
농지에 대한 규제도 상당히 풀렸죠 아마?
초,중등생 조기 유학을 제도적으로 풀어주는 문제에 대한 접근 역시..
규제를 없앤다는 것은 해당법률과 공교육(의무교육)의 역할에 대한
지향점이나 법정신이 달라졌다는 의미겠네요.
아무리 너도나도 보내는 추세라지만
정부가 대놓고 초,중등생의 조기유학을 허가해 준다는 것은 여러 생각을 들게 하는군요.5. jk
'08.4.11 5:31 PM (58.79.xxx.67)어짜피 조기유학 금지시킨 법 자체가 웃기고 말이 안되는데다가
(국가에서 별의별 것까지 다 간섭하는것에 짜증남. 이전처럼 달러가 없어서 그랬다면 또 몰라도)
죽은 법이나 다름없는데 뭐 별 대단한 뉴스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6. 에휴
'08.4.11 5:33 PM (58.104.xxx.75)나라 내에서 교육을 못 시키고 다들 외국에 나갈려고 더 안간힘을 쓰겠네요. 외국에 있는 저는 홈스테이 사업 계획이나 잡아야 할까봐요?
7. ..
'08.4.11 5:43 PM (71.245.xxx.93)에휴님, 홈스테이 그거 아무나 못해요.
방학동안만 친척 아이 잠시 데리고 있어도 거의 돌아 가시기 일보전입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람이 좁은 공간내에서 생활한다는게 얼마나 부담스런 일인지 몰라요.
집이 크다 해도 소용 없어요.
아무리 돈 받고 하는 일이지만, 내 집에 남의 식구와 같이 산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죠.
집은 말 그대로 맘 편이 쉴곳이 되어야 해요.8. ㅎㅎㅎ
'08.4.11 7:00 PM (122.34.xxx.27)저는 명바기를 찍지 않았"읍"니다.
9. jk 님
'08.4.12 2:52 PM (211.172.xxx.185)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