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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어떤 할머니가 절더러 남자가 들러붙는 사주래요~~
오늘 간만에 버스가 타고 싶어서
버스 타고 학교(아이 학교가 아니라 제가 공부하는 학교요 ..^^)로
가고 있던 중 어떤 할머니가 들어오시길래
자리를 양보해드렸는데,
그 할머니께서 얼굴 자세히 보시고,
손도 보시고, 한참을 보시더니..
아들만 둘이겠군.
그러시면서 남자가 많이 붙는 사주라네요.
제가 가만히 있어도..
그래서,
저 대학 1학년때 만난 남편이랑 결혼해서 살고 있고,
따라 다닌 남자 없었는데요?
했더니, 아니랍니다.
남자 여럿 잠못자게 했을 거라고,
절더러 남자 조심하라네요.
ㅎㅎㅎㅎ
참고로 저 30대 중반 넘겼구요..
ㅎㅎㅎ
참, 기분이 묘하네요..
1. ㅋㅋㅋ
'08.4.11 3:49 PM (125.179.xxx.10)전 어제 점봤는데요 수양버들아래서 기생끼고 피리부는 사주래요 ^^ ㅋㅋㅋ 전 여자입니다 ㄴ남자 사주로 좋은거라는데...ㅋㅋㅋㅋ 뭐가 좋은건지
^^2. 재봉맘
'08.4.11 4:13 PM (152.99.xxx.133)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어쩜 저도 30중반에 대학1년에 첨만난 남자랑 살고 있는데.
보는 점쟁이마다 사주에 남자가 많다고 참..
지금 아들 연년생들한테 치이고 있는데 이게 그말인가 싶기도 하네요~3. ..
'08.4.11 4:19 PM (218.52.xxx.21)제 친구도 그런 사주에요. 얘가 미국살거든요.
그런데 얘는 한국만 나오면 정말 남자가 아직도 드글드글 들러붙어요.
그래서 남편이 한국 다니러 간다면 무지 싫어해요.
미국 남자에겐 매력이 없어 보였나?
내일모레 50이라도 미니스커트도 입고, 운동도 많이해서 근육도 많고, 가슴도 큰데.
뒷모습은 정말 아직 20대 중반 같아요.4. ..
'08.4.11 4:24 PM (222.237.xxx.149)남자 많은거 맞네요.
남편에 아들둘에... 벌써 3명이잖아요 ^^5. ^^
'08.4.11 4:28 PM (125.242.xxx.10)저도 여자와는 많이 안친하구요.. 남자들이랑 더 편하고 잘지내는데 또 결혼해서 아들 낳았는데.. 왜 도화살이라구 하잖아요.. 남자 들러붙는 사주 가있긴 있나봐요~
6. 전
'08.4.11 4:55 PM (122.128.xxx.151)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황진이 저리 가라할 기생 팔자라고 해서 열받아서 씩씩 거렸었는데 ㅋㅋㅋ
그만큼 남자가 잘 들러 붙는다고 그러더라구요 것도 20살때
그때는 잘 몰랐어요 글구 남자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고
마흔 바라보는 지금도 그 성격 그대로예요 신랑 하나도 감당 못하겠구만~~ ㅋㅋ
근데 진짜 결혼전까지 남자들이 드글드글했어요
성격이 싫은건 싫다고 딱 부러지는지라
남자 여럿 울렸어요 ㅋㅋㅋㅋㅋ7. ..
'08.4.11 6:43 PM (71.245.xxx.93)그래도 남자 들러 붙는 사주는 심심치는 않게 살 팔자잖아요.
꽃에 벌이 꼬이지 똥파리 꼬이는건 아니잖아요.
예전에 선보고 궁합 보면, 하나같이 내가 얘 쑹덩쑹덩 열은 가뿐이 낳을거라는.
정작 결혼해 애 낳아보니 덩치값 못하고 애 낳을때마다 죽다 살았다는.
열은 개뿔....얼매나 공 들여 겨우 낳았는데.8. ....
'08.4.11 10:32 PM (222.234.xxx.73)여동생이 점보러 가면 점쟁이들마다
언니 있지.... 결혼을 너무 일찍해서 큰일을 못했다고 아깝다 그런데요...9. 전
'08.4.12 1:01 AM (221.162.xxx.144)제가 한번 그런 사주였으면 좋겠ㄴ요.
너무 남자가 없어서..여잔 아무리 그래도 남자운이 좋아야 할듯10. 제친구...
'08.4.12 5:43 AM (76.183.xxx.92)남자가 붙는 관상이 있긴 있나봅니다.
제 친구는 학교 다닐때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꼭 연락하러고 명함도 주고,
차안에 앉아 있아 있었는데 어떤 60은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잠깐 얘기좀하자고
사정을 하기도 하고
약사러 약국에 가면 남자 약사 중늙은이가 자기가 약 먹여준다고 친절하게 물 먹여 주더군요.
전 기겁을 하는데 근데 이친구의 반응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