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남편 차 문제로..고민하던 사람인데...기억하실련지요..
시아버지의..엉뚱한 재테크로 인해..(퇴직금에 아들들 돈까지 부어서..
나중에 아들들 오순도순 살려고...집 2채 지었다지요..
이 집 두채때문에...
결혼을 앞 둔 남편과 서방님...
거의 무일푼으로 결혼하다시피 했어요..
게다가..퇴직금을 집에 올인해서...부모님님 공양에...학업 미처 못끝낸 동생들 공부까지 시키느라
무척 힘들고...현재도..그 힘든 상황은 계속입니다...)
암튼...그 두채중에...한채는 둘째 서방님네 준다고 했고..
지금 살고 계신 집은..저희 몫으로 주신다고 합니다만..
그게..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의 문제니..
기대도 안합니다..ㅠㅠ
얼마전...시어머니 생신때 시댁에 갔었는데...
시아버지가..장남(저희)가 곤궁하게 사는게 안타깝고..
또 시할아버지의 유언도 있고 해서...
시댁의 유일한 부동산인...논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작년 이 맘때도..주신다고 하구선...3일만에...그냥 안 되겟다..
이건..그냥..형제간 앞으로 돌려서..
각종 제사나..문중의 일이 생기면 그 비용으로 쓰거라 하셨거든요..
설마 두번 번복은 안하겟지 싶은 맘도 들면서..
또 맘이 변하거나...변수가 생겨서...못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얼른 이전을 받고 싶은데
문제는 세금이거든요...
아버님 명의로 되 있는 땅이라
이전해서 팔면
상속세에... 양도센(?)가요?
이중으로 세금을 물것 같아서
아버님이 직접 처분하셔서...그 돈을 주셨음 싶은데...
친정어머니는...땅 파는걸 반대하시네요..
그 논이...전라도 광주 근교쪽이거든요.
첩첩산중에 있는 논이면 모를까
근교쪽이기때문에
언젠가는 오른다 하시는데...
(현재까진...논가격이 줄곧 내리막입니다...)
너무 먼 미래까지 기다리기엔
저희 사정이 녹록치 않아서..
저는...시댁 집한채만..나중을 생각하고..
논은 팔아서...당장..전세비용에 보태고 싶거든요..
(몇 달 안 있음...과천 인근으로 발령이 날것 같은데...그쪽으로 가면..
전세비용이 현재 살고 있는곳과 엄청 차이가 나서 대출은 필수거든요...)
그냥...묵혀야 할까요?
아님...팔아야 쓸까요?
(현 싯가로는...약 6천만원정도 한다고 하는데..제 예상엔..약 4천 정도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땅 평수는...800평 약간 넘구요...)
부동산 고수님들...조언 부탁드릴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서 논을 이전해준다는데 팔까요? 말까요?
며느리 조회수 : 867
작성일 : 2008-04-11 14:45:26
IP : 218.49.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수는 아니지만
'08.4.11 3:02 PM (121.157.xxx.100)간단하게 말하면 아버님 명의로 돼 있을 때 처분하십시요.
이전하면 증여세에, 또 오른다해도 직접 농사 짓지 않으면 부재지주라 하여 양도시 66%의 세금
때려 맞습니다. 저희 경험담입니다.세금이 그정도이니, 그건 사유지가 아니라 국유지라고 생각하며 저희 삽니다.2. ..
'08.4.11 4:53 PM (211.253.xxx.34)어디쪽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광주 근교인데 판다면 아까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논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 사서 농사 짓는 척 하면서 삽니다.
부모님이 계신다면 일단 명의는 돌려놓고 사람 사서 농사 짓는 척 한다면
손해 나는 일 없을 거라 봅니다.3. ...
'08.4.11 5:17 PM (121.157.xxx.100)20키로 안에 거주안하면 부재지주로 간주합니다.
투기로 보는거죠.주소지를 통으로 이전해 8년 농사 지어야 비과세된다 하더군요.
명박정부에서 감면해 준다 하는데...현재는 그렇습니다.
명의는 아버님으로 학 가등기를 님앞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법무사와 상의하세요.
거기서 해줍니다.4. ....
'08.4.11 7:33 PM (59.13.xxx.239)고수는 아니지만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부재지주는 쉽게 풀릴것 같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