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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강쥐요,,
짖고 응아싸고 발고 난리입니다
걱정은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를가는데 그곳은 부녀회에서
강쥐를 못기르게 한다고,,
다른건 조심해서 키우면 되는데요 사이즈도 작아서 ..혼자있을때 두려운건지
몹시 짖어서요 혹 훈련소에 부탁해야하나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1. 음
'08.4.11 2:42 PM (122.128.xxx.151)저희집 개가 강아지때 그랬어요
그 버릇 안고치면 오래가요
전 라디오를 켜두거나 TV를 켜두고 외출하곤 했어요2. 어쩌다가...
'08.4.11 2:45 PM (222.108.xxx.243)두고 나가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울 강쥐도 겁이 많아서 제가 외출만 하면 침을 질질 흘려 턱밑이 흥건하더니
제가 아예 날마다 운동을 가니 요즘은 그냥 그려러니 하던데요...3. 우리집
'08.4.11 2:55 PM (221.150.xxx.66)말티는 제가 외출복으로 갈아입는 순간부터 우울해합니다.
불안한지 졸졸 따라다니다가 신발신고 엄마 갔다올게~하면 단념하고 돌아서는데 그 눈빛이 얼마나 슬픈지 마치 어린자식 떼놓고 외출하는 엄마 심정이 됩니다. (개 싫어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이해 못하시겠지만 ㅠㅠ)
갔다오면 꼭 이불에 오줌을 싸놓는 걸로 시위를 합니다. 야단치고 타일러도 어김없이 싸고...
이불에 오줌을 싸고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야단쳐도 왜 야단치는지도 몰라요.
외출할 때 방문 전부 다 닫았는지 확인하고 갔다와야하고 강아지가 우울해하기 때문에 혼자 놔두는 시간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저희 아파트는 반상회도 안하기 때문에 강아지 기르는 문제에선 자율에 맡깁니다.
진정한 애견인이 되기 위해서 남에게 절대로 피해를 주어선 안된다는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공공질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탄천에만 가도 인라인이나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강아지들 가까이 오면 멀리서부터 벨을 울리고 오니까 그것 조심시키다보니 산책이 제대로 안되더라구요.
다행이 저희 아파트 2층이 공원으로 되어 있어서 거기에 가자고하면 좋아서 펄쩍펄쩍 뜁니다.4. 아, 그리고
'08.4.11 2:57 PM (221.150.xxx.66)전기 많이 안먹는 전등 하나 켜고 나가는 것도 좋아요.
5. 애견인
'08.4.11 3:00 PM (116.121.xxx.151)나갈때 무조건 강쥐가 제일 좋아 하는 간식 주세요.
주인이 나가는걸 잊을만큼 맛있는걸로6. 이쁜이
'08.4.11 3:31 PM (121.189.xxx.201)아무리 맛잇는간식을줘도 안먹었더라구요 ㅠㅠ
정말 나갈대는 맘이 찌져집니다
내일부터라도 조금씩 혼자두는 습관을 들여야겠네요7. 에고~ㅜ;;
'08.4.11 3:43 PM (118.45.xxx.228)우리강쥐도 외출시에 안떨어져요..ㅠㅠ
외출복이라도 갈아입으면 먼저 나갈채비 한답니다..ㅠㅠ
데리고갈 장소가 아니면 가장 좋아라하는 간식 많이 두고 억지로 떼놓는데
집에 와보면 한개도 안먹고 눈물범벅에 응가 엉덩이에다 범벅으로 해놓구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제서야 간식 먹구요 ㅠㅠㅠ 그러고 한동안 불안해 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 우울해 합니다..;;8. ^^
'08.4.11 3:47 PM (121.173.xxx.27)우리 강쥐도 외투하나 걸치면 어떻게 알았는지 현관에 가서 오줌 쌉니다..
정말 눈치하나는 백단이예요..
옷입으려고 방으로 들어가면 졸졸졸 쫒아 다니면서..
떨어뜨려 나오기 맘 아파요..9. 쩡
'08.4.11 3:52 PM (59.8.xxx.160)분리불안증이라던데 외출시 넘 거창한 작별인사를 안하는 것이 좋대요
10. .
'08.4.11 4:18 PM (220.86.xxx.26)맨 윗님 말씀대로 라디오를 켜놓구 외출해보세요 ;
11. 두 마리네
'08.4.11 4:22 PM (122.128.xxx.147)저희집 경우에는요... 한 마리 기를 때는.. 얘가 넘 불안해하고.. 오줌도 싸놓고 그러더니...
한 마리 더 데려오니까, 지금은 나갈때.. 불안해하지도 않고..
제가 나갔다가 들어와도... 꼼짝 안하고... 모른척하고 잘때도 있구.. 그래요!
모든 강아지들에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참고로 하셨으면 해요.. ^^
저는 길에서 데려왔지만.. 처음부터 입양하시기가 꺼려지신다면...
유기견 카페 같은 곳에서 임시보호 신청 같은 거 하셔서 둘이 지내게 하시고..
상황을 좀 두고 보시면 어떨까요? ^^;
그리고.. 상황이 좋아져서.. 입양까지 하시게 되면..
글올리신 분 댁 강아지도 친구 생겨서 좋고, 임보왔던 강아지는 가족 생겨서 좋고...
글올리신 분도 좋고... ^^
사실.. 한 마리만 키울 때는.. 두 마리는 엄두가 나지 않았었어요...
우연하게 두 마리를 키우게 되었는데요..
(길에서 구조해서.. 아픈 거 고쳐서 입양보내려고 했었는데..
둘이 잘 지내서 그냥 제가 입양했답니다.. ^^)
솔직히 한 마리 키우는 것 보다는 물리적으로는 조금.. 한 1.5배 정도 힘들구요...
그밖의 것들은... 한 마리 기를 때 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12. 전에
'08.4.11 4:52 PM (210.206.xxx.130)동물농장? 뭐 개과천선 이런거 봤는데 거기서는 (정확한 방법은 잘 모르겠구용-)
개한테 인사하고 나가면서 안녕~ 하고 현관문 닫고 나가면 걔가 막 짖고 주인부르고 막 이러는데 한 5분만 있다가 쨘~ 이러고 집으로 들어가고(무슨 구연동화?;;) 그리고 다음은 한 10분,
또 그 다음은 15분 이런식으로 진짜 나가는 척하고 다시 들어와서 반기고 이런 시간을 좀 늘리는 방식으로 훈련하면은, 개가 "주인이 간다고 하고는 다시 오는구나~"하는 인식이 생긴대요.
애기들이랑 비슷한듯.
라디오 켜놓는 것도 좋다고 책에서 읽었어요.
그리고 늦게 들어온다면, 불을 좀 켜놓고 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더군요..13. 연습
'08.4.11 5:43 PM (58.104.xxx.75)연습시키셔야 하구요, 좋은 방법 찾아서 해결 보시길 바래요.
성대수술 이런 건 생각지도 마셨음 좋겠구요. 울 강쥐는
우리가 외출 해도 가만히 너무 잘 있어요. 물론 기회 될 때는 자주 데리고 나가줘요.14. ..
'08.4.11 5:49 PM (71.245.xxx.93)어느 동네 아파트이기에,부녀회에서 개 못 기르게 해요?
내 집에서 내가 기르겠다는데.
외출시 티비 소리 약하게 해놓고,불도 하나 켜 두고 나가시면 나을겁니다.15. 전에
'08.4.11 6:35 PM (219.251.xxx.250)전에님 말씀처럼 해보세요.....저희도 그렇게 해서 효과 봤어요..^^*
16. ds
'08.4.12 3:37 AM (61.106.xxx.142)저도 첫째강쥐가 무척 예민하거든요. 나갈때 아무리 맛난걸 줘도 거들떠도 안봤는데
둘째 입양했는데 완전 식탐대장이라 지금은 외출할때 옷입으면 두마리다 냉장고앞에서
대기중 입니다. 간식 내놓고 가야 조용하지.. 그냥 나가면 하울링하고 짖고 난리..
( 두마리라고 예민한 성격이 바뀌진 않아요. 저의 경우 먹을꺼로 모든게 해결될뿐..)
동생을 들이면 밥투정이나 혼자두고갔을때의 심술부리기가 많이 달라지지만
3대지랄견이라는 견종 두마리 키우는지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두마리 돌보는것이 손이 많이가고 아파트에서 반대한다니 권하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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