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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오래된 아파트VS소단지 신축 아파트????

걱정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08-04-11 13:01:49
망설이다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서요
자게에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편인데 저와 비슷한 내용의 글은 없어서요....

작은 평수에 살다가 이번에 이사를 가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집을 팔겠다고 내놓고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소형평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에 집을 내놓는게 잘하는 것인가 싶고
그래도  아이들때문에  이사시기는 저희들에겐 적정한것 같고요

집이 아직 팔리진 않았는데 저희도 가야할곳을 정해야 할 것 같아서요.
봐둔곳이 두군데 있답니다

8년정도된 S브랜드의 대단지 아파트(1500세대)와
1년된 D브랜드의 소단지 아파트(250세대)입니다

지금 시세는 대단지 아파트가 2천정도 더 비쌉니다
2베이에 구조도 옛날 구조로 내부를 봐선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래됐고 내부수리는 전체적으로 다 하고 들어가야 할듯싶습니다

1년된 아파트는 세대는 적긴 한데 신축 아파트에 구조가 정말 꼭 맘에 들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신랑이랑 제가 원하는 그 구조의 깨끗한 느낌이지요
근데 단지가 적다는게 단점입니다

부동산에선 향후를 봐도 S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신랑은 우리 편하게 살건데 2천더 무리를 해야하기도 하고 수리도 하면 돈도 많이 들고
그냥 D로 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도 정말 내부를 보니까 혹 하더라구요
요즘 아파트 왜이렇게 잘 짓나요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갈등합니다
저희 집은 이번 주말에 계약이 될 듯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같이 고민해 주시고 실제로 살고 계신분들이나 계획하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IP : 61.255.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4.11 1:08 PM (147.46.xxx.79)

    구체적으로 무슨 동네 어느 아파트인지 알 수 없어서 일반론 밖에 말을 못드리겠네요.

    8년이면 그리 오래된 아파트도 아닌데... 2000년 초반부터 평면이 많이 바뀌어 나왔으니까... 예전 아파트라고 봐야할 거예요. 저도 30평대 2베이에 현관 열면 바로 집안 다~ 보이는 구조가 싫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봤을 때 저라면 대단지로 갑니다. 소단지는 집값 오를 때 그 동네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올라요~ (시세 형성도 잘 안됩니다.)

  • 2. 잘은
    '08.4.11 1:38 PM (124.49.xxx.180)

    몰라도, 저는 대단지 갑니다~~

  • 3. 대단지라도
    '08.4.11 1:54 PM (121.162.xxx.230)

    안오르는 곳은 정말 안오릅니다.
    그리고 시세 형성될때까지 반영되는 건 지역이 우선이지 소단지 대단지는 솔직히
    큰 의미 없습니다
    저라면 구조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갑니다. 어차피 같은 동네면 시세 차이 1,2천도 안날 가망이
    크고, 3년 이상 산다고 할때 구조 마음에 드는 곳에 살때와 아닐때 그 차이란..
    돈으로 못따집니다.
    그리고 요샌 대단지 크게 메리트 없습니다. 관리 안되는 곳도 너무 많구요.

  • 4.
    '08.4.11 1:56 PM (219.254.xxx.202)

    저도 꼭 대단지만 선호하는건아니지만 250세대면 너무 작네요 저같으면 패스

  • 5. ...
    '08.4.11 1:59 PM (222.104.xxx.246)

    8년이면 오래된거 아닌데요..저라면 대단지 갑니다 신축이고 구조좋고 반면 적은 단지는 관리비 오르는게 장난 아닙니다.각격 좋게 형성 되기도 힘들고..

  • 6. 흠...
    '08.4.11 2:41 PM (147.46.xxx.79)

    시세 형성이 우선 지역적으로 될 때 그 지역에서 치고 나가는 선도 단지가 있어요. 그 동네서도 유명 대단지 (택시타고 어디 무슨 아파트~ 이러면 누구나 아는 곳) 먼저 오르고 그게 비싼 것 같으면 중형 --> 소형 --> 나홀로... 재산형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얘기겠죠.

    사람들이 어느 동네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때 보통 큰 단지 중심으로 보게 되어있구요, 또 요근래 같이 거래가 없는 시절에도 간간히 거래가 있어서 시세가 형성이 됩니다. 시세란게 최근에 같은 조건의 집이 얼마에 거래가 되었다.. 이게 기준이 되어서 오르던지 내리던지 잖아요.

    생활 편의도 보통 중형으로 500-600세대는 되어야 상가가 그런대로 모양은 갖추구요. 최소한 1000세대는 되는게 두 단지 정도 붙어 있어야 GS수퍼 같은 거라도 있습니다. 심지어 제과점 같은 자영업 대리점도 1000세대 배후 아파트를 기본으로 쳐요. 그래야 그나마 수익이 된다고... 물론 마트 차타고 가서 장본다지만, 집 앞에 쓰레빠 끌고 쓰윽 같다 올 수 있는 곳이 있는 건 큰 장점이예요.

    결정적으로 이제 부동산에 눈뜬 대한민국 국민들~ 대단지와 대지지분 따져서 집사는 게 기본 상식이 되었어요~ 그러니 더욱 대단지와 소단지 값 차이가 벌어질 거예요. 소단지나 나홀로는 시세 형성이 문제가 아니라 파는데 아주 골치아픕니다.

  • 7. 글쓴이
    '08.4.11 8:55 PM (61.255.xxx.93)

    모두 감사드립니다 꼼꼼하게 답변해주셔서요....
    남편과 상의해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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