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가옷에 묻어난 갈색 이물질(특히, 아가사랑세탁기 쓰시는 분)
끈적끈적한게 꼭 기름때 같은데 다시 빨아도 지워지지가 않네요.
as신청을 했는데 기사분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니 세제찌꺼기같다며 세탁조 크리너로 청소하고 이물질이 다시 나오면 연락하라고 합니다.
세제찌꺼기가 기름때 처럼 끈끈하고 빨아도 지워지지 않나요? 트롬 5년째 쓰고 있는데 아직 이런 이물질이 나온 적이 없었거든요. 아기 빨래라 거의 매일 삶았기 때문에 세탁조가 더러울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찌꺼기가 나오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1. 저두
'08.4.11 1:12 PM (121.162.xxx.55)그랫는데요.. 그게 세탁조에 붙은 세제 찌꺼기예요. 트롬이랑 달리 아기세탁기는 통이 작고.
또 아이옷의 경우 비누성분이 많은 세제를 쓰기땜에 그런거거든요 저두 님처럼 as센타에 전화해서 따지고 싸우기도 헸는데.. 어쩔수 없더라구요 세탁조 크리닝을 정기적으로 해주세요. 그럼 괜찮답니다.2. 식초
'08.4.11 3:51 PM (222.98.xxx.175)마지막 헹굼을 할때 식초를 넣고 헹구세요.(섬유유연제 대신에)
식초가 비누찌꺼기를 녹여낸다니 아이옷의 비누성분과 세탁조 안의 비누성분을 모두 녹여내겠지요.
저희집 가끔 세탁조 크리너 써보는데 별로 지저분 하지 않아요.(세탁할때 소다 먼저 넣고 헹굼 마지막은 식초 씁니다.)3. 경험자
'08.4.11 5:25 PM (210.96.xxx.75)제가 그것땜에 무지 골치아파하다가 세탁조 청소하는 업체에 의뢰해서 청소했었는데요, 세탁기에 삶은 세탁물 넣어 빨면 그런 때가 많이 낀다네요. 마치 세숫대야에 검게 끼듯이요. 그러다가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그 이물질이 묻어나오는거래요.
살짝만 묻어나오면 뜨거운 물 받으시고 옥시크# 같은걸 넣고 한5분 돌려준다음 하루정도 놔두고나서 세탁한코스 돌려주세요. 그리고 그걸 두세차례해주시면 왠만하면 더 안묻어나오는데,
만약 더 묻어나오면 포깋시고 세탁기 청소업체 부르시는게 속편합니다. 한 5만원정도였던 기억이 (지난해니까 설마 오르진 않았을듯)4. 가끔씩
'08.4.11 8:56 PM (124.55.xxx.235)청소해야 겠네요. 저도 아기사랑세탁기 고장나서 as불렀는데 밑에 세탁판을 뜯어보실때 보니까 누런덩어리가 있었는데 저는 그게 물비누 덩어리(페이스트)인지 알았어요.제가 물비누를 만들어 세제로 쓰는데요. 베란다에 있거든요. 그래서 아저씨 고칠때 닦아냈는데 지금보니까 비누 페이스트가 아니군요. 저도 굉장히 의아했거든요. 이것이 왜 이 속에들어갔을까 하구요. 그리고 지금도 이해안가는 것은 세탁기통 사이에서 아기 양말 한 짝이 나왔다는 것. 중간뚜껑과 세탁기통 사이가 나사못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그 나사못을 풀러서 양말 한 짝을 꺼내서 고쳤다는 것이 지금도 불가사의합니다. 어느날 세탁기가 안돌아가서 불렀더니 모터를 갈아야 한다고, 그런데 모터값이 세탁기의 반 값이나 하더라구요. 얼마안되고 2년은 되었음 많이 사용하지도 않아서 고민하다가 고객센터에 계속얘기하니 30프로 더 깍아준다고 하네요. 다른 엔지니어와서
통과뚜껑사이 분해해서 양말한 짝 찿았습니다. 세탁기 당근으로 돌아가구 돈 한푼도 안냈네요.
출장비도 안받으셔서 너무 좋았네요. 지금 잘 쓰고 있어요. 세제 적게 쓰고 애벌빨래 대충하고 돌려요.가끔씩 밑판 뜯어봐야 되겠네요. 저는 헹궁 구연산이나 이엠발효액 씁니다. 헹굼이 만족하지 않아서 저는 세제 적게쓰네요. 세탁이 빨리되고 물에 담궈놓을 수 있어서 드럼옆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드럼은 큰옷이나 겉옷 빨때 엉키지 않아서 좋고 아기사랑은 속옷수건 조금씩빨수 있어서 좋고 이다음에 넓은집 가면 이불빨게 통돌이도 큰 것 하나 사고 싶은게 제소망인데
다른 분들은 생각만 해도 깝깝하실 것 같네요. 버려야 되는 열풍속에서 세탁기가 3개? 그냥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