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아이 오빠옷 물려입히세요?
나가보면 분홍색,노란색, 꽃무늬, 리본무늬 등등 화사한 옷을 입고 있잖아요.
우리 애만 푸르댕댕, 거무죽죽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아요.
그렇다고 큰애옷을 여자옷으로 살 수도 없고, 중성적인 것을 사려고 하는데 별로 없어서 결국 파란색, 초록색,
갈색옷을 사게 되네요. 또 중성적인 색깔을 고르더래도 디자인이 다르잖아요.
결국 별로 못물려입을 것 같아요.
오늘도 큰애 유치원가는데 버스타러 나갔더니 여자애들은 치마만 입고 나오더라구요, 아이들이 매일매일
치마만 입는다고 한대요.
전 어제도 분홍색 바람막이 점퍼 9천원짜리를 사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앞으로 유치원가고 그러면
어쩌나, 당장 결혼식있는데 옷은 뭘입혀야하나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합니다.
꽃보다 이쁜 우리 아이 더 예쁘게 옷 사입히고 싶은 엄마마음 알까요? 나중에 옷가지고 서로 마음상하는 일 없었
으면 좋겠어요.
1. 저도 남매
'08.4.11 11:16 AM (222.121.xxx.30)물려입으려고 맘은 먹는데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글고 동생이 거부해요. 다덜 이쁘게 입고 오니까요.--
바지나 티정도는 입히고
치마만 사요. 주로 아울렛에서요. 몇년된거지만 브랜드라 이쁘더라구요.2. 누나가
'08.4.11 11:17 AM (59.14.xxx.63)남동생있어서 저두 큰애 옷 살때, 중성적인 걸로 많이 사줘요...^^
특히 백화점에서 살땐 꼭 중성적인거 사주구요...ㅎㅎ
인터넷 쇼핑몰이나 시장옷, 아울렛 옷등 저렴한걸로 여성스러운거 사주는 편이네요~~3. ..
'08.4.11 11:20 AM (218.52.xxx.21)여자애라고 일년 내내 너무 샬랄라 샤방샤방도 촌스러워요.
씩씩하게 중성적인 옷을 주로 입히면서 중간에 가끔 분홍티, 빨간 셔츠 이런거
하나둘 사서 곁들이는게 더 이쁘지요.
딸아이 차림새가 맘에 걸리시면 대신 머리핀등 액세서리로 꾸며주면 되잖아요.
우리딸은 오빠옷 물려입는거 너무나 신나했는데요.4. 맘 아퍼~
'08.4.11 11:24 AM (220.75.xxx.226)전 큰아이인 아들래미는 피부 뽀얗고 어디가면 이쁘다 잘생셨단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들인데도 노란색 파스텔색 많이 입혔지요. 그래도 남자아이이니 진한 파란색옷이 많아요.
동생인 딸래미가 아빠 닮아 피부가 까매요. 파스텔색 잘 안어울리고, 오빠꺼 물려입히면 완전 빈티나고.
확실히 딸래미에게 맞는 이쁜 원피스 입히면 그나마 귀엽고 이뻐요.
이제 세돌인데 큰 아이는 요맘때 뭘 입혀도 이쁘고 귀여웠어요. 옷걸이가 좋다는게 그런말인가봐요.
근데 딸래미는 아무거나 입히면 빈티나고 촌스럽고 엄마인 내가 봐도 못봐주겠고, 돈 좀 들여 이쁜 옷 사입히면 귀엽다, 이쁘다 소리 나와요.
그래서 오빠 옷 잘 못물려 입을때 많아요.
못 생겨서 옷 얻어 입을 복이 있는건지, 여하튼 오빠옷 철철히 있어도 안힙히게 되요.
차라리 여자아이 옷 얻어 입혀요.5. ^^
'08.4.11 11:25 AM (116.37.xxx.93)여아옷 조금씩은 사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제 조카가 오빠가 입었던것만 물려입어서 그런진 몰라도
지금 초등학생인데 도통 꾸밀줄을 모릅니다
지금은 아무리 이쁜거 사주려 해도 자기가 절대 안입는다 해요..
치마도 절대 안입고 레이스 이런거 쳐다도 안봐요
이런게 넘 심하니까 저희 언니가 좀 걱정을 하더라구요..6. 맘아퍼2
'08.4.11 11:39 AM (211.117.xxx.195)이궁....
저도 위에 2살 차이 오빠가 있어서 모든 옷은 아니지만 꽤 물려입고 컸네요.
지금 마흔 넘었는데도 어릴 때 생각하면 우울해요^^
그래서 늙어서도 이쁜 거 화사한 거 보면 충동구매 자주 한답니다.
딸 있으면 원없이 예쁜 거 입혀보겠구만 아들만 하나예요.
아들이 아기였을 때 잘 모르니까 리본 핀, 꽃 코사지 슬쩍 달아주곤 했지요.
아울렛 같은 곳에 가서 저렴하고 이쁜 걸로 가끔 사주세요.
아니면 물려줄 동생 없는 아이 있으면 낯 간지럽더라도 한번 부탁해보시지요..
천사같은 이쁜 딸 예쁘게 키우세요..7. ....
'08.4.11 12:08 PM (58.233.xxx.114)세살미만일땐 비슷하게입혓는데 좀더 크니 안되더군요
8. 그저
'08.4.11 12:48 PM (210.221.xxx.16)좀 그러네요.
무조건 오빠 옷을 물려 입힌다는 것은 .....
이웃과 서로 바꾸어 입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전 친구 아이들과 아래위가 바뀌어 서로 바꾸어 입혔어요.
그러나.....
우리딸 크고 나니
언니 취향에 이모 취향이지
엄마 취향과 자기 취향은 어디 갔냐고 항의합디다.
개성을 위하야 사 줍시다
남대문 가서......떨이 혹은 아침에 지방에서 반품 오는 것 중에서 골라 입혔던 적도 있어요.
이쁘다는 소리만 들었구만.....9. 전
'08.4.11 1:02 PM (116.43.xxx.6)큰애가 여자애..친구들한테 옷 많이 얻어 입히고 있어요..
걔중엔 남자애 옷도 있고,,바지나 티셔츠요..
여자애 겉옷이나 치마도 있는데..
올해 6살 되니까..이젠 남자애 옷은 안 입으려고 하네요..
금새 입히고 싶어도 애가 싫어서 못입히는 때가 오니..
그때까진 넘 미안해 하지 마세요...^^10. 딸이어도
'08.4.11 1:21 PM (221.151.xxx.13)딸 둘이 하나는 일곱살 하나는 네 살인데 작은 애가 도통 언니 옷을 안 입고 싶어하네요.
벌써 자기걸로 새로 산 옷만 좋아하고 취향도 달라서 선호하는 옷만 입구요.
언니 옷은 물려주려고 좋은 옷 깔끔하게 입혀서 멀쩡한데 둘째녀석이 거부해요.
참 쪼만한게 어떻게 아는지..11. 원글이
'08.4.11 1:53 PM (124.54.xxx.159)여자옷 물려받을 곳이 마땅치않아서 고민이죠.^^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렸는데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12. .....
'08.4.11 2:33 PM (222.110.xxx.141)저도 답글 남기려고 로그인했어요. 너무 슬프게 생각지 마시구요...전 아들옷을 주로 주황색, 핑크색과 하늘색 위주로 사요..그리고 물려입혀요. 아들이라고 꼭 파랑색으로 입을 필요없어요. 의외로 예뻐요.
13. ....
'08.4.11 4:54 PM (125.177.xxx.43)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전 외동딸이고 저렴한거 열심히 골라 사주기도 하지만 친구 아들이 입던것도 골라 물려주면 받아서 입히곤 해요
아이도 별로 신경 안쓸거에요 그나이엔 편한옷이 젤 좋거든요
대신 가끔 예쁜 맘에 들어하는걸로 사주세요
82에 부탁하면 보내주기도 하던데요14. 주변에
'08.4.11 5:48 PM (58.104.xxx.75)저도 오빠 옷을 물려입기 보다는
동네 언니들의 옷을 가끔씩 보따리로 얻어와 입었거든요.
주변에 잘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15. 섞어서
'08.4.11 6:44 PM (121.131.xxx.127)저는 큰 애가 딸이랍니다.
제가 중성적인 스타일이 애들 편하지 않나 싶어서
주로 그런 옷을 많이 입혔지만
또 딸 아이 이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런 옷도 한두벌씩은 갖추었 업혔어요
물려입을 수 있는 옷은 그냥 사고
덧옷은 좋은 걸로,
스커트 같은 것이나
한복 같은 건
주로 재활용 매장에서 사주었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3973 | 바나바나 리퍼블릭 신발 사이즈 문의 2 | 바나바나 | 2008/04/11 | 604 |
183972 | 중국어 하시는분 계시면... 1 | 중국어 | 2008/04/11 | 390 |
183971 | 수원인데 나들이갈만한곳.. 8 | ^^ | 2008/04/11 | 1,440 |
183970 | 공동육아 해보신분 계세요? 14 | 공동육아 | 2008/04/11 | 1,101 |
183969 | 은근히 고민이예요~ ㅠㅜ 2 | 어디메 | 2008/04/11 | 466 |
183968 | 콘텍렌즈 5 | 렌즈 | 2008/04/11 | 426 |
183967 | 서울지역 스캐일링가격이 얼마정도인가요(오늘할사람) 6 | 치과스캘링가.. | 2008/04/11 | 726 |
183966 | 인라인.. 4 | 인라인 | 2008/04/11 | 363 |
183965 | 요즘 금시세가? 2 | 금값 | 2008/04/11 | 991 |
183964 | 네스프레소 사고싶어요. 10 | 네스프레소 | 2008/04/11 | 1,134 |
183963 | 어제 cj에서 팔던 now 글루코사민 어떤가요? 2 | 글루코 | 2008/04/11 | 659 |
183962 | "예쁜 트레이닝복 추천 해 주세요" 7 | 라임 | 2008/04/11 | 1,667 |
183961 | 얼마후에 목포가야하는데 구경할곳 알려주세요. 3 | 몰라녀. | 2008/04/11 | 375 |
183960 | 운전할때요 37 | 궁금해요 | 2008/04/11 | 2,855 |
183959 | 사전찿으면 풀이가 더 어렵게 되어 있어서 전자사전 사 줘야 할까요? 5 | 중학생 | 2008/04/11 | 579 |
183958 | 아이책 어떻게 해야 될지... 4 | 책처분..... | 2008/04/11 | 643 |
183957 | 수프리모 맛있어요? 15 | 단커피좋아 | 2008/04/11 | 1,728 |
183956 | 횡성 한우 마을에 가려고 합니다. 5 | 쇠고기 | 2008/04/11 | 2,141 |
183955 | 여자아이 오빠옷 물려입히세요? 15 | 슬픈맘 | 2008/04/11 | 1,377 |
183954 |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3 | 재테크는 어.. | 2008/04/11 | 1,010 |
183953 | 2008 ebs 캐릭터 쇼!!! 싸게보는 방법좀 전수해주세요.. 2 | 맘^^ | 2008/04/11 | 569 |
183952 | 사촌동생 문제.. 5 | 아들 | 2008/04/11 | 1,498 |
183951 | 제 필명 아뒤 그대로 생활비 달랑거릴때~ 11 | 생활비달랑달.. | 2008/04/11 | 1,980 |
183950 | 가진통일까요? 2 | 임산부 | 2008/04/11 | 287 |
183949 | 색 계 못보신 분들 공짜로 보세요 2 | 코코아 | 2008/04/11 | 1,749 |
183948 | 저만 이과수 커피 맛 없나요? 14 | 이과수 | 2008/04/11 | 1,423 |
183947 | 전라도쪽...맛집이요.. 4 | 맛집 | 2008/04/11 | 700 |
183946 | 미국유학 9 | 유학 | 2008/04/11 | 1,064 |
183945 | 딸래미와 글라이더 만들기 5 | 현수기 | 2008/04/11 | 411 |
183944 | 처음 텃밭을 가꿉니다. 조언 부탁해요~ 4 | 초보맘 | 2008/04/11 | 5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