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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이 될려고 하니 쉽지 않네요

루돌프 조회수 : 853
작성일 : 2008-04-11 10:21:04
이제 아기 6개월 되었구요.
슬슬 직장에 다니고 싶은데~~
기혼이라서 받아주는데도 많이 없구
월급 받아서 수입의 절반을 아기 돌봐주시는 분께 드리는 것도 타격이 크구 ㅋ
막막하네요~
그렇다고 친정 어머니께 아기를 맡기자니 건강도 안 좋으신데 맘 아프구~
또 아기 도우미 분을 고용하자니 요즘은 그것도 못 믿겠구~
걱정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다는 신랑과 시맥, 친정 어른들의 평을 들을까요  ㅜㅡ
IP : 118.217.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한건
    '08.4.11 10:24 AM (203.244.xxx.254)

    주변사람의 평이 결코 아니죠.. 아기가 6개월인상황에서 새 직장을 구하시려는건지..

    다니시던데가 있으시다면 모를까.. 꼭 나가셔야하는 이유가 있으신건지..

    저도 직장맘이지만.. 정말 매일매일 고민에 시달립니다.. 슬슬 엄마를 알아가는 아이에게

    못할짓을 하는건 아닌가.. 지금 꼭 잡고싶은 자리가 있는게 아니시라면 한 두돌까지는 키워놓고 나가심이 어떠실지..

  • 2. 엄마
    '08.4.11 10:25 AM (221.145.xxx.195)

    친정 어머님께 맡기고 주 2-3회정도 친정으로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르면 어떨까요?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정도까지만
    그렇게 지출하시고
    어린이집 다니면 주 1회정도만 부르시고..

    지출은 많아서 초기에 힘들지만
    어쩔수 없이 초기에는 지출이 많아도
    그렇게 보내야하겠더라구요.

    나이가 한살이라도 젊을때 구해야지...
    점점 힘들어지더군요

  • 3. 기다리는
    '08.4.11 10:32 AM (123.215.xxx.63)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도 그렇게 어린데,
    게다가 전문직도 아닌데..
    주변에서 일하라고 부추기시나요?
    아이 먼저 챙길때 아닌가요?
    고민이 좀 황당하게 느껴지네요.

  • 4. 엄마
    '08.4.11 10:35 AM (221.145.xxx.195)

    저도 빨리 복직을 한 경우지만
    아이 11개월에 복직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 많이 흘리며 다녔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요.
    최소 돌때까지는 참고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복직하는것이 아니거나
    전문직이 아니시면 천천히 직장도 살펴보고 골라 가시고요.
    중간중간 면접 보시다가 정말 여기는 최고다 내 능력이상으로...
    그땐 어쩔수 없이 나가시는 거구요^^;;

  • 5. 너무
    '08.4.11 11:41 AM (211.54.xxx.8)

    어릴땐 오히려 염려도 많고 돈도 많이듭니다.
    저도 계속 직장다니고 있지만 생각 많이해보세요.
    전 작은애 2돌때부터 다녔는데.
    유치원도 종일반만 보내다보니.ㅠ.ㅠ
    대화상대가 없어서인지 말은 빨리했지만 어휘력이 딸리더군요.
    집에서 함께 놀아주고 책많이 읽은 아이들과는 분명 다릅니다.
    이제는 애들 학원비 때문에라도 못 그만두고요.
    지금 님은 아이와 함께 있는게 더 소중할 시기라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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