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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가 많습니다.(글지움)
여러분들 의견 가슴 깊이 새기고, 열린 사고를 가진 82분들이 자랑스럽니다.
사람 사는 데 소문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제가 너무 신경 쓴 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잘 살펴 보고 좋은 결과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1. 1
'08.4.11 10:27 AM (221.146.xxx.35)단순히 이혼남 요거 하나가지고는 모르겠어요. 일단 아이 없는 이혼남이라면 만나보시구요.
아이 있다면 (설사 엄마쪽에서 키운다 하더라도) 만나지 마세요. 고생길로 접어늡니다.2. 냉정하게
'08.4.11 10:30 AM (123.215.xxx.63)말씀드려도 될까요?
이혼남 아닌다음에 선 봐서 결혼하실 남자분이
40대 여자분을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 남자분 아마 아이도 있을 거 같은데요..
이혼하신분들이 재혼하시려고 결심하셨으면,
정말 꼼꼼히 따져봤을 거 같아요.
글구..
님이 그분과 선을 보시고 맘이 통해서 결혼하실거면,
다른 사람들 시선이 무슨 상관인가요?
내 행복이 중요하지요.
이혼남이라고 선입견 갖고 계신건 다름아닌 님이신듯하네요.
잘 생각해보세요^^3. ..
'08.4.11 10:30 AM (218.52.xxx.21)나이 사십까지 결혼을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비로소 결혼을 결심하게 만든 남자라면
그 남자가 이혼남이든 총각이든 당연히 시선과 관심을 주기 마련입니다.
이혼남이라 더 한게 아니에요.
일단 만나보세요. 그 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4. ...
'08.4.11 10:32 AM (58.102.xxx.116)솔직히 40대에 이혼남..색안경끼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런 소개가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현실이 그렇다는 거 아닐런지.
대신 조건은 중요하겠지요.
직장다니는 40대 여자가 조건도, 사람도 그저그런 남자와 이제와 결혼한다고 하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겠지요.
40대 미혼녀는 괜찮은데 40대 미혼남은 정말 찾기도 어렵잖아요
전 주위에서 30대에 쫒겨 결혼하는 사람들 보다는
40-50대 이후 여유있게 안정된 결혼 하시는 분들이 좋아보이던 걸요.
대신 정말 이사람이다. 나는 이제 결혼하고 싶다...싶을때 하셔요^^5. 오히려
'08.4.11 10:35 AM (220.75.xxx.15)40까지 결혼 안한 남자가 더 이상하다고 제 친구는 애없는 이혼남 찾던데....
그리고 윗분 말대로 40 넘었는데 그런게 무슨 상관인가요.
둘이 잘 만나 살면 되는거고 요즘 이혼이 암것도 아니잖아요.
워낙 많이하고 생각도 달라졌으니까요6. 요즘은...
'08.4.11 10:35 AM (222.108.xxx.243)괜찮은 돌싱도 많아요.
울 남편 친구도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와이프가 바람나서 어쩔수 없이 돌싱된 사람이 있거든요.
어떤 사람인지 만나보고 결정하셔도 될듯...7. 엄마
'08.4.11 10:39 AM (221.145.xxx.195)아이가 없다면 일단 만나보자..
아이가 있다면 만약 저라면 그냥 혼자 살겠어요..ㅠ.ㅠ
죄송합니다.8. ^^
'08.4.11 10:42 AM (61.100.xxx.1)나이때문에 결혼을 머 하듯 하시지는 마세요
인연은 따로 있다고들 하잔아요
주위에 미혼 만나 결혼하시는 분들 많아요 좋은분 만나 실 꺼에요9. 일단
'08.4.11 10:45 AM (219.248.xxx.94)일단 만나보세요.
옛말에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고 하잖아요.
님에게 정해진 인연을 믿으시구요
부디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10. 하긴
'08.4.11 10:46 AM (121.162.xxx.230)40넘어서까지 미혼으로 있는 남자는 정말 이상해 보이더군요
꼭 무슨 말못할 하자, 혹은 무슨 사정이라도 있는 거 같구..;;;
이혼했다면 이혼 사유를 정확히 알려달라 하세요.
이혼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혼의 이유가 중요한데, 애매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이유라면
뭔가 찝찝하지요.11. 맞다
'08.4.11 10:47 AM (220.75.xxx.15)아이있는 건...곤란...
차라리 저도 혼자 살렵니다.
아이 키우다보니 계모라서...어쩌구...이런 말 필요없습니다.
아이가 웬수되고 정말 감당 안될때 많아 어쩔땐 친부모도 자식 죽이도록 미울 때가 있는데
계모가 나빠 나쁜게 아니다라는 생각 많이해요.12. ㄷㄷ
'08.4.11 10:53 AM (211.181.xxx.54)힘내시구요 일단한번 만나보세요~ 해될 게 뭐가 있나요.. 한번 만나보고 고민해도 되잖아요?
13. 아이없으면..
'08.4.11 11:03 AM (59.14.xxx.63)한번 그냥 만나보시는건 어떨까요...요새 괜찮은 돌싱들도 많더라구요...
14. ...
'08.4.11 11:23 AM (210.222.xxx.142)순싱이든, 돌싱이든 사람 나름이죠.
괜찮은 40대 이혼남도 많고... 괜찮은 40대 미혼남도 많습니다.
사람을 만나보고 겪어봐야 알지 그냥 듣고서만 어찌 안답니까?
만나보세요. 자꾸 사람도 만나보고 겪어봐야 사람보는 눈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원글님은 40대라는 나이 이전에 미혼여성입니다.
편하게.. 만나세요. 뭐가 그리 두려우신가요?15. ..
'08.4.11 11:24 AM (121.136.xxx.186)저 나이 36살에도 돌싱 찾아댕겼답니다..
딴에는 젊은 애들이랑은 말이 안 통한다~ 살아본 놈이 더 잘할지도~
하는 황당 한 이유였지만 말입니다.
애기가 없으면 응원 할랍니다.
난 초혼인데 재혼인 사람이 오다니.. 내 값이~ 이러지 마시고..
가서 좋은 사람인지 확인해 보세요.. 내 짝이 된다면 좋은거구요..
저 아는 분은 젊어서 너무 고생시키는 남자분 만나 무지 고생하시다 이혼하시고
50되가는 법무사 사무장님(이분이 초혼) 만나 결혼하셨는데
매주말 마다 놀러 댕기시고 (금욜 무조건 출발.) 애기 없이 너무 행복하게 사세요.
다들 늙어 이리 좋을지 알고, 초년고생 독하게 했구나. 하신답니다..
만나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십니다..
참.. 아이 있으시면 다소곳이 맘 정리 하시구요..16. 울오빠 43에
'08.4.11 1:14 PM (211.54.xxx.8)총각이었고 울새언니는 이혼녀입니다,아이도 있구요.
새언니는 제가 아는 후배였습니다.(자기들끼리 만났음)
오빠가 결혼한다할때 이상하게 식구들이 반대하지 않더라구요 .
(아버지는 첨에 반대셨지만)
저도 이 후배를 14년 만에 봤는데도 어색하지않고 아이도 넘 사랑스러운거예요..
둘이 아닌 셋이서 현재 잘살고있고 전 울딸에게도 잘 안사주는 옷을 지나가다 예쁜옷 보이면 사서
택배로 보낸답니다.가족모임때도 넘 잘지내고요.둘째오빤데도 3형제모두 우애있고
동서지간에도 좋아요.
이혼남 이런 선입견보다는 님이 먼저 사람을 만나보심이 어떤지요?
결혼맘이 오가면 이혼 사유도 물어볼수있죠 (소개시켜주실분께 먼저 물어보심도)
저도 오빠결혼이 전혀 창피하지도 않았어요. 좋은 사람 만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