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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양가 어머님 한복 색깔은 어떻게 하나요? 치마색? 저고리색?

한복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08-04-11 09:50:17
동생 결혼식은 이미 끝났지만.. 그냥 여쭙니다..
우연히 동생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을 보다가..

신랑쪽 어머니는 남색치마 꽃분홍 저고리를 입고..
신부쪽 어머니는 분홍치마에 파란 저고리를 입었네요..

사돈 어른이 자기꺼 정하고... 저희 엄마는 아래위 색 바꿔입자고 꼭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입기는 했는데...

사진보니... 좀 반대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 신부엄마가 분홍저고리.. 신랑엄마가 푸른저고리 아니었나요??

------------------

이일로 무슨 문제 삼으려고 하는거 아니구요....
그냥 사진보다가 궁금했어요..

그 날 양가 어머님들 다 이쁘셔서.. 다 좋았구요..
그걸로 뭐라 그럴 생각 전혀 없어요...
IP : 221.145.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복
    '08.4.11 9:55 AM (221.145.xxx.89)

    아뇨.. 싸울려고 하는거 아니구요..
    그냥 궁금해서요.. 맘 불편하지 않구요..

    사촌동생 싸이에서... 제 동생 결혼날 사진 퍼오다가.. 양가 어머니 나란히 서있는 사진 보니.. 어뜻 궁금해서 여쭈는거예요^^

  • 2. 한복
    '08.4.11 9:58 AM (221.145.xxx.89)

    그게.. 양가 어머님이 분홍계열 푸른 계열을.. 치마 저고리만 바꿔서 입으셨어요..
    그래서.. 치마색으로 하는건지.. 저고리 색으로 하는건지...
    저도 헷갈리더라구요...

  • 3. ?
    '08.4.11 9:59 AM (221.146.xxx.35)

    그것도 이젠 옛말,,,요즘은 어머니들 본인 하고싶은 색 하십니다.

    분홍 남색 말고노 노랑 보라 미색 초록 등등~ 그깟 색깔 뭐가 중요해요.

  • 4. 한복
    '08.4.11 10:01 AM (221.145.xxx.89)

    아뇨... 그냥 궁금하다구요.....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요...

    누구 제대로 아시는 분 안계세요?
    궁금하다구요.. 궁금이요...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하자는거 아니구요...

  • 5. 1
    '08.4.11 10:06 AM (221.146.xxx.35)

    이유

    여자엄마 _ 분해서 분홍 저고리

    남자엄마 _ 하늘같이 높아서 하늘색(푸른색) 저고리 래요.

    저 결혼할때 한복맞춘 청담동 모 한복집 사장(여자)이 그러더군요

  • 6. 보통
    '08.4.11 10:08 AM (124.57.xxx.186)

    제가 본 결혼식들은 저고리나 치마를 다른 색으로 하지 않고
    신부측은 위아래 다 분홍계열, 신랑측은 위아래 다 푸른계열로 입으셨어요
    예전에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저고리 기준, 치마 기준 이런게 아니라 위아래 다
    같은 계열색으로......
    보색으로 입으신 경우는 못 본 것 같아서요

  • 7. 한복
    '08.4.11 10:10 AM (221.145.xxx.89)

    아 맞다...
    저 결혼할 때는 양가 어머님이 저고리는 미색으로 맞추시고..
    치마만 푸른색 분홍색 나누어 맞추셨네요...

    윗 분 말씀처럼.. 예전엔 위 아래 같은 색으로 맞춰 입었겠네요...

    저도 첨에 화려한 보색에 좀 놀랬는데.. 막상 입어서 두 분이 나란히 서니 이쁘시더라구요..

  • 8. 그러게요
    '08.4.11 10:11 AM (116.36.xxx.193)

    보통 위아래 다해서 여자쪽은 분홍빛, 남자쪽은 푸른빛 그렇지않나요
    모르는 사람이 봐도 신랑쪽어머니인지 신부쪽 어머니인줄 금방 알수있게요
    저희시어머니도 남색치마에 옥색같은 푸른저고리
    친정어머니는 자주색인지 진분홍인지 치마에 분홍 저고리 입으셨었거든요
    위아래 모두 하는거 아닌가요

  • 9. ..
    '08.4.11 10:20 AM (218.52.xxx.21)

    전통혼례, 복식사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누군가 지어낸 말이에요. 요새대로 각자 자기 입고 싶은대로 입는게 제대로 된겁니다.
    누가 이상한 유행을 만들어 시어머니는 서슬퍼래 파란색. 친정엄마는 분해서 분홍색...
    웃기고들 있죠.
    서슬 퍼럴게 뭐있고 분할게 뭐 있습니까?
    자식 잘 키워좋은 짝 만났으니 좋은날 나 좋은거 입는거죠.

  • 10. ....
    '08.4.11 10:22 AM (203.229.xxx.225)

    굳이 따지자면 신부측 붉은 계통, 신랑측 푸른 계통 입는데...
    요즘은 그런 거 안 따지더라구요.
    입고 싶은 색상 그냥 입고 나와요.
    보통 푸른색은 안 입고 싶어하니 두분다 붉은 계열로 입는 경우도 많으시더라고요.

  • 11. 전통
    '08.4.11 10:36 AM (61.104.xxx.113)

    전통에는 그런 거 없고 만들어낸 풍습이죠.
    예전에는 남자쪽은 푸른색, 여자 쪽은 분홍쪽이렇게 입었는데,
    요즘은 굳이 색 맞추지 않고
    예를들면, 신랑 - 연두빛에 신부-연보라빛,
    윗분처럼 저고리는 같은색, 치마는 각기 입고싶은 색으로 (남색, 분홍 등) 입어요.
    물론 같이 서 계셨을때 어울리게 색 조합은 하시지요.

  • 12. 그런데
    '08.4.11 10:51 AM (121.162.xxx.230)

    저희는 분홍색 계열이 화사하고 여자답다고 여자쪽 혼주복,
    파랑 계열은 남자쪽 혼주복.. 이렇게 알고 입었는데요.. 해석 자체가 없는 거였군요..;;

  • 13. ...
    '08.4.11 12:13 PM (211.189.xxx.161)

    저도 우리 전통에 그런 규정(?)은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한복은 소복말고는 위아래같은색으로 입는게 아니라고그래요.

  • 14. ^^
    '08.4.11 1:20 PM (222.237.xxx.5)

    요즘 그런거 많이 안따지던데요...그렇게 치자면 새색시들도 몇년전 한참 유행하던 색동이 아니라 무조건 녹의홍상 입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5. ㅋㅋ
    '08.4.11 11:47 PM (122.34.xxx.27)

    그러게요..
    전 노랑저고리인걸요. 그건 아가씨들 색깔이라던데..ㅋㅋ
    어머님이 그 색이 저한테 잘 어울린다고 노란색 해주셔서...
    곱~게 입고 있지요. 1년에 딱 한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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