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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흉보고 앞에서 웃는사람
친한 엄마들 모임?이 있는데 한 사람(a)이 좀 자기자식을 많이 싸고 돌아요
무슨일이 있으면 항상 자기아이 편에서만 얘기를 하고 다른 아이들 뭘 잘해도 칭찬이라고는 할줄모르고..
자기자식만 제일이고 자기자식만 눈에 들어오는 좀 눈쌀을 찌푸리게 하죠
어느날 그엄마 없이 모였는데 한사람이 a땜에 속상하다며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어요
조금씩 다 그엄마하고 속상한 일이 있었어서 일대일로 안어울린다 특히 아이들끼고서는.. 뭐 이런거였죠
저도 저없는 사이에 a엄마 아이가 밀어서 울 아이가 넘어지면서 팔뚝이 싹 나간적이 있었어요
바로 앞에서 그엄마가 그걸 봤고 울애한테 괜찮아 이런걸로 형아가 우는거 아니야 그랫다네요
그런데 제가 나온담에도 아무말이 없었고 전 나중에 집에가서 애씻기면서 알았거든요
저도 황당했다고 얘기하니 다른 사람들도 같이 너무했다고하고..
암튼 다들 비슷한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그엄마가 굉장히 싹싹한척 쿨한척 하면서
사실 좀 못됐다 그러면서 뒷얘기를 했어요 저처럼 여러가지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많았구요
그게 바로 요며칠전인데 제가 뭐 배우러 다니다보니 그엄마가 먼저 시작한 상태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4월달 못나온지라 몰랐었던 거구요 어쩔수없이 최소한 몇개월동안은 같이 다닐수밖에 없는데
제가 사람들하고 그엄마 뒷말한게 있어서인지.. 에휴 얼굴보기가 참 거시기하네요
그엄마는 또 잘해주는 사람한테는 간쓸개 빼주는지라 저한테 밥도 사준다고하고 화장품도 준다하고
물론 전 안받고 안얻어먹고하긴햇는데
다른 사람들은 제가 그엄마랑 아침에 나갔다 오후에 들어오고하니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언제 이렇게 둘이 친했냐고.. 그엄마 같이 다녀도 괜찮냐고 물어오고
참... 수강료낸것도 있고해서 갑자기 안다닐수도없고
또 그a엄마는 다른 엄마들한테 섭섭한 얘기하기 시작하고 자기 속얘기하는데
전 뒷말한게 있어 이래저래 난감하네요
뒤에서 신나게 흉보고 앞에서는 안면바꾸는 사람된 것같아서요
저 웃기는 사람된거 맞죠
이제 절대 뒤에서 다른 사람 험담하고 다니지 말아야지..
1. 가능한한
'08.4.11 10:15 AM (125.186.xxx.93)험담은 피해야 되구요,그사람에게 악감정이 있어도 그 당사자와
해결하던지,삭이시던지 하는 편이 훨씬 스스로에게도 당당합니다.
그룹에서 험담한 것은 결국 그사람에게 좀더 나쁘게 전해질 가능성이
있구요,그걸 들은 당사자는 이쪽 뜻대로 개선되지않고 도리어 반심만
지니게 할 뿐이지요.2. 꼬꼬마
'08.4.11 11:45 AM (211.198.xxx.193)저는...저하고 둘이 있을때는 얼굴 마주치지 않으면서 회식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 다 있으면 웃으면서 친한척 하는 직원..정말 싫습니다...
제 뒤에서 회사 사람들한테 다 제 욕해서..가끔 친하던 사람도 저한테 등돌리다가 한참 지나야 풀고 그랬거든요..
원글님이야 저와 상황은 좀 다르지만..
같이 다니시는 상황이면 그렇게 말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고...
이미 말씀 하신 상황이니까... 수강료 낸것도 있고 이러저러 하다...말씀 하시는게..
또 다른 뒷말을 안 나오게 하는 방법인것도 같아요..^^
싫다고 무조건 등돌리고 살수는 없잖아요.....다른 분들도 이해하실거예요...^^3. 에휴
'08.4.11 12:33 PM (218.146.xxx.51)속상한일 당했을때 말않고 있다가.. 괜히 사람들하고 어울려 이얘기저얘기하고
이제는 또 이분하고 어울려다니며 호호하하하니
정말 제가 저자신을 생각해도 한심하네요..4. 저라면
'08.4.11 1:59 PM (76.86.xxx.186)거리를 둡니다.
그냥 뒷말한게 아니고, 이유가 있었다면 그 화살이 언제든 날아 올텐데.
그리고 언젠가는 원글님이 뒷말 했다는 말이 알려 질수도 있어요.
그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