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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앞에서 넘 예민해집니다.
하지만, 다른사람 앞에선 너무 예민해져요.
오늘도 친정데리고 가서 시간을 보냈는데
친정엄마가 아이구 이놈의 새끼...이새끼가...
그리고 아기이름 부르시지 않고 얘~~얘!! 하면서 지칭하는것도
표현못하지만 싫어요.
이새끼가...저희엄마 이표현 너무 잘하시거든요.
물론 남자아기고 귀여워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엄마로썬 그냥 이름
불러줬음 하는마음....이새끼가 그표현이 왜이리 전 싫은걸까요.
아기가 친정여동생 옷장 서랍장 열고 옷 다꺼내고
휘젓고 장난치는데 친정여동생이 나타나서
냉랭한 말투로 " 너 혼날래!!! 하면서 엉덩이 살짝 때리는것도 싫구요.
너 이리와 하면서 훈육하는듯한 것도 솔직히 싫습니다.
물론 다른때 아기 너무 이뻐하지여
아기볼살 꼬집을때 장난스럽게 야~아기 아프잖아 했더니
아프게 한거 아니라면서 저보고 유난이라고 하더라구요.
시댁식구나 친정식구나 아기 처음 대면할때
손씻었나 그것만 속으로 생각나고...사실 손씻고 만져달라고 말은 못합니다.
제가 너무 엄하게 자라서 제 아이만은 기죽이게 키우고 싶지만은 않아요.
제가 기가죽어 자라다보니 그게 한이 맺혔는지 지금도 기도 못펴고
아무튼 제자식만은 부모원망 안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물론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정확히 가르쳐 주어야 하지만요.
집에 돌아올때면 내가 너무 예민한가??
아님 다른엄마들도 다 그런가??싶기도 하고
장난이라도 훈육 비슷하게 하는건 너무너무 싫은데 제가 예민한건지여.
이밤에 횡설수설한거 같네여^^;;
1. ^^
'08.4.11 3:30 AM (121.125.xxx.236)정색하고 말하면 분위기 완전 싸~~해지는거 아시죠??^^
엄마..**이 이름 불러주세요..이러시던지...엄마새끼냐..내새끼지..그러니깐.새끼라 하지말라고~
하시던지..^^2. ..
'08.4.11 4:33 AM (61.101.xxx.27)아, 저라도 싫을꺼 같네요. 엄마니까 당연히 예민할수밖에요.
그게 아무리 친정엄마고 가족이고 해도.. 싫으면 단호히 싫다고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3. 멋진엄마
'08.4.11 5:10 AM (58.75.xxx.36)이 글 읽고 답글때문에 로긴했네요
엄마라면 모두 아기 앞에 예민해질겁니다.
저 역시도....친정오빠가 귀엽다고 볼 꼬집었는데 이것 때문에 대판 싸울뻔 했거든요...
부드럽게 한번 의견을 말씀해보세요4. 이모입장
'08.4.11 7:46 AM (121.129.xxx.118)어른들이 앉아 있으면 뒤에 목을 감고 껴안아 숨을 못쉬게 하는 조카
제 엄마가 무지 싫어하지만 이모는 그러거니 하다가 어느 바쁜 날 매달려서 한번 혼냈다가 이후 아주 싸합니다.
조카와 언니 부부에게 헌신했었는데
제 엄마도 그럴때마다 애를 무지 혼내는데 이모가 한번 혼냈다고 싸해지는데 정말 싫습니다.
위생은 철저해야 하니 양해를 부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이를 예뻐해서 하는 행동에 예민해지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싫다고 하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뒤통수 치지말고
제자식만 귀하고 형제부모는 식모인가요?
아쉬울때는 이득만 취하고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섭섭하면 뒤돌아서는 느낌입니다.5. !
'08.4.11 8:06 AM (221.145.xxx.89)아기가 친정여동생 옷장 서랍장 열고 옷 다꺼내고 휘젓고 장난치는건 좀 말리셔야 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조카가 귀엽지만.. 내 옷장 서랍장 뒤져놓으면 별로 좋지 않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막 화낼 수도 없고 말이예요..
손씻고 아기 만지는거는 요구하세요... 유난이라고 해도 그건 어쩔 수 없다 하고.. 요구하세요..6. 저도
'08.4.11 8:38 AM (123.213.xxx.185)아기가 친정여동생 옷장 서랍장 열고 옷 다꺼내고 휘젓고 장난치는건 좀 말리셔야 했지 않을까 싶네요.. 222
7. ㅡㅡ
'08.4.11 8:45 AM (165.243.xxx.63)제가 그 이모 입장만 십 수년이었습니다. 졸랑졸랑 조카들이 많아요.
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이면 이모 입장에서도 불만 있어요. 아기들 저지레가 좀 많나요. 아이 엄하게 주의 주는 엄마면 괜찮은데, 원글님처럼 서랍장 옷 다 꺼내고 어지를 때까지 말리지 않는 엄마라면.. 이모 입장도 갑갑합니다.
그렇게 십 수년간 친정에 애 데려올 때마다 엄마와 둘이 아기 봐줬는데, 나중에 애들 다 크니 그런 거 싹 잊더군요. 제 아이, 100일도 안되었을 때 제 사촌 언니들이 우르르 와서 큰 소리로 떠들고 아기 만지고.. 놀라서 계속 울기에 제가 안고 달랬더니, 아기 그렇게 떠받들고 키우면 안된다고 하던데요. 애 봐준 공은 없다더니..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란 거 실감했습니다. 조카들 학교 들어갈 때까지 안아주고, 놀아주고, 저지레 다 치워줬더니만..8. 14개월이면
'08.4.11 9:03 AM (211.215.xxx.30)훈육 하셔야 합니다.
적어도 옷장 저지레 하는 건 못하게 하셔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 같지만 그맘때면 벌써 눈치가 빤하답니다.9. 루돌프
'08.4.11 9:46 AM (118.217.xxx.176)아기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
근데 아기 훈육하는걸 주변에서 보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저도 앞으로 막막합니다10. 저도
'08.4.11 10:01 AM (121.157.xxx.144)그개월수면 말귀 알아듣지않나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새끼라고 하는게 그리거슬릴까요
손씻는 문제야 말하면 되겠지만 기타 다른것은 님이 예민해보이네요11. ...
'08.4.11 11:14 AM (210.222.xxx.142)손씻는 문제야, 당연히 면역력이 약한 아기를 만지려면 당연한 일이지만..
나머지는 좀 예민 하신 듯 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사람따라 다른것인데... 조금 너그러워 지도록 해보세요.^^12. ...
'08.4.11 12:08 PM (211.189.xxx.161)친정엄마가 [어이구내새끼]도 아니고[이새끼]라고 하시는건 문제있어보이는데요..
저는 뱃속에있는 애한테 남편이 [이놈이~]라고하는것도거슬리던데요;;13. ..
'08.4.11 4:33 PM (222.98.xxx.175)전 제아이가 혼나는거 보기 싫어서 따라 다니면서 못만지게 합니다.
애가 혼나는거 싫으면 원글님이 먼저 단속하셔야 합니다. 일 저지른후 아직 애기잖아...이러지 마시고요.(당하는 입장에선 애건 어른이건 싫은건 싫은거죠.)
그리고 살짝 예민하신건 맞는것 같아요.14. 아기도
'08.4.13 10:26 PM (121.183.xxx.183)훈육이 필요합니다....애기가 기가 죽는건 도대체 무엇때문에 기가죽는다고 생각하시는지요..보통 아이들은 울다가도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거나 하면 바로 멈추듯이 잊어버려요..요즘엄마들 진짜 아이들 사랑이 지나치다 못해 주변사람들 까지 피해주는거 모르더라구요...남의 애를 꼬집어도 혼내지 못하게 하고 기죽는다고 하고..어른면전에 소리를 바락바락질러도 하지말라고 하면 울애기는 그런말 싫어한다고 하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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