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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정말 불법인가요?
글쎄 경찰들이 옆에 있다면 위협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외국에선 가끔 그런모습 보이잖아요.
몇년전 탄핵반대 촛불시위때 신랑의 반강제 권유로 아이들과 갔었는데요. 그땐 아이들과 전 그냥~ 나들이 수준이었습니다. 월드컵같은 분위기도 났구요. 첨엔 투덜투덜 거리던 저도 그분위기가 싫지는 않았습니다. 자기의사표현을 정말 하러오신 분들한테는 부끄럽기도 했었구요. 촛불땜에 신기해하고 이러저리 뛰놀던 아이들하고 옆에사람들과 간식도 나눠먹으며 나름 얘기도하고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화장실은 지옥이였구요.
근데 그게 불법은 아니라도 최소한 그런분위기로 몰고갈려고 하다니요.
하나더 궁금한건 그때처럼 그렇게 많은사람들이 몰린다면, 폴리스라인을 만들수나 있을까요. 라인을 넘으면 연행한다는 말은 들었던거 같네요. --;
민영화된다는 소리보다 더 가슴이 탁탁막히는 얘기입니다.
전 이명박대통령이 아니라 노무현대통령.. 아니 그어떤대통령이던 의료보험 민영화하시는 대통령이면 다 반대할껍니다. 그리고 촛불시위하면 나갈겁니다. 아이들 데리고 촛불들고 그때그 기분으로요. 정말 무장경찰들이 무력진압이라도 한다면, 설마~ 아니겠죠...더이상 이곳이 사람살수 있는곳이라는 생각은 안들겁니다.
너무 흥분했네요. 시위진압,검거이라는 말에...
아니라면 다행이구요. 제발 이명박대통령이 다시생각하셔서 대운하 국민투표로 결정하시고... 의료보험 민영화
안하시고 공기업민영화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고... 대기업에만 힘실어주기보단 중소기업도 생각해주시고...좋은 정책 펴주시고...다른방법으로 경제살리기에 성공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전 그럼~ 이명박대통령 열심히 지지할겁니다~
1. 동아 기사
'08.4.11 1:31 AM (121.129.xxx.118)아래 기사를 읽어보세요.
독재자들은 국민들에게 위협만 줘도 국민들이 벌벌 떤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감사한 것은 생각있는 많은 국민들이 독재자를 무서워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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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國 "누리꾼, 널 주시하고 있다"
인터넷만 진화하는 게 아니다. 인터넷상의 ‘불온한’ 정보를 감시하는 기법도 진화한다.
소비자가 각종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 유통하고 소비하는 웹 2.0 시대의 발전에 따라 독재국가들의 인터넷 감시도 진화해 ‘억압(repression) 2.0’ 시대가 도래했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했다.
▽‘검열’을 넘어 ‘개입’으로=포털과 검색으로 대표되는 웹 1.0 시대에는 콘텐츠 제공자가 정보를 독점하고 누리꾼은 정보를 소비할 뿐이었다. 감시 방법도 간단했다. ‘불온’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몇 가지 키워드만 통제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손수제작물(UCC)과 온라인 커뮤니티로 대표되는 웹 2.0 시대에 접어들면서 콘텐츠를 일일이 검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독재국가가 고안해낸 새로운 감시 방법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 누리꾼들을 겁주는 것이다.
‘징징(警警)’과 ‘차차(察察)’라는 중국 공안의 아바타(가상인물)는 인터넷 화면에 갑자기 등장해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위해 법규를 준수합시다’라는 경고를 보낸다.
최근 중국 정부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한 티베트(중국명 시짱·西藏)의 중심 도시 라싸(拉薩)의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법률을 준수하라’는 대량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위협으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려던 사람들을 멈칫하게 한 것.
▽공포의 확산 노린 21세기형 ‘판옵티콘’=정부가 실제로 인터넷을 감시할 수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누리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느낌만 심어주면 된다. 정보의 확산만큼 공포의 확산도 빠르기 때문.
‘무작위 차단’ 기법도 효과를 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e메일 수신이 안 되거나 검색사이트 접속이 차단된다. 실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계정을 잠시 차단하는 것이지만 이용자 쪽에선 검열에 걸린 것인지, 우연인지 판단할 수 없다.
때론 친정부 선전물을 유포하고 반체제 인사들을 악의적으로 공격한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을 비판해 온 블로거 와엘 아바스 씨는 최근 “종교를 세 번이나 바꿨다”, “동성애자다”라는 누리꾼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그는 “보수적인 이집트 사회에서는 치명적인 비난이다. 심증은 가지만 물증은 없다”며 추문의 폭로자로 정부를 지목했다.
독재국가들은 ‘억압 3.0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수많은 인터넷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미래의 위험분자를 추출하는 이른바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기법이다. 이 잡지는 “미국에서 2001년 9·11테러 이후 시도했다가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포기했던 방법”이라며 “독재국가들의 차세대 감시 기법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2. ..
'08.4.11 9:44 AM (60.197.xxx.29)얼마전에 대운하 반대 1인 시위하다가 경찰들 수십명한테 끌려갔습니다.
그 동영상 쫙 돌았죠.
우리나라 역사가 한 30년 후퇴하고 있네요.
죽 쒀서 개준 꼴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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