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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인데 이유식 안먹는 아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완모하다가 둘째라 힘들다는 이유로 분유로 급바꿨는데 이유식이 정착되기 전에 충격을 받은건지,,
이유식을 안먹습니다..
정말 너무 속상해요..
아예 스푼을 가져다 대는걸 싫어하고 무슨 음식이든 가져다 대는것 을 싫어합니다.다 뱉어버리고 입에 힘을 다주어 벌리질 않고 막 울어댑니다
제가 넘 속상해서 눕혀서 억지로 먹였거든요..그래서 더 싫어하나봐요..
아기가 정신적으로 이유식자체를 싫어하는 경우인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지금 남들 따라 중기이유식이로 알맹이 있는걸 주는데 다시 거슬러서 돌아가야하는건가요
이러다보니 자꾸만 분유를 찾아서 큰일입니다..첫째애는 넘 잘먹어서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도와주세요 ㅜㅜ
1. ...
'08.4.10 11:36 PM (122.32.xxx.80)그냥..
적당히 먹기 싫은가 보다..하고 생각하심 안될까요?^^;;
저는 첫애 키우면서..
정말 이유식 중기에 절대 책 대로 안되더라구요...
한 한달을 거부하고 분유만 1리터씩 먹으면서 한달 넘게 버티더라구요..
먹으면 한두숟가락...
입 다물고 안 벌리고...
울고..
근데..
지금 생각 하면 왜 그렇게 스트레스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아이가 이유식 안 먹으니 스트레스 더라구요..
아이도 워낙 작고 그런데 더 안 먹으니까요..
그래서 더 제가 열내서 먹일려고 하고..
아이는 그걸 아니 더 안먹을려고 하고...
더 악순환이더라구요....
근데 지금 생각 해 보면..
그냥 안 먹으면 안 먹는 가 보다 하고 적당히 저도 좀 포기 하고..
그랬으면 좋았을건데..그때는 또 괜한 엄마 고집에 애 잡고 그랬는데요...
우선은 절대 억지로 혼내면서 먹이지 마시고..(더 역효과 나더라구요..)
저는 그때 그냥 식탁 의자를 포기 했었습니다...
그냥 놀이 삼아 한숟갈 줘 보고...
안먹으면 말고...
배고파서 분유 찾을때 이유식 미리 대기 시켜 놨다가(물론.. 냉동이죠..^^;;)줘 보기도 하구요..
우선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때 아이가 이유식을 한달 넘게 안 먹고 분유로만 살았는데..
근데 솔직히 죽진 않더라구요...
우선 엄마가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2. ^^
'08.4.10 11:36 PM (116.43.xxx.133)울아가 역시 9개월 접어 드는데 이유식 안먹는답니다
걱정 되어서 별짓 다했는데두 거부 하니 분유두 백일 이후엔 잘안먹으려구해서 애먹구 있지요
지금은 매일맘마밀을 분유에 타서 먹여요 그것두 조금씩
가끔 플레인요거트랑 거버 고구마를먹는데 양이 별루 많지 않아요
저두 미칠것같아요
슬러우쿠커에다 죽을 해서 먹여볼까하는데 중기로 해야하는강 헷갈리네요
같은 입장에 하소연만합니다3. 흠
'08.4.10 11:36 PM (125.129.xxx.217)도움이 되려는지 모르겠는데요.
거버에서 나오는 라이스시리얼이 있어요. 쌀가루요..물에 개서 타먹이는건데요..
울 아기도 아프거나 이유식 안먹으려할때 이것만 타주면 먹더라구요..
이게 쌀미음처럼 밍밍하다기 보다..살짝 분유맛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정 안되면 이방법이라도...4. 힘내요
'08.4.11 10:49 AM (124.54.xxx.159)많이 힘드시겠어요. 기껏 만들었는데 먹지도 않고. 에휴
그래도 스트레스 주지 말고 잘 먹여보세요. 이유식 잘 안먹던 우리 아이 지금도 좀 가려먹어요.5. ...
'08.4.11 1:21 PM (222.98.xxx.175)이유식하다 잘 안먹으면 다시 단계를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수법이 있잖아요.
간하기...
우리 아들이 정말 초우량아였는데 10개월 좀 넘어서 살짝 아프고 나서 아예 이유식을 며칠 거부했어요.
속이 바짝탄 저는 새우젓으로 간을 살짝한 쇠고기 쌀죽(찹쌀을 아예 곱게 갈아서) 먹였더니...아주 입에 빨리 넣으라고 난리 였답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좀 빠르겠지만 간을 한번 해보세요.6. 분유
'08.4.11 4:38 PM (58.104.xxx.75)분유라도 먹으면 하루에 두세번 먹이세요.
이유식은 너무 강요하시면 안되구요.
간도 염분이 쎄면 신장에 무리가 갑니다.
아직 아기 내장이 감당을 못해요.
자주 먹는 모습 보여주시구..음식 가지고 놀게 맛 보게끔씩 놀이로 이끌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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