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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일자가 정확한 사람도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임신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8-04-10 20:15:03
제가 생리주기가 30일 주기로 거의 정확해요.

근데 3월 18일에 남편이랑 관계하고 체외사정 한 후에 조금 더 하고 말았거든요. 사정은 또 안했구요..

배란일 계산했을 때는 3월 25일부터가 배란일 이었는데요,

지난 생리일은 3월 11일 이구요, 그래서 절대 임신 일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심한 감기가 들어서 소아과에서 아이 감기약 지을 때 같이 지어먹다가

도저히 낫질 않아서 이비인후과로 옮기고 새로 약을 지어먹고 있거든요. 약 먹은지도 2주가 다 되어가네요..

내일 쯤이 생리 예정일인데 어제 임신테스트 해보니까 비임신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약 계속 먹었는데 최근에 얼굴에 갑자기 기미가 확 늘어난거에요.

거기다 헛구역질이 넘 심해서 변기 붙잡고 헛구역질만 하고 있고, 오늘은 어지럽기 까지하고, 피곤하더군요.

첫애 임신했을 때와 증상이 넘 비슷한거에요. 열 나구 몸살 한번 앓고, 속이 계속 더부룩하고..

넘 걱정되서요... 저같이 주기가 일정한 사람도 배란이 잘못 되어서 임신이 될 수 있을까요?
IP : 218.39.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0 8:19 PM (124.57.xxx.186)

    생리주기로 계산하는 배란일이라는게 완전히 정확한건 아니라서 생리주기 피임법은
    위험한거에요
    게다가 체외사정 한다고 피임이 되는건 아니거든요
    사정하기 전에 이미 나오는 정자들이 있으니까요

  • 2. ...
    '08.4.10 8:20 PM (61.73.xxx.61)

    제가 그래서 딸을 가졌답니다.
    천금같은 딸이지만 이리도 우연히 가졌네요.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 예정일을 계산하지만
    배란이 늦었던 이유로 실제 출산도 예정일에서 15일 후였어요.
    칼같이 정확했는데 그렇게 됐답니다.

  • 3. .
    '08.4.10 8:20 PM (124.49.xxx.204)

    쿠퍼액..
    그리고 정자가 며칠 살아있어요... 질 내에서..
    확실할 때까지 맘 고생되시겠네요.. 어쩝니까..

  • 4. 글쎄
    '08.4.10 8:59 PM (218.54.xxx.234)

    말씀대로 라면 도저히 임신이 될 수 없는데요.

    원글님이 이미 감기약 등등 약을 많이 먹은 상태라 제가 더 걱정이 되어서
    지금 달력으로 따져보니까 ^^
    정자가 체내에 72시간 생존해 있는 시간 다 따져도 생리주기가 갑자기
    모르는 사이에 빨라진 것 아니라면 임신이 될 수가 있을까요.

    18일 거사가 있고 72시간 후라면(정자 생존 기간) 넉넉잡고 21일이 되고
    21일 배란이 됐다면 거사가 없었을 경우에 14일 뒤인 4월3일 정도에
    생리가 시작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3월11일 생리하고 다음 달 4월3일 생리예정일이라고 한다면 24일 만에
    생리가 돌아왔다는 것인데...

    하늘의 일이니 하늘만 알고 있는 것이겠지만 날짜가 너무 안맞아요.

    혹시 약의 부작용? 이 아닐까요?

    윗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예외의 경우도 있긴 있나 본데
    좀 날짜가 너무 안맞아서 이리저리 추리를 해봅니다.

  • 5. ..
    '08.4.10 9:13 PM (61.66.xxx.98)

    정자가 일주일도 살 수 있다 하니까...
    임신가능성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요.

    다만,임신했어도 임신증상이 나타날 시기는 아니죠.
    다른 이유때문에 헛구역질나고 하는걸거예요.

  • 6. 제가
    '08.4.10 11:06 PM (61.99.xxx.139)

    그렇게 확실한 임신주기와 피임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가졌지요 ㅋㅋㅋ 벌써 임신 9개월차 되네요 =.,-
    어찌나 기가막히고 황당하던지... .. 하여튼, 될려고 하면 뭔 수를 써서도 되나봐요

  • 7. 저도
    '08.4.11 1:15 PM (203.244.xxx.254)

    정말 칼같이 정확한 날짜에 딱딱해서 남편이 오늘은 괜찮은 날이냐 아니냐 물어보고 하거든요.
    그렇게 1년을 피임했는데...그날도 괜찮은 날이라서 (10일 후가 배란일) 괜찮은 날이다 했더니... 임신이 되어버렸어요. 배란이 빨리 됐나봐요. 아무도 모르는 일이랍니다.
    지금 임신 8개월차 입니다 ^^

  • 8. ..
    '08.4.11 4:47 PM (222.98.xxx.175)

    왜요. 생리중에 했는데도 임신 됬다는 사람도 있는데...
    세상에 완벽한건 없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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