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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ㅠㅠ 수준차이 납니다.ㅉㅉㅉ
유시민 - 당선하신 주호영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한민국과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리라 기대한다. 패인은 오직 한 가지, 후보 자신의 부족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차례 약속드린 대로, 대구와 다시 맺은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의리를 지키겠다
vs
주호영- 제가 이명박대통령의 측근이라서 공천파동과 관련 박근혜의원님을 지지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홧김에 유시민후보를 찍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진정으로 유시민후보를 지지한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인터넷 돌아댕기다 참...헛웃음만 나오네요...
이겨도진거고 져도 이긴거다 ~~~이말이 이상황에 맞는건가요??^^
1. 아무리
'08.4.10 7:21 PM (220.75.xxx.143)그래도 전 유시민 ...싫어요.
유시민 얘긴지 모르고 로긴했습니다,2. 허..참...
'08.4.10 7:22 PM (125.186.xxx.10)열받아 로그인 했습니다.
주호영, 참.... 찌질하게 노는군요.
매스컴에 나와서 하는 얘기보고 덜된 인간이란 판단은 했었지만, 저 정도일 줄이야...
국회의원이란 사람의 그릇이 저 정도니 앞으로의 정치판........
걱정 됩니다.3. 저도요
'08.4.10 7:30 PM (222.107.xxx.199)유시민 얘긴줄 알았으면 안들어왔을텐데...
유시민 책을 보고 자란 세대인데도
이상하게 유시민씨 비호감입니다.4. .
'08.4.10 7:35 PM (58.103.xxx.167)유시민, 그래도 왜 싫은지 이유나 이야기해 주시지...
5. jk
'08.4.10 8:31 PM (58.79.xxx.67)저도 유시민씨는 비호감.. 쩝..
근데 어짜피 그 사람은 그 역할이 자신의 역할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자신도 그걸 잘 알고 있기에 별 문제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제가 비호감인 이유는 저와 너무나 비슷해서리..
(욕먹으면서도 할말 다 하는 스탈.. ㅋㅋ)6. 호감
'08.4.10 8:43 PM (58.77.xxx.52)왜요,.,,전 유시민 이해찬 jk님 완전 호감인데요..맞는 말해도 자기들 모르는거 알려줘도 욕먹고,,안타까워요,,^^;;
7. 비호감
'08.4.10 9:42 PM (58.230.xxx.197)유시민
8. 유시민
'08.4.10 9:54 PM (222.236.xxx.69)전 개혁당 아니지만
순수했던 제 친구가 열심히 했던
개혁당 가지고 논 거 생각하면 열불나요.9. 11
'08.4.10 9:59 PM (58.233.xxx.178)근데 유시민도 어디에선가 한 인터뷰는 유치하던데요.뭘.
한나라당 후보의강점은 오직 한나라당이라는거고 약점은 그개인은 인기가 없다는거다.
뭐 솔직한 얘기인건 맞지만 꼭 인터뷰때 그렇게 얘기를해야 했나 싶던데요.10. 나는
'08.4.10 10:09 PM (203.223.xxx.43)유시민 좋던데..ㅋ
11. 그렇게
'08.4.10 11:17 PM (219.255.xxx.215)할 말을 자신있게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우리나라에선 드물지 않나요?
무식하게 목소리만 높이는 사람보다 제겐 훨씬 호감가는 스탈이예요~~12. 유시민
'08.4.10 11:26 PM (116.39.xxx.134)좋아요.ㅋ
13. 그나마
'08.4.10 11:49 PM (58.102.xxx.71)유시민이 희망을 걸 사람이죠.
유시민의 능력을 알아보고....
조중동이 짓밟았고,
유시민이 민노스럽게 놀지 않는다고
민노당쪽에서 그를 매장했죠.14. 너무
'08.4.10 11:50 PM (121.169.xxx.32)논리적으로 말을 잘해서 상대방을 바보로 만들어서
비호감인가??15. 누군가
'08.4.11 12:13 AM (58.75.xxx.139)누군가가 유시민에 대해서 그랬다죠,
들어보면 구구절절히 맞는 말인데
어쩜 그렇게도 4가지 없이 말하는지 모르겠다고.16. 늘
'08.4.11 12:22 AM (123.228.xxx.211)정곡을 찌르는 말만 하니깐
듣는 사람이 괜히 찔리게 만들죠.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거 아닌가 싶어요.
전 좋아요. 맞는 소리 제대로 하는 사람이 있어야죠.17. 유시민씨..
'08.4.11 12:55 AM (59.14.xxx.63)갠적으로 참 좋아해요...
호감님,
저두 이해찬, 유시민 완전 호감이라 주변에서 절 별종 취급해요...ㅠㅠ18. ^^
'08.4.11 4:16 AM (96.224.xxx.246)저도 유시민 좋아요. 선거후 소감도 좋으네요.
19. @@
'08.4.11 9:56 AM (125.187.xxx.150)좋다 나쁘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하도 말을 잘 하니까 그 말 듣다 넋 나가서.........20. ...
'08.4.11 9:57 AM (210.94.xxx.89)저는 주호영씨는 정말 싫고, 유시민씨도 호감은 안 가네요.
유시민씨는 말은 논리적으로 딱 부러지게 잘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의 행동은 호감이 안 갔어요. 정치 논객으로 어울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21. 유시민
'08.4.11 10:01 AM (123.215.xxx.63)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첨 알았네 헉!!
22. .
'08.4.11 10:29 AM (219.248.xxx.94)유시민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첨 알았다는 사람도 있구나...
나도 첨 알았네 헉 !!!23. 위에분과동감
'08.4.11 11:00 AM (211.206.xxx.69)첨 알았다구요???? 외국에서 왓습니까?
24. 유
'08.4.11 11:01 AM (211.206.xxx.69)시민님의 진가를 알려면 제대로 함 알아보시든지..아님 그냥싫다..같은 무식한
말은 말아주시길.. 그냥 싫다..이런 말 참 멍청하게 보인다는 거 모르시죠^^25. 유
'08.4.11 11:05 AM (211.206.xxx.69)복지부장관 할 때 어떻게 했길래 그러시는지 궁금..
역대 보건복지부 장관 중 가장 나은 인물인 듯 한데요,
노령기초연금 84,000원 ,,그거 하나만 가지고도 우러러 봐야 할 사람입니다.
어떤 장관이 ,어떤 정부가 그런 걸 생각이나 했을까요?
없는 사람,,어쨌든 비웃고 놀릴 생각만 했지 ..지금도 마찬가지 상황 아닌가요?
상속세 완화? 빈민들이 그걸 더 지지한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죠,
어차피 5억이하는 상속세도 없다는데..누굴 위한 상속세 완화 폐지인지 한번 쯤
생각이나 해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의료보험도 마찬가지..
미국이 한국을 부러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의 우리 의료보험체계랍니다.
뭘 좀 알아보자구요,,26. 어?
'08.4.11 11:16 AM (211.206.xxx.69)원글님이 쓰신 내용 자세히 보니
그거 맞는 말인데요?
수준차이는 무얼 수준차이라 하시는 지..도무지 이해불가.
유시민 말이 맞다는 건지
주호영 말이 맞다는 건지..27. 저도
'08.4.11 11:20 AM (61.42.xxx.47)유시민 왕팬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상식적이고 논리적이고 정곡을 찌르는 말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옳은 말을 하면 그것 자체로 사심없이 듣고 받아들이면 되지 거기 4가지가 있니 없니하는 것은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는 거죠.28. 허..
'08.4.11 11:22 AM (210.223.xxx.138)유시민 좋아하면 돌 맞을까봐 입 다물고 있었는데
익명 게시판 이니까 한번 외쳐볼래요. ㅋ
< 나 유시민 팬이예요!!>29. 저두..
'08.4.11 11:28 AM (59.14.xxx.63)외칩니다...전 유시민 왕팬이랍니다!!!
30. 유시민좋아!
'08.4.11 11:36 AM (203.170.xxx.198)우리 세대이지만, 정말 똑똑하다...
학교 다닐 때부터 출중하게 똑똑하다 느꼈었다...(서울대 경제학과...TOP OF TOP)
지금도 순수하다. 능글맞지 못하고, 이중의 표정을 짓지 못하고
마음 속 그대로 내 보이다 보니 욕을 먹는다...
이점, 노무현과 닮음꼴인 것 같다.
유 시민, 노 무현...멋진 사람들이다.
유 시민이 대통령에 출마한다면 열렬히 지지할 거다.
'유사모'라도 되련다....31. 나두...
'08.4.11 11:39 AM (121.134.xxx.242)유시민하고 노통 좋아해요...
못생기고 짝달만 하지만 왠지 호감백배...
하지만....남편으로서는 별로겠지요...얼마나 고생이 많겠어요..옆에서...
유시민님이 다음번에 화려하게 제기하시길...32. 저도 좋아요
'08.4.11 11:41 AM (121.134.xxx.102)진정성을 가진 몇안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불편한 사람들도 많겠지만...33. 별
'08.4.11 11:45 AM (58.233.xxx.3)우리 아들이 유시민같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래요
34. 진정성
'08.4.11 11:49 AM (211.221.xxx.223)빙고!! 불편하지만 거부할 수 없죠. 노통 화 나지만 미워할 수가 없어^^;;
35. ..
'08.4.11 12:32 PM (202.30.xxx.243)이해찬 좋다는 사람도 있네요.
36. .
'08.4.11 12:38 PM (122.40.xxx.5)노무현정부에선 노무현이나 유시민 좀 짜증났었지만,
그래도 기본 코드가 같다보니 윗님처럼
화나지만 미워할수가 없어요~
유시민 이번에 잘~했어요.
대구에서 계속 노력해서 담에 봐요.37. 왕팬
'08.4.11 12:47 PM (121.145.xxx.146)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도 유시민왕팬이거든요.. 그런 사람 알아 보지 못하는
눈은? 참 가엾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데..불편하다면 죄송^^38. 낙하산
'08.4.11 1:00 PM (147.46.xxx.79)유시민 평생 낙하산 인생~ 이해찬 빽 제대루 탔죠.
1. 독일 학위 못마치고 귀국 후 학진 고위직으로 낙하산~ (이해찬 당시 교육부 장관 빽)
2. 백토 고 정운영 교수가 나름 인기가 있었는데 어느날 석연찮게 유시민이 차지.
3. 개혁당 후보로 나온 덕양갑인가 을 보선에서 당시 민주당과 연합공천 안한다고 몇달을 노래하다 막판에 말이 잘 통해서 당시 민주당 나름 경선 통해 뽑은 후보 탈락~
4. 노통 정부에서 장관님까지 이해찬 총리의 강력한 천거로...
100년 정당 만든다고 기염을 토했던 개혁당... 당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말아잡수시고 그 끝이 얼마나 지저분했는지는 낙하산과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으니 말께요 -.-39. 시러요
'08.4.11 1:48 PM (210.9.xxx.254)보면 항상드는생각 입만살았다
정치를 안하면 딱 좋을거 같아요 이사람은 호불호가 너무 강해서 정치하지 말기를...40. ^^
'08.4.11 2:03 PM (203.235.xxx.126)저도 유시민씨 엄청 팬입니다. 현명하신 분이지요.
41. 6^^
'08.4.11 2:07 PM (116.122.xxx.100)말을 잘 조절을 못해서 그렇지
능력이나 근본은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강골이고 강직하고 대충 넘어가질 못하는 대쪽 스타일이라
손해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42. 다른건
'08.4.11 3:25 PM (203.248.xxx.81)잘 모르겠지만, 유시민이 장관되는 데에 굳이 이해찬 씨 힘이 개입될 필요는 없었을텐데요..
노무현 대통령도 유시민 씨 의지하고 많이 아끼셨던걸로 압니다.
대통령 당선되기 전부터 이 둘의 관계가 있었구요...
유시민 씨가 장관되기 한참...전인데...아마 국회의원 되기도 전 아니었던가...
노 대통령은 뭐 궁금한게 있으면 밤낮 안 가리고 핸드폰으로 전화한다고...그래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다고 유시민 씨가 인터뷰한 것도 본 듯 하구요.
저도 유시민 씨 좋아하거든요...^^43. 전
'08.4.11 4:04 PM (122.128.xxx.151)지난번 선거때
유시민 고양에서 출마했을때
동네 아줌마들하고 선거용 차 위에서 춤추고 노래부르며
난리 부르스 추는거 보고 완전 질린~
참 괜찮게 생각했는데
그 상황은 완전 무슨 카바레 단골 춤도사 같더군요 ㅋㅋㅋㅋ44. ~~
'08.4.11 4:20 PM (121.147.xxx.142)노통의오랜 팬으로서~~
노통의 진솔함 그 박진감 넘치는 정치역정을 좋아했죠.
물론 유시민 정직하겐 보이지만
노통과는 뭔가 다른 그 느낌때문에 쉽게 팬이 되지는 않네요
노통이 가진 페이소스가 그 분에겐 없지요.ㅎㅎ
그래서 그저 지켜보고만 있는 인물이죠.45. ***
'08.4.11 4:33 PM (117.110.xxx.66)전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 다 나름의 이유로 좋아하는데..
정치인으로썬 어쩌면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 일지도~46. 저도
'08.4.11 4:50 PM (125.176.xxx.37)유시민,노통 넘 좋아합니다. 싫으신 분들은 그냥 싫은 거겠죠. 춤동작이 싫어서??
47. 지나가다
'08.4.11 4:59 PM (220.88.xxx.80)잠깐 들어왔는데요..
젊은 사이에선 유시민 팬들 엄청 많아요~ (어느 카페에서 )48. 오래전부터
'08.4.11 5:00 PM (121.134.xxx.66)지켜봐 왔는데...
유시민은 아무리 봐도 비호감이네요..
입만 살아 있는 것 같아서요...49. 저는
'08.4.11 5:06 PM (168.154.xxx.157)유시민, 노무현전대통령
두분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왜 싫으세요? 왜 비호감이에요?50. 저도
'08.4.11 5:41 PM (220.85.xxx.86)유시민 노대통령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바른말 하는 사람을 안좋아하는 민족성이 있죠51. ^^
'08.4.11 5:47 PM (211.187.xxx.161)유시민 팬 여기 또 있습니다.
그처럼 논리정연하게 말잘하는 사람 또 못본것 같아요.
사고방식도 올바르고요.52. 저도
'08.4.11 5:53 PM (211.245.xxx.48)유시민 팬입니다
바른 정치인이라서 좋아해요53. 팬까진 아니지만
'08.4.11 5:55 PM (116.123.xxx.66)유시민은 항상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죠.
바른말만 열심히 하거든요.
그런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식으로 평가해요.
저 혼자 잘나고 깨끗하다,주둥아리만 살았다,싸가지 없다.
정작 말하고자 하는 건 전혀 귀에 들어가지도 않죠.
그러면서 정치하는 것들은 다 거기서 거기야,다 더러워.54. 넘시러
'08.4.11 5:57 PM (99.226.xxx.84)유시민과 그가 섬기는 노씨가 죽을만큼 싫어서 이민나온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이번에 떨어져서 그냥 속이 다 시원해요.55. 좋다
'08.4.11 6:09 PM (221.146.xxx.196)유시민씨 좋아요.
말에 논리가 있어요.
이 분 십분의 일만 하다고 하면 제 지역구에서 찍어줄텐데
참 그만하기가 힘드네요.56. 글쎄요
'08.4.11 6:17 PM (147.46.xxx.79)뭐 노통이 유시민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내치를 거의 이해찬에게 맡기고 있었죠. (이거 노통 자신이 한 말입니다. 역대 최고 유능 총리 취급 하면서요) 이해찬과 의기 투합 이상의 무언가 이해찬의 입김이 있었겠죠. 국무회의하면 분위기 장악하던게 이해찬인데...
정치적으로 거기까지 오는데 이해찬 빽의 영향은 지대했죠. 학진 고위직 아무나 가는 자리 아닌데 학위도 못따고 낙하산 들어간 것 자체가... 100토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밀려나던 고 정운영 교수도 불쌍했구요 (전 90년대 중반에 EBS에서 강의할 때부터 정운영 교수 팬이어서 좀 열 받았었어요).
노통과 교감이 있었다는게 정치적 판단에서 일테인데요. 개혁당 만들고 노통 인기 꺼져가서 정몽준에 고전할 때 노통이 유시민과 교류가 있었을 거예요. 노통 당선 후에 개혁당으로 민주당 후보 밀어내고 연합후보 할 때도 민주당 측의 전략적 판단이 들어갔을텐데 이해찬 빽이라고 다 그러면 무리가 있겠지만 실세 중의 실세 이해찬의 입김이 전혀~ 없었을 수는 없는 거죠.
낙하산 인생 외에 비호감 이유를 들자면...
가까이서는 노통 정권 후반으로 갈수록 같이 많이 망가졌어요. 파병 찬성으로 돌아서고 옛날에 파병반대 할 때 잘못생각했다 한마디로 일축할 때는 뜨아~ 저놈의 조둥이를 쓰레빠로 막 때려주고 싶었다니까요? 이거 땜에 심각하게 고민하던 김근태나 밥까지 굶는 쇼를 한 임종석이 불쌍해지는 순간이었다니까요?
그리고 개혁당 말아잡수시고 집기들고 홈피 비번 숨기고 튄 건 진짜 양아치 짓이었구요. 개혁당을 지키길 원했던 당원에게 비수를 꽂은 일... (당 해산 시키려고 별 쇼를 다했는데 소송에서 이들이 이겼죠.)
유시민을 유명하게 했던 항소이유서... 전반부는 명문입니다. 당시 군부정권상황에서 공감도 많이 가구요.
그런데... 그 소위 프락치 사건의 본질적인 문제는 프락치로 몰려 희생당한 사람들은 아무런~ 죄도 없이 그냥 희생되어야 하는 사람들이었단 말이죠. 당시 복학생 협회 회장 (80년대 학교에서, 운동권에서 복학생의 위상을 생각해 보세요.. 다들 형형.. 하며 꼼짝못하죠)으로 프락치로 오인받은 사람들을 취조도 하고 관리/감시도 하고 그랬으면 후배들이 사고쳐서 사람죽이고 병신 만든 것에 대해 자신이 직접 가담을 안했더라도 최소한 도의적 책임감은 느껴야 하는 건데요...
항소이유서 후반부에 이런 면을 볼 수 없었구요. 더 깨는 건 90년대 후반의 일이죠. 그 프락치 오인 피해자 (그나마 깜빵갔던 학생들은 민주화 영웅 취급 받았으나 이들은 참 뭔지..) 들에게 제대로 도의적 책임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어요.
유시민 스스로도 프락치 사건이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받은 줄로 착각하고 있었다니까요.. 이거 잘못 알고 (누구에게 잘못들었다나?) 선거홍보자료에 민주화 경력인가 민주화 운동으로 적어넣었다가 벌금형까지 먹었잖아요? 당선무효형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지...
평소 유시민이 정의로운 줄로만 비추어지는데... 전 아무래도 인간적인 신뢰도 안가구요.
옛날에 자기 은사인 조순을 대선 후보로 밀었던 걸 보면 판단력에도 신뢰가 안가고 그래요. 특히 작년에 의료법 개정인가 오판으로 밀어붙였다가 부결되고 완전히 망가졌죠. 법안이란게 명분만으로 밀어붙여서 되는 게 아닌데다 잘 상황을 봐서 상정하고 뚝딱~ 밀어붙여야 하는 건데... 된다! 보고해서 노통마저 오판하게 만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 좋지 않은 말로 불편하게도 많이했죠. 많이 회자되는게 젊은이들 대상 강연에서 젊은이들 실업문제 물어보니까 나라가 구제해줄 생각 말아라~는 식의 어이없는 대답 (상황상 바른 말일까요?)
또 만두 파동 직후 수해 났을 때 만두 먹는 모임에 갔다가 수해 피해에 대해서 물으니까 만두만 먹었었나... 뭐라고 재수없는 말을 했었는데 이건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노통 말기에 토론회 나올 때 힘도 많이 빠지고... 눈 안부라리려고 애쓰고... 장관까지 했는데 무게감 주려고 하고... 노통 정치경호실장도 더 이상 안한다, 아니라고 그러고... 이런 모습 보니 참 나름 안쓰럽기도 하구요.57. 유시민
'08.4.11 6:19 PM (123.109.xxx.42)행정수도 이전 문제 말 많을때 100분토론에서 흥분하며 얘기할때만 해도 너무 싫었어요..딴입장은 생각 안하고 자기만 옳다 흥분해서 말하는데 정말 싫었어요..
그런데 복지부장관 할때부턴 좋아졌어요..어떤 프로에 나와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높게 책정된 일부 약에 대해 얘기했었는데..노력하는구나 하는게 보였어요..답답했던건..개혁하고 바꿔보려 했지만 밑의 사람들이 너무나 굳건하게 버티고 있어 혼자힘으로는 힘들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잘은 몰라도 유시민같은 사람만 정치해도 나라꼴 이렇게 안될거 같네요..전 부자가 아니고 서민이라 유시민 옹호합니다58. 이어서
'08.4.11 6:22 PM (123.109.xxx.42)노통과 유시민 같은 사람들은..뭐랄까..촌스럽다고 해야 하나..보여지는게 중요한 정치판에서(연예계와 같죠) 세련미가 떨어지는거 같아요...같은말을 해도 듣는 사람들에게 좋게 들려야 하는데 머릿속의 말이 그대로 튀어나와 버리는거 같아요..그래서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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