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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1달마다 방광염이 재발합니다.
꼭 재발합니다. 그때마다 대놓고 다니는 산부인과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염증지수가 1만이넘게 아주 심해고 피도 많이 나와서 비뇨기과 가서 방광경하고,
조직검사 까지 했습니다. 결과는 다음주에 나옵니다.
저, 방광염완치위해 여기 자게 검색해서 여러분들 그대로 죽을힘을 다해 지켰습니다.
1. 홍삼, 크랜베리, 프로폴리스 복용하구요.
2. 남편과의 잠자리는 3년전부터 거부중입니다.
3. 혹시나 싶어 치질수술도 했어요.
4. 대장균이 염려되어 큰일본후에는 반드시 항문쪽에만 비누칠로 세척했구요.
5. 매일 직장이건 집에서건 핫팩을 아랫배에 대고 삽니다.
그런데 왜 남들은 1.2.5번중 하나만 실천해도 방광염이 잡힌다던데 저는 점점더해질까요?
정말괴롭습니다.저폐경 진행중인데, 그때문일거라는 말도 있고...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1. 동지애
'08.4.10 5:32 PM (211.215.xxx.202)혹시 피곤하시지는 않나요?
전 일만 하면 걸려요.
종합병원가서 세균검사 뭐 이런 거 해도 세균도 없답니다.
얼마전에는 콩팥정밀검사도 했어요.
균도 없고 하다는데 너무 자주 걸려 정말 죽을지경입니다.
도움이 안 되는 글이라 죄송한데요
저도 같은 심정이라서 올려요.
정말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남모를 고통 정말 힘들어요.2. ..
'08.4.10 5:37 PM (203.229.xxx.225)저는 물 많이 먹으니 사라지던데요.
평소 물을 거의 안 먹는데요. 음식물 말고는 물 따로 안 마십니다.
방광염 느낌 나면 물 많이 마셔요. 그럼 그냥 넘어가요.
소변에 균 농도가 약해지면서 같이 빠져나간다는 소리를 어디서 듣고 물 많이 마시거든요.3. 물 많이 드세요
'08.4.10 5:38 PM (125.184.xxx.108)저도 작년 가을에 처음 발병하고 올 1월에 재발했어요.
처음 발병할 때에는 산부인과에서 1주일 정도 약 먹고
두번째는 비뇨기과 가서 정밀 균 검사하고 3주 정도 약 먹었나봐요.
그러고 한 한 달 뒤에 또 비슷한 증상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루 종일 물 엄청 먹었어요.
그랬더니 증상이 싸악 없어지더군요.
원글님 경우는 우선 검사 결과 기다려보셔야 할 듯 하고요..
그리고 물 많이 드세요.
그리고 혹시 이 글 읽는 다른 분들은
방광염 의심되면 산부인과 가지 마시고 무조건 비뇨기과 가세요.4. 최서희
'08.4.10 6:10 PM (119.149.xxx.28)답글달려고 로긴 했어요.
윗분들처럼 저도 물 많이 마시고
나았답니다.
저도 첨엔 어쩌다 한번씩 발병하다가
횟수가 잦아지자 산부인과 선생님이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나았어요.
물을 한컵씩 10분 간격으로 계속 마셨어요.
화장실 가고 또 마시고...
지금도 증상만 나타나면 바로 물 마십니다.
방광염 으로 병원간지 6년도 넘었어요.5. 물
'08.4.10 6:26 PM (211.177.xxx.11)맞아요. 물 엄청 많이 마시면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근처에 비뇨기과가 없어서 산부인과 갔는데
왜 비뇨기과가 더 나은가요?6. 커피조심
'08.4.10 7:03 PM (125.138.xxx.219)방광염에는 커피를 조심하셔야 됩니다.
저도 방광염이 자주 재발해서 의사샘이 커피등 이뇨작용을 하는 식품을 조심하래요..
물론 물을 자주 마셔야 하구요. 그리고 피로 하면 자주 재발하고
혹 자궁 검사는 하셨는 지요.. 자궁내 근종이 있으면 방광이 안 좋을 수도 있다나봐요..7. 에궁...
'08.4.10 8:34 PM (222.234.xxx.45)안타깝네요...제가 핫팩을 적극 추천하던 사람입니다만...
저는 예전에 한참 심할때는 아예 사타구니에 끼고 살았거든요.
그러면 일단 화장실 갔을때의 통증이 바로 완화되기 시작하니까요...
좀 무식한 얘기지만, 뜨거워서 데일 정도로 높은 온도로 찜질하셨나요?
그러면 대부분 아랫배 안쪽이 따뜻해 지면서 좋아지는데...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그 방법으로 지금은 거의 그 병과는 굿바이 했습니다만...
결국 염증인데, 원글님의 면역력이 너무 낮아서 그런건 아닐런지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커피 끊으시고 물 많이 드세 보세요.
그거 정말 괴로운 병입니다...ㅡㅡ;;;8. sk
'08.4.10 8:42 PM (221.165.xxx.12)여러 답변들 고맙습니다. 물을 너무 마셔 속이 메슥거릴정도 였구요. 위염도 왔어요.
에궁님, 저는 핫팩 좋다는 말듣고 아래에 대고 있다 나중에 화상연고까지 산부인과에서 발라주었네요. 핫팩으로 방광염 잡았다니 너무나 행운이십니다. 저는 안되더군요.9. ...
'08.4.10 9:12 PM (124.254.xxx.19)사람마다 피로하면 자기가 가장 약한 부분으로 병이 오는 것 같아요. 컨디션 조절 신경쓰셔서 피로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10. 저도요
'08.4.10 9:37 PM (218.152.xxx.89)저도 원글님 보다는 적지만 6개월마다 계속 방광염이 재발해서 화장실 가는 것이 겁이 났었어요. 방광염 뿐만이 아니고 온 몸의 모든 염증들. 감기가 걸리면 금방 폐렴, 기관지염, 중이염등 . 거의 병원에 살다시피 했지요.
대상포진도 걸리고요.
심할때는 저녁에 비디오 한편만 보고 조금 늦게 잠이 들어도 그 다음날은 방광염이 올 정도였지요. 그래서 정말로 행동을 조심했어요. 마음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친구 만나러도 못 가고 친척들 모임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못 갈 정도로요...
그런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저한테 맞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하고는 몸이 많이 건강해 진 것 같아요.
저는 단전호흡을 했었는데 그게 제게는 맞았었나봐요. 정말로 열심히 했어요.
하루도 안 빠지고 몇 년간을...
그리고 요즈음은 걷기 운동을 해요
예전같이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상 생활은 잘 하고 있고
가끔씩 방광염이 걸리곤 해요. (1년에 1번정도) 예전 생각하면 하늘이지요.
원글님도 운동을 꾸준히 하시고 전체적인 면역력이 좋아져야만 되는 것 같아요(저는 보약은 크게 도움은 안 되었던 것 같지만 힘이 없으면 보약을 먹게는 되더라고요. 방법이 없으니까요)
병원에서도 면역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서 여러가지 병이 걸린다고 면역력이 좋아지게 하라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되지를 않더라고요.
쉽지는 않겠지만 병원 다닌다 생각하시고 꾸준히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남의 일 같지 않고 너무 안타까워서 답글 답니다.
노력해 보시면 좋아지실 날도 있으실 거에요.11. 저도요
'08.4.10 9:39 PM (218.152.xxx.89)그리고 저도 속옷도 순면으로 손빨래후 맹물로 삶아 빨아서 햇볕에 말려서 입습니다.
그렇게 안 하면 금방 신호가 와요.12. 면역
'08.4.10 10:35 PM (58.104.xxx.75)아마 면역이 좀 자주 떨어지셨나 봐요. 크랜베리 주스는 병원의사(외국에 있는) 가 먹어보고 안 나으면 항생제 먹으라 했었는 데요. 혹시 항생제는 써보지 않으셨나요?
13. 도우미
'08.4.10 10:46 PM (222.107.xxx.250)도와드리고 싶어서 로긴했어요.
저도 님 처럼 아주 아주 고생했지요.
지금은 굿~바이죠!!!!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니
커피 조심하고,물 많이 먹고, 운동하는 것 다 도움이 되겠지만
에궁님 말씀과 같은 이야긴데요,,
배가 차서 그러니 배를 따뜻하게 해주어야해요.
핫팩도 좋구요 좌욕이 너무 너무 좋아요.
전 아침에는 핫팩을 임부복대로 차고 다니면서 설겆이 하구요
저녁엔 좌훈기계 사서 쑥좌욕했더니
피부도 좋아지고 방광염이 완전히 없어졌답니다.
지금은 다 나았지만 가끔씩 해줍니다.
한 번 해보세요..
도움이 되셨길!14. ...
'08.4.11 2:49 AM (61.85.xxx.176)전 딱한번 걸렸었는데 그때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았을때에요. 고민이 없어지곤 방광염도 없어졌어요. 자주 그런다면 신경성이 아닐까 싶어요.
15. 그리고
'08.4.11 9:05 AM (220.75.xxx.15)티트리오일 사서 팬티에 한방울 씩 떨궈 놓으세요.
훨 개운하실겁니다.16. ...
'08.4.11 10:04 AM (210.94.xxx.89)절대로 소변을 오래 참지 마세요. 이것이 방광염 재발 안 하기 위한 최고의 원칙이라던데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물 많이 마시고요...
그 다음에는 님이 말씀하신 1~5 하시면 좋구요...
( 저도 방광염 걸렸었는 데, 그 때 의사선생님께서 제 1의 원칙으로 소변이 마려울 때는 즉시 화장실에 가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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