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을 벼르다 어제 드디어 "카모메 식당"을 봤어요.
남편이 먼저 다운 받아 보더니 좋다고 빨리 보라 했는데 주부가 어디 컴퓨터 앞에 앉아
한가하게 영화 볼 시간이 있던가요.
며칠 전 설치한 3개월짜리 무료 하나티비에 이 영화가 마침 있더군요.
덕분에 침대에 누워 편안히 봤는데.
"바그다드 까페" 이후 제일 편안하고 마음이 햇살처럼 환해지는 영화네요.
얼마전에도 어떤 분이 이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를 추천 해달라고 글을 올리신
기억이 나는데..
회원님들 아시는데로 알려주세요.
갑자기 저도 카모메 같은 조그만 식당을 차려보고 싶습니다.
단, 월세걱정 없는 곳으로다가....
아직도 햇살 가득한 카모메 식당과 거기서 행복해 하던 세 여인이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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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영화 "카모메식당" 봤어요. 이런 풍 영화 추천해주세요!!
카모메식당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08-04-10 16:23:06
IP : 121.172.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4.10 4:26 PM (59.10.xxx.130)이영화 참 재밌게 봤었는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님처럼 이런질문 올린적이있어요.. ^^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2&sn=off&...2. .
'08.4.10 4:39 PM (210.222.xxx.142)꼭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바베트의 만찬도 재미있어요^^
3. 안경
'08.4.10 4:41 PM (211.229.xxx.103)'안경' 이라는 일본영화도 좋아요.
'카모메식당'에 나온 배우가 나옵니다.4. gia
'08.4.10 5:36 PM (218.145.xxx.244)"올웨이즈 3쵸메의 석양"도 재미있어요. 장르는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휴먼 드라마라고 해야할까요? 195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5. 저는
'08.4.10 7:01 PM (116.44.xxx.196)위에 저도님이 연결해주신 것 중에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를 봤는데
좀 비슷한 분위기라고 느껴집니다.6. 이 영화는?
'08.4.10 8:37 PM (125.134.xxx.35)얼마전에 메가티비에서 [란도리]라는 영화 봤는데요
조용하고 따뜻했어요^^7. ...
'08.4.10 8:40 PM (61.73.xxx.61)'바그다드 카페' 재미있게 보셨다면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추천합니다.
'바베트의 만찬' 보시면 보시는 김에
'개같은 내 인생'도 보세요.8. ..
'08.4.10 9:03 PM (211.105.xxx.225)"지금 만나러 갑니다"란 영화도 잔잔하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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