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안와사
저희가 지금 외국에 있어요.
양방과 한방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걱정만 계속되네요.
남편한테 내색을 할수도 없고... 옆에서는 한국으로 들어가 치료를 받아라 어째라 그런얘길 많이 하는데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답답해서 한숨만 나옵니다....
1. .
'08.4.10 3:54 PM (222.106.xxx.97)저도 얼마전에 구안와사에 걸려 3주치료받고 4주쯤되니 거의 완치가 되었어요.
저는 경미하게와서 빨리 완치가 되었답니다.
구안와사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는데 남편분이 많이 심하신가요?
저는 침맞고 한약먹고 물리치료 했어요.
구안와사는 아주 서서히 치료가 된다하고 조급하게 맘먹어도 안되고 마음을 편안히하며
푹 쉬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심한것아니면 그곳 병원서 칠 잘받으시고 인터넷 검색하면 얼굴 운동법 나와요. 저도 그거보고 많이 따라 했어요. 꼭 나으실거니가 남편 옆에서 근심스럽게 하지 마시고 용기를 주세요.
얼굴 맛사지도 많이 해주시고 스팀타월도 해주시고요.
중병아니니까 넘 걱정마시고 시간이 필요한 질병인것 같아요.2. 제 친구도
'08.4.10 4:15 PM (125.178.xxx.15)30대에 초반에 그런적이 있는데 오래가지 않고 ..심하지 않았는지...
치료해서 잘 나았답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바랄께요3. 아!
'08.4.10 4:16 PM (125.178.xxx.15)한방치료 받았다고 했어요
4. 걱정마세요
'08.4.10 4:17 PM (61.104.xxx.107)한달 정도 지나야 호전이 되던데요!
저희 남편은 한방으로만 했구요.
침 맞고 약 먹고 하더군요.
치료 안해도 한달 정도 지나면 대개 거의 돌아 온다고 하더군요.
나머지 아주 약간의 후유증은 몇달 이상 지나야 돌아 온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드물게 잘 안 낫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치료 받으나 안 받으나 결과는 비슷한 듯....
푹 쉬면서 마음 편히 가지면 호전 되실겁니다.
양방과 한방 두가지 다 받고 계신데, 한국에 오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이라고 뭐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 아닙니다.
저의 남편도 잘 한다는 데 수소문해서 갔습니다만,
뭐 별다른 것도 없더군요!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며 거기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시면
곧 완쾌 되실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5. 푸~~욱
'08.4.10 4:39 PM (123.142.xxx.242)그냥 푹 쉬면서 시간을 흘려 보내면 나아요
시간이 지루해서 그러지 별다른 치료법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침과 약, 그리고 물리치료를 병행하는데 시간이 최곱니다
그냥 느긋하게 마음을 먹어야 할듯 싶네요6. 음..
'08.4.10 5:10 PM (211.207.xxx.17)전 발병한 날부터 치료받기 시작해서..이십년이나 흐른 지금까지..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네요.. 병원샘도 놀랄정도로 열심히 치료받았는데..전 아직 그대로에요..
제 스스로 얼굴에 쑥뜸도 놔보고..벌침도 스스로 놓고 했네요..
발병하기전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뿐이네요..(먼소린지..ㅡㅡ^)
스트레스 안받게 하시고..잠 많이 주무시게 하세요..요즘은 발병초에..목에 주사맞음
한결 부드럽다 하던데..얼굴에 경락도 좋다하더군요..완쾌 되시길 바랄께요..7. 원글인데요.
'08.4.10 5:32 PM (221.126.xxx.119).님, 어느정도가 경미한건가요?
저희남편은 왼쪽 얼굴이 마비되었어요. 치료받고 눈도 깜박거리고 먹는것도 괜찮아졌는데
웃으면 약간 이상하고요. 눈도 거의 감기는 정도예요. 오와 우가 정확히 잘 안되고요..
발병 10일 됐어요8. .
'08.4.11 12:23 AM (222.106.xxx.97)원글님, 남편분이 저랑 증세가 비슷하신것 같네요.
저도 왼쪽이고 한 1주일간은 눈도 깜박거려지지 않고 감기지도 않아 수시로 안약 넣어주고
안대하고 있었어요. 가만히 있으면 얼핏 표시가 안나는것 같았고 웃으면 약간 이상하고
양치질 헹구기 불편하고 아에이오우잘안됐어요.
남편분하고 비슷한것 같네요.
처음 치료시작하고 열흘정도까지는 별차도가 없었어요.
보름 지나면서 눈곱만큼씩 좋아졌고 이주지나니까 훨씬 더 좋아지고 삼주지나니까
살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사주쯤 지나서 거의 완치가 된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10일 지났으니 조금씩 차도가 있으실거예요.
절대 무리하지말고 바람쐬지말고 맛사지 부지런히 해드리고 푹 쉬시라고 하세요.
참고로 병원서 일회용장갑끼고 엄지만 입안에 넣고 나며지 네손가락으로 얼굴을 주물러 주는데
시원하고 좋아요, 짐에서 저는 혼자 틈나는대로 했어요.빨리 완치되시길 기원합니다9. 헤르페스균
'08.4.11 2:33 AM (124.56.xxx.82)구완와사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한방식의 이름이고...
제 지인 한분은 헤르페스 균 때문에 구안와사가 되었다고 하세요.
왜 피곤하면 입술 주위에 부스럼과 물집 생기는 균 있지요.
이 균은 한번 보균자가 되면 귀뒤쪽 림프에 숨어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곤이 겹치면 경미한 경우는 입술 주위 물집으로 나타 나곤 하는 균 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아주 무시 무시하게 세력을 보이게 되면 구안 와사와 같은 형태를 띠기도 한답니다. 저도 처음 들었을때는 안 믿었는데... 어떤 분이 또 한분 그런 말씀을 하세요.
물론 한방 치료도 좋지만, 될수 있는대로 발병 초기에(입술주위 부스럼도 물집을 초기에 연고로 잡아야 하듯이...) 링거액을 맞아서 균을 약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늦어 질수록 증세가 굳어져서, 그 이후에 한방 처리를 아무리 해도 아주 천천히 천천히 돌아 올 뿐이지요. 외국에 계시다 하셨는데 병원은 다녀 오셨을터이고요.
한국 같으면 계속 링거액을 맞으시면서 초기에 확실히 잡아 주었을텐데...
한양대 병원에 입원 하셨었다는 분이 계셔요.
제 짧은 소견에 혹 스트레스나 피로가 많이 겹치셔서 그런건 아닌가 싶어 도움 되시라고 몇줄 올려 봅니다. 양약 치료도 계속 하시고, 빨리 완쾌 바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