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중반~
큰애가 9살 작은애가 5살...
작은애 낳고 부터 출산 후유증으로 머리털이 무쟈게 빠졌어요~
경험상~
첫애때도 출산후 한 1년까진 많이 빠지다가 2~3년 접어드니깐
잔머리처럼 현재 길이와 현저히 차이가 나게 뭉탱~뭉탱~ 다시 자라길래...
시간이 지나면 그려려니 했고요~
근데... 미용실 아주머니가 처음 왔을때 보다 정수리 부분이 많이 비어 있다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건 느끼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굳이 거울로 정수리까지 관찰하며 체크해보진
않았었거든요?
또 아직은 나이도 있다보니깐 방심 반.. 무관심반...
근데...그렇게 둘째 아이 낳고 4년이지났는데...
단순 출산 휴유증 이기엔 적어도 2~3년후엔 다시 빠진 자리에서 머리카락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슬슬~ 걱정되더라구요~ 그동안 그냥 빠져가는걸 방치하고 있더랬죠~
그래서 미용실에서 모발 검사를 해보니깐 중요한건 빠진 자리에서 새로 머리카락이 전혀 자라질 않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피부과를 가볼까 하다가 주사니 뭐니 샴푸 셋트 사고 뭐하고 하면
관리비도 비싸다하고... 또 그렇다고 효과가 있을까~ 망설여지길래...
일단 가볍게 샴푸를 바꾸고 철분이 모자라면 머리카락이 잘 빠질수 있다길래... 또 그외에 아주 쉬운 관리 몇가지해서 한~ 3~4개월정도 지났는데...
우선 자고 일어나면 자는 동안 베게에 비벼댄 머리카락 때문에 일어나보면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그 빠져 붙어 있는 갯수가 7~8개에서 1~2개로 줄었고요~
또 분명 머리카락을 빗으로 빗어서 다 정리했음에도 제가 걸어가기만 한 자리에 '우수수수"'
방바닥에 떨어져있는 머리카락도 거의 줄었고요~
거기다가 빠진 자리에서 새 머리카락이 송글송글 눈에 뛰게 자라고 있네요~
요즘은 엘리베이터만 타면 지저분하게 자라있는 새 머리카락을 들추는 일이 습관이 되었답니다~
그 뿌듯함이란~
설마..하며... 여러가지 상황을 맞춰 보았지만... 여러가지 생활로보나 스트레스 정도로 보나
지금이 더하면 더하지 그전이 더 마음도 몸도 편했었거든요?
그러니... 노력한 결과이지 싶어요~
그래서... 여기 82에도 빠지는 머리칼 때문에 신경 쓰이시는분 많으실거 같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1> 샴푸 이름은 엘지..'리엔'입니다~구입처 대형 할인 마트..가격..490미리에 9천원
2>철분제 복용~ 아모레 훼로플러스~ 구입처.... 아모레 아줌마..가격 한달 반 분에 32000원(일단 제가
복용하는 그대로를 올려야 할거 같아서...)
3>머리를 감기전에 빗으로 한번 빗어내준 다음 살~살 감았고... 물로 많이 행구어 냈습니다~
정말 이게 전부입니다~
작심 삼일이 될 번거로운 민간 요법도 아니고... 값비싼 헤어 샾 투자도 아니고...
근데...
정말 효과 많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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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머리카락이 나네요~
와우~머리카락이 나?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08-04-10 15:22:45
IP : 124.54.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8.4.10 3:53 PM (125.178.xxx.15)철분제 빈혈땜에 상용하는데요
머리가 평생 남들 반줌도 안된다고
미용사들이 머리숱이 적다고 합니다
아모레가 좋은가요
철분제를 삼 사개월 드신건가요2. 감사
'08.4.10 5:49 PM (210.183.xxx.91)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저도 요즘 신경쓰고 있는데, 위 사항 잘 실천해볼께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철분제 먹어도 변비같은건 없나요??
또, 드라이는 하세요?? 드라이기도 신경쓰여서 더 좋은 제품으로 바꿀까 생각중인데, 가격이 세서 망설이고 있거든요. ^^
참, 머리 헹굴때 샤워기 이용하는 것보다 대야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단,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가할때 이용해요.3. 드라이..
'08.4.11 1:15 PM (124.54.xxx.168)철분제는 아무레가 좋다는 말을 들은건 아니였구요~그냥 아모레 아줌마 말 듣고 결정..복용한진 3~4개월요~/ 그리고 감사님~드라는 거의 사용 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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