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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강아지,첨인데 도와주세요

강아지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8-04-10 11:03:02
새로 말티즈를 입양했는데요,, 데리고 놀면 너무 부산해서 정신이 없네요
좀 차분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손가락을 너무 깨물려고 해서 아프고, 이불도 물어뜯고..
너무따라다녀서 밟힐뻔한적도 많고 아빠한텐 한번 발 밟히고..
이리저리 너무 정신없어요ㅠㅠ
이제 삼개월됐거든요..
강아지맘님들 ,정보좀 주세요~
IP : 124.80.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08.4.10 11:12 AM (221.159.xxx.42)

    새끼 강아지가 얌전하고 주는 밥만 먹고 오줌 잘 가리고 그럴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이빨이 나려고 한창 가려울때라 뭐든 물어뜯고 싶고
    까불때예요. 아기가 놀 수 있는 환경은 주인의 몫이구요.
    장난감이나 개껌을 줘보세요.
    아마도 잘 가지고 놀꺼예요.

  • 2. ㅋㅋㅋ
    '08.4.10 11:15 AM (121.128.xxx.209)

    그런것 같습니다.

    너무 잘 놀면 저거 너무 심한거 아냐,,,이생각

    그 나이에 배깔고 누워만 있거나 밥잘안먹고 고개숙이고 있으면 쟤 우울증있나? 이러게 되더라구요...암튼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인연이 있어서 원글님과 만난녀석이니까요,,,

  • 3. ㅎㅎ
    '08.4.10 11:26 AM (211.171.xxx.15)

    너무 따라다녀서 자꾸 밟히면 방울하나 달아주세요. 문에 끼어서 다칠수도 있거든요

  • 4. .
    '08.4.10 11:34 AM (122.32.xxx.149)

    이 나려고 잇몸이 간지러우니 자꾸 깨무는거예요.
    사람 손가락같은거 깨무는 버릇은 고쳐줘야지 성견되서도 그러면 곤란하죠.
    물려고 할때 주둥이 딱 잡고 안돼! 단호하게 말씀하시구요.
    눈치 빠른 강아지들은 사람이 과장해서 아픈시늉만 해도 무는 버릇이 많이 없어지기도 해요.
    그리고 대신 물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주세요.
    애견샵 가면 실타래로 만든 뼈다귀 모양 장난감 있거든요.
    그거 하나 물려주면 정말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ㅎㅎ
    그리고 못쓰는 스타킹이나 면티 같은걸로 일명 '땡기기'놀이 하는거 아주 좋아해요.
    그런 천쪼가리를 강아지 코앞에서 이리저리 흔들면 확~ 물거든요.
    그거 땡겨주면 으르렁거리면서 혼자 난리를 치는데 아주 볼만하죠. ㅋㅋㅋ
    재미 들리면 장난감 물어다가 주인 앞에 갔다대고 같이 놀아달라고 조르기도 하구요.
    고맘때가 제일 까불때예요.
    1년 지나면 너무 점잖아져서 사람이 놀아달라고 해도 안놀아주는 강아지들도 많아요.
    그리고 윗님이 방울 달아주라고 하셨지만 방울은 웬만함 달아주지 마세요
    강아지들은 청력이 예민해서 방울소리가 계속 들리는게 꽤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 5. 저희
    '08.4.10 12:04 PM (221.150.xxx.66)

    강쥐 말티 2살.
    지금 제 다리 위에서 Zzzz...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옆에와서 안아달라하고 외출하고 오면 최강 열광적인 환영을 해줘서 스타킹 신은날이면 스타킹이 아작 ㅜㅜ.
    강쥐 주제에 가족들 서열을 매겨서 어린 아이들은 무시하고 만지면 으르렁~
    그래서 우리 아이 손,팔에 피도 많이 보았죠. 저를 서열 1위로 모시기 저에게만 충성을...
    집에 아무도 없으면 무서운지 꼭 이불에다 쉬를해서 꼭 모든 방문을 닫고 외출해야해요.
    잠깐 쓰레기 버리러 간 사이에도 혼자 있었다고 이불에다 쉬를 ㅠ.ㅠ
    같이 있으면 대소변 아주 잘가리면서 혼자만 놔두면 꼭 이불에 오줌을 싸서 항변을 하네요.
    관찰 카메라 좀 설치해보고 시포요.... -_-;;;
    그래도 이 녀석이 저에게 얼마나 기쁨을 주는지 몰라요.
    자식들처럼 말 안들어서 울화가 치밀게 하지도 않고 말대꾸도 안하고 ㅎㅎㅎ.
    잔머리도 안굴리고 천진난만한 그 자체.

  • 6. ..
    '08.4.10 12:09 PM (211.52.xxx.114)

    지금 잘 가르쳐주세요. 이불 물어뜯고 할때 윗님처럼 안된다고 하면서 주둥이 딱 잡으시고 짖을때도 안돼, 하시고 다리사이에 끼우고 배보이게 눕혀서 서열도 가르치시고..때려서 가르치진 마시구요. 저희집도 말티즈 키우는데 어릴때 이쁘다고 다 봐줬더니 오만방자 해져서 짖는걸로도 속썩이고 이불도 물어뜯고..다커서는 습관 고치기 힘들어요. 그래도 이쁘니까 많이 이뻐해주세요.

  • 7. 포비
    '08.4.10 1:12 PM (203.244.xxx.6)

    한창 이쁠 때네요..

    다 크고 나면 얌전해지고, 나이들면 귀찮아합니다;;

    너무 얌전해지면 지금 장난치는게 많이 그리우실거에요 ^^

    장난감 사주시고, 이쁘게 키우세요 ~~

  • 8. 부탁
    '08.4.10 2:00 PM (123.213.xxx.185)

    그런데, 꼭 '강쥐'라고 쓰셔야 하나요? 그냥 '강아지'라고 하셔도 예쁜 강아지일텐데...
    원글님 답변과 상관없는 댓글이라 죄송하지만, 불필요한 줄임말은 안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죄송합니다.

  • 9. 사고의 유연성
    '08.4.10 2:54 PM (221.150.xxx.66)

    ↑ 에고~~~~ 휴 =3

  • 10. 한참
    '08.4.10 3:48 PM (80.125.xxx.55)

    예쁠때네요..강아지가 활발한것은 일단은 건강하다는 뜻이죠..
    저희 강아지도 말티즈 6월이면 3살되는데...맘 같아서는
    어린 강아지 한마리 더 키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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