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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신랑보면 가슴이 콩닥!!~~*^^*(결혼6년차)
가끔 신랑을 먼 발치에서 볼때가 있어요.
그러면 가슴이 벌렁벌렁~~심장이 콩닥콩닥~~~ㅎㅎ 민망해라.
혹시나 내맘 들킬까봐...애써 태연한척 하지만 ㅎㅎ 어느새 얼굴은 벌게져 있고~~~
그날 신랑이 곁에라도 오면~~~ㅎㅎ 그날은 거의 죽음이죠..^^(부끄러워라!!~~)
어쩔줄 몰라하는 날보며 신랑은 이렇게 말하죠!!~~
"지랄한다!!~~~"..ㅠㅠㅠ
1. ㅎㅎㅎ
'08.4.10 10:57 AM (122.32.xxx.149)마지막 한줄때문에 막 웃었어요.
그래도 좋으신가봐요~~ ㅎㅎㅎㅎㅎ2. 하하
'08.4.10 10:57 AM (121.173.xxx.27)남편 말이 맞네요..
"지랄한다!!~~~"ㅋㅋ3. 푸하하..
'08.4.10 10:58 AM (121.170.xxx.96)저도,,90프로는 남편이 밉상이지만....
어쩌다...길에서 만나면...저 잘생긴 남자는 누구냐 싶을때가 있어요
이러니 결혼했겠죠..ㅠㅠ4. 저두요
'08.4.10 11:01 AM (121.185.xxx.86)오늘 너~무 멋있다 그러고 보내고난뒤 돌아오면
누가 멋있다 그러지? 쳐다보고 안그랬어? 이러면 "으이구~너만 그래...."그래요.5. ㅎㅎㅎ
'08.4.10 11:01 AM (121.142.xxx.140)마지막말이 넘~~재밌어요~~~
6. ..
'08.4.10 11:09 AM (61.85.xxx.176)저도 그랬었는데 육아에 찌들다보니...ㅎㅎㅎ 모든관심이 애한테로 넘어가네요.
7. 저 잘생긴
'08.4.10 11:12 AM (124.60.xxx.16)남자는 누구냐...
쓰러졌어요8. ㅎㅎ
'08.4.10 11:14 AM (116.36.xxx.193)진짜 애낳기전엔 시댁에서 돌아다니다 남편 지나가는거만 봐도 콩닥거렸기억이 나네요
밖에서 우연히 만나거나 옆에서 운전하는 모습만 봐도 왜그리 좋던지..
지금은...
밖에 나갔다가 우연히 저쪽에서 남편이 걸어오는게 보이면 몰래 다른길로 갈거같네요 ㅋㅋㅋ9. 정반대
'08.4.10 11:17 AM (168.154.xxx.87)우와..부럽네요. 전 이제 머..그런 감정도 없고..ㅡㅡ;; 저 역시 육아에 찌들다보니..
왠일인지..신랑이 옆에와서 만지는 것도 싫어요..10. 이궁.
'08.4.10 11:45 AM (155.230.xxx.43)부럽네요.. 저는 10년 넘고부터는 남자로도 잘 안 보이는데..
쿠하하..11. *^^*;;부끄~~
'08.4.10 11:58 AM (221.166.xxx.223)좀전에 신랑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어제의 부끄러움이 남아 있는지라!!~~~"여보세용!!~~~*^^*
신랑왈!!~~~확 깹니다.ㅠㅠㅠ
"니 돈 떨어졌나!!~~~" ㅠㅠㅠ(경상도 토박입니다.)
오늘 들어오기만 해라!!~~~;;
풀만 먹일기다.ㅠㅠㅠ12. 저도
'08.4.10 12:42 PM (125.248.xxx.2)저도 가끔씩 아니 종종 느껴요
아 이남자 아직도 괜찮구나 멋있구나 설레는구나
근데...저 자신을 훑어보며 신랑도 날 그렇게 아직도 생각해줄까 싶습니다 ㅋ13. ...
'08.4.10 12:54 PM (220.117.xxx.165)헉.. 지랄한다는 말을 하는 남편이라면 저는 있던정도 확 떨어질거같아요.. 부부간의 정의 표현이 정말 다 다르군요..
14. ..........
'08.4.10 1:02 PM (59.4.xxx.187)이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이쁜남자를 얼마전에 발견했답니다^^
바로바로 6개월된 아들놈입니다....왜 이녀석에게는 저도모르게 입이 방긋거리며 웃고있는데
신랑보이면 도끼눈이 되어서 쳐다봅니다~15. zz
'08.4.10 1:06 PM (220.75.xxx.15)넘 웃겨요,남편분이....
그래도 속으로는 얼마나 뿌듯해 하겠어요?
사랑받는 이쁜 아내이실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면 긴장도 안 풀고 늘 신혼 같을거 아니예요?
신랑이 멋지신가부다~~~
저도 배 뽈록에 방구 수시로 화장실에 수시로 앉아 있는 남편이지만 여전히 볼 때마다 사랑스러워 견딜수가 없어요.
늘 쪼르르 가서 안기곤 하죠.
말로는 좀 쉬자,이래도 늘 좋아하는거 알지요.애교떠는 마누라를 감히 거부할 간땡이가
아닌담에야....ㅎㅎ 그렇게 둘이 좋아라,사는게 삶의 낙인것 같아요.16. 30년
'08.4.10 1:45 PM (124.53.xxx.152)넘게 살아보니 이제는 동정같은 연민의정으로 살고있고,그저 안스럽고 잘해줘야지하는 의무감이 앞서는것같습니다.지금은 최고의 멋진남자 역시 며느리의남편 아들이네요.늘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지만 생각만하고 접습니다.아들과며느리의 생활에 한발 물러서야한다는걸 잘 아는 나는 젊은 시엄니이고 결혼하면 아들은 사돈의팔촌이라는 우스개소리 명심하기때문이지요.
17. ㅋㅋㅋ
'08.4.10 2:23 PM (219.254.xxx.191)지랄한다,,,,,대박,,,,ㅋㅋㅋ 웃겨요
그리 좋으실까,,
난 좀 다른데,,,울 신랑은 제가 엄청 자기를 좋아한는줄 알아요
내 친구만 그런줄 알았는데,,,,그런 사람 많네요18. 아이미
'08.4.10 3:03 PM (124.80.xxx.166)아,, 정말 잼나요,, ㅋㅋㅋ
지랄한다,, 원글도 잼나고
저 잘생긴 남자는 누구냐,,
으이구 너만 그래,, ㅋㅋㅋ
혹여 콩깍지일지라도 씌어서 행복하면 그게 최고인거 같아요 ^^19. 아직은
'08.4.10 4:41 PM (123.142.xxx.242)혹시 주말부부 아닌가요?
6년차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조금은 지나친것 같다20. 어제
'08.4.10 6:27 PM (211.44.xxx.8)밥먹다가 갑자기 남편이 "자기... 나 사랑해??"
그러길래,,,,, "^^ 엉 사랑해"... 했더니...
"자기,,, 지독한 사랑을 하고 있구나~~~ " 하더라구요
우린, 결혼 8년차임다...21. ???
'08.4.10 10:14 PM (203.235.xxx.25)취향이 참 독특하시네요.
"지랄한다"는 멘트를 날리시는 남편한테 가슴이 콩각콩닥 이시라니...22. ..
'08.4.10 11:28 PM (61.100.xxx.251)윗쪽지방에서는 '지랄한다'가 거의 욕으로 쓰여지지만 남쪽지방.. 즉 경상도 지방은 지랄한다가 욕의 의미로만 쓰여지지않는답니다.
23. 저두요
'08.4.11 12:00 AM (128.61.xxx.45)가슴 콩닥은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도 세수하고 나온 남편과 아침을 먹는데 어쩜 저리 사랑스럽고 귀엽게 생겼을까...라는 생각이.
그래서 내가 뚫어지게 쳐다보니깐 아주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나 오늘 화장실에서 엄청나게 XX 많이 XX." 하면서 배변 능력 자랑을.
3년차니깐 3년 뒤에도 지금 감정인지 그때 또 이런 글 올라오면 확인되겠지요.24. 저는 7년차
'08.4.11 1:47 AM (203.170.xxx.248)저두 남편보면 가슴이 뛰는데요.. 열받아서 뜁니다.. 벌떡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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