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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같이하는 영어캠프는 어때요?

질문 조회수 : 298
작성일 : 2008-04-10 08:38:32
안녕하세요...이런 글 여기에 올려도 될지 많이 망설였는데요...그래도 물어 볼때가 여기 밖에 없어서요...

우선...전 캐나다 살고요...이민온지는 좀 오래되었구요...그래서 맞춤법 띄어쓰기 좀 많이 틀려요...우선 양해를 (뭐 외국 오래 살아서...영어만 잘하고 한글 못한다는 소리가 아니구요...영어 음청 못해요...그런데...한글을 많이 읽어도...글을 한글로 거의 않쓰니까...많이 잊어버리네요)...욕하실 분 있을까봐 미리 제발 져려서 말씀드리는 거구요...그건 그렇구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이웃에 사는 교포분이 한분 계신데요 ...지금 캐나다 초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 맡아서 가르치구요...남자 분인데...아이들을 아주 좋아하세요...그래서 캐나다 대학에서 비지니스 전공하고...회사에서 일하다가...교사가 되신 분이거든요...근데 어제 오후에 그분 하고 길가에서 마주쳐서 수다 떨다가 (물론 한국말로...그분이 교포인데도 한국 말 거의 우리처럼 하거든요)...어쩌면 이번 방학때 한국에 나가서 영어 캠프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여기 교사들도 여름에는 두달 쉬거든요. 그래서 한달은 영어캠프하고 한달은 여행다니고 싶다고

그런데...저 한테 좀 알아봐 달라고 하더라구요...

첫째...캐나다 사람이 (교포라고 해도 국적은 캐나다인) 한국에 들어와서 아이들 모아서 영어캠프해도 법적으로 괜찮은가요? (그 분은 불법이면 그냥 여행만 하고 싶다고)

두번째 그분 생각에는 유치원 과 초등학생 일학년 정도의 연령대 (여기서 그분 이 가르치는 아이들이 8살 연령 그룹이거든요) 20 명 정도 모아서 4주간 온타리오 교육과정 하고 거의 비슷하게 읽기, 쓰기, 산수...그리고 다른 특별활동들을 아침 9시 부터 2시 정도까지 했으면 하는데...그분은 꼭 어머니들도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캠프였으면 좋겟다더군요...그런데 한국에는 거의 아이들 혼자서만 학원에 가지...엄마들은 하루 종일 같이 아이들하고 캠프에 참여할 여건이 되나요?

두번째 질문을 좀 더 설명하자면...그 분 말씀으로는 엄마들이 같이 캠프에 참여하면...아이들이 수업 받는 모습을 그대로 보구 배워서...집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책도 읽어주고 또 같이 글도 쓰고 ...또 아이들하고 무슨 공작같은거 할때 어머니들도 같이 아이들 보조해주고 그러면...선생님도 편하고 엄마도 영어배우고 하니까 좋을꺼 같다고..특히 그분은 중간에 스낵타임과 점심을 아이들의 활동의 일부분으로 해서 같이 요리도 하고 (물론 다 영어로 진행되는거죠) 그러니까...실생활 영어를 엄마와 아이가 같이 배워서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또 요리할때...칼질 같은건 엄마가 해주면 되니까...

그리고 세번째는 이렇게 4주간 아침 9시 부터 2시까지 하고...준비물 스낵 점심 (물론 엄마들 스낵과 점심도 아이와 같이) 다 포함해서..캠프비는 한국 정서상 일인당 얼마를 받아야 하는 지?

뭐 이런 글 올리면...저 사람 아이들 끌어 모으려고 광고 한다고 하실 분 있을지 모르겟는데요...그런 의도는 아니구요...아무래도 여기 자녀두신 분들이 많으니까...의견을 들어 보구 싶은거구요...아직 그 분은 그냥 그런거 하면 돈도 벌구 재미나구 (아이들 하고 일하는걸 좋아하시니까) 그리구 한국도 여행하고...그렇게 생각 하시나 부더라구요...

참 그리고 또 정원은 여기 초등학교 처럼 20 명 생각 하시고 있는데...그거 넘 많은거 같나요?

하야간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제가 해도 되겠다..아니면...기냥 조용히 한국이나 한달 가서 여행하구 와라 이야기 해 줄꺼구요...

그리고 참...뭐 의견 들어봐서...한국에서 이런 캠프해도 된다 싶으면...자기 동료 교사 하나더 꼬셔서 같이 할 건가봐요...그러니까...아이 20명이라고 해도 교사는 두명이고요...하여간...생각들좀 말 씀해 주세요...

아, 또하나...한국은 아이들 방학을 언제 하나요...여기는 칠월 팔월 두달 이거든요..한국 아이들 방학에 맞추어서 한다고...

마지막으로...관리자님...이글 여기 올려도 안되는거면...쪽지 주세요..그럼 바루 지울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함다.

참견하기 좋아하는 아줌마가.



IP : 99.231.xxx.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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