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기하는 아이와 기싸움에서 이기는법?

답답 조회수 : 824
작성일 : 2008-04-09 09:47:07
  저희 둘째 이야기에요...
  몇일 전에 감기와 장염으로 고생하다가 약안먹는 다는 걸 혼내니깐 처음으로 경기를 했어요...악을 쓰면서 울다가 뒤로 넘어가더군요.... 응급실이나 병원에 입원할때 놀라거나 하면 경기를 했어요...

  퇴원 후에 혼내기는 하지만 항상 또 경기를 할까봐 심하게 울거나 하면 타이른답니다....그래서인지 아니면 4살이 되서 그런지 요즘은 많이 짜증내고 울고 말안듣고 그러네요...울지마라고 하면 더 크게 악을 쓰면서 웁니다...

  첫째아이는 4살때 벽보기를 시키면서 기싸움을 해서 제가 이겼거든요....

  둘째는 잘못했다고 말만 할뿐 계속 울고 악쓰고....정도가 심합니다...벽보라고 하면 안본다고 버티구요....예전에 교육방송 봤을때 기질이 그런 아이는 기싸움을 1시간이됬든 해서 이겨야 한다고 하던데.....경기를 할까봐 두렵네요....

  어떻게 해야할지요.....답답합니다...
IP : 219.251.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9 10:17 AM (203.229.xxx.27)

    그냥 져 주시고,
    불쌍한 척해보세요.
    엄마가 원하는 건 무의미한 기싸움(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만..)이 아니라
    아이가 수긍하며 약 먹고, 평안한 상태에서 놀고, 자라는 거쟎아요.
    아이마다 기질이 다른것이니 방법도 달리 써야겠다고 마음먹어보세요.

  • 2. ..
    '08.4.9 10:38 AM (218.52.xxx.21)

    아이가 엄마와 싸워서 내가 이기는 방법은 경기를 하고 넘어가는거란걸 이미 파악했습니다.
    야단을 치다가 경기를 한다고 엄마가 허둥지둥 놀라면 안됩니다.
    그냥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기도 확보를 하고 가만히 침착하고 냉정하게 기다리세요.
    막말로 경기한다고 죽지 않습니다.
    숨만 잘쉬게 하면 돌아옵니다.

    애가 다시 돌아오면 차가운 얼굴로 차분하게 다시 엄마의 뜻을 관철시키세요.
    몇번 하다보면 경기가 해결책이 아니란걸 아이가 깨닫습니다.

  • 3. ..
    '08.4.9 10:42 AM (218.52.xxx.21)

    아이와 대치할때 엄마가 절대로 흥분하거나 소리치면 안됩니다.
    그럴수록 차갑고 단호하게 아이 눈을 똑바로 보고 말도 또박또박 냉정해야해요.
    많이 어렵죠.

  • 4. 그거
    '08.4.9 2:15 PM (211.41.xxx.13)

    그냥 져주면 안되요.

    떼보다는 심한 분노발작(temper tantrum)이라는 건데 져준다둔지 화낸다든지 반응을 보이면 점점 더 심해집니다.

    성장발달학이나 소아과책에는 안전한 장소라면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아이시야에서 사라졌다가 아이 스스로 진정되면 차분하게 아이에게 화낸 이유를 표현하게 하고 절대로 보상을 해주지 말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