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상선암 어떤 병인가요?

**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08-04-09 00:00:43
친구가 오늘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고해요..
부인과 진료보러갔다가 발견해서 수술했다고하는데..
다른 암과 달리 간단한 수술로 괜찮다고 하더군요..
30대 중반인데..
친구에게 그런일이 생기니 저두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이제 20개월 남짓되는 둘째아이도있어
맘대로 쉬지도 못할텐데..
몸까지 힘드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다고 저두 딸린혹이 둘이라 친구에게 도움이 되어주질 못하고..
퇴원해서 일상생활 그냥하고 지낼만한 병인지요..
어떤 환경때문에 생기는건지..
수술후 다른 조심할것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IP : 116.33.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9 12:29 AM (58.226.xxx.137)

    엄마가 유방암 검사 받다가 발견해서 재작년에 수술하셨는데요 수술하고 4-5일정도 입원하시고 퇴원하셨던거 같고 회복도 금방하셨어요. 그런데 약도 계속 먹어야하고 조금만 힘든일해도 쉽고 피로해지신데요. 갑상선암은 어린학생들도 걸리는 암이라네요. 친구분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 2. ...
    '08.4.9 12:29 AM (116.36.xxx.193)

    제가알기론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
    암으로 갑상선을 제거하면 그 호르몬을 알약으로 먹어서 보충해주면 된다고 알고있어요
    대신 매일 약을 먹어야하구요 평생
    정기적으로 검진정도 받으면 될거에요

  • 3. ..
    '08.4.9 2:23 AM (222.98.xxx.175)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아요. 90%이상 완치 된다고요. 암중에선 제일 쉽다고 하니 친구분 금방 나으실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될 거에요.

  • 4. 저두..
    '08.4.9 2:45 AM (222.98.xxx.210)

    일년전쯤에 수술했어요.
    예후가 좋은 암이긴 하지만 갑상선암에 걸린 환자는 다른 암이 올 가능성이 많다네요.
    얼마전 조직검사 결과에 임파선에 이상이 보인다해서(전이가 아닌..) 혈액종양내과 진료 기다리고 있답니다. 친구분 건강관리 지속적으로 잘하시도록 격려해주세요.
    회복빨리 되시길 빌께요.

  • 5. 저도.
    '08.4.9 7:26 AM (125.188.xxx.55)

    수술한지 9개월째네요.. 사실 수술하기전에 두려움이 더 힘들지 막상 수술하는 것은 5일정도만 입원하면 퇴원하네요. 병원에서도 사실 암환자라기보다 맹장수술한 정도로 간단하게 보는 것 같아요.. 의사들도.. 저보고 이래요.. 어디가 아파서 입원했냐고??ㅋㅋ 목에만 조그만 붕대붙이고 사지육신 멀쩡하게 다니니까 그렇게 보였나봐요..
    그런데.. 수술 후가 좀 힘들어요.. 3~4일정도 독방에서 방사선약먹고 입원해있어야 하고.. 퇴원하면 가족들과 가능하면 떨어져..한달정도 몸에 남아있는 방사선약성분을 배출시켜야 하고.. 윗분 말씀하신 것 처럼 재발..전이가 제일 걱정 스러운 점 이죠.. ~!~ 이점 빼고는 항상 즐겁게 생각하고..운동하면서 가족들하고..항상 웃으면서 생활하면..병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재발땜에 음식을 좀 가려 먹어야 하는데.. 그게 제일 안되는게 힘들어요.. 어제도 야식으로 불족발을 시켜 먹었는데..ㅋㅋ 이러면 안되겠죠..!!
    친구분하고 자주 만나시고 통화하셔서.. 항상 즐겁게 긍정적으로 생활하시라고 많은 격려해주세요.. 참 다음 카페에 "갑상선-나비의꿈"에 가입하시면 생활하시는데 많은 도음 되실꺼에요..ㅋ 힘내세요..~!@!

  • 6. 예후가 좋아요
    '08.4.9 9:58 PM (125.182.xxx.78)

    초기이고 전이가 없다면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도 소량으로 가능하구요,,,,,그렇지만,,,,초기이라해도 방사선치료 하셔야하고,,,,전신마취 수술이라서,,,,아무래도 힘들긴해요,,,,
    일주일가량은 입원해계셔야하고,,,,,방사선 치료하기전에,,요오드 식단 보름인가,,열흘정도 하셔야 하구요,,,,,그리고,,,갑상선절제기때문에,,,,몇달동안은,,,좀 힘드실꺼에요,,,,한두달정도는 칼슘약도 먹어야해서,,,변비도 좀 생길수있고,,,,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기운이 많이 떨어지실꺼에요,,,,아이들도 있으니,,,친구분이,,,뭐,,반찬류 같은거 해다주시면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네요,,,,당분간은 목소리도 잘 안나오실꺼고,,,,수술부위 많이 신경쓰실거에요,,,주름라인에 해서 잘 표는 안나는데,,,그래도 본인들은 많이 신경쓰여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