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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다음 대통령도 한나라당이 된답니다.. 쩝
걍~ 하루전에 쓰렵니다. 그래야 더 잼나기 땜시
본 글은 경상도 출신이 읽기에는 모니터를 박살낼만큼 짜증나는 내용이 들어있으니 경상도 출신들은 알아서 뒤로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시간 2008년 4월 8일 9시 41분입니당.
내일이 총선이고 아마도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과반이상 의석을 차지할 것은 확실하고 160을 넘어서 170석 이상 확보할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니 제가 이런 글을 쓰는것은 선거운동해서 민주당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게 하려고 글 쓰는게 아닙니다.
어짜피 이 글을 국민들이 다 읽어도 한나라당 찍는 사람들은 걍~ 한나라당 찍어요. 설득따위 안통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4년뒤에 치뤄지는 대통령 선거에서도 역시 한나라당 출신이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99% 장담합니다. 한나라당 출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것에..
1%는 한나라당이 분열될 가능성(거의 없져)입니다.
왜 이렇게 단언을 하느냐?
간단합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굳건하고 절대 그 투표성향을 바꾸지 않습니다. 그리고 투표를 반드시 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가끔 안할때 있습니다. 보통 자기네들이 여당일때 보궐선거.. 잘 안하져)
게다가 그 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유효 투표수의 40%정도는 무조건 한나라당에게 표를 던집니다.
유효투표수의 40%가 얼마나 큰 숫자냐면 대략 천만표 대통령을 만들기에 충분하지는 않지만 약간이라도 더 표를 끌어오면 얼마든지 대통령을 만들고도 넘치는 숫자입니다.
그럼 그네들의 그 엄청난 투표수는 어디서 오느냐? 경상도에서 옵니다.
이러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한마디 하죠
"전라도도 마찬가지 아니냐? 걔네들은 90%가 넘는다"
마찬가지 맞죠. 근데 전라도는 90%가 아니라 100%를 달성해도 절대 경상도 못이깁니다.
왜냐구요? 전라도의 투표인구는 경상도의 절반입니다. 그러니 절대 숫자로 이길수가 없어요.
다시 말해서 같은 몰표라도 한쪽은 대통령을 만들수 있을만큼 그 표가 많고
다른 한쪽은 만년 야당만 해야 할 정도로 그 표수가 작습니다.
아마도 총선 결과가 나오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팍팍팍~ 이해가 될 겁니다.
이전 투표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지난 총선(17대)에서
한나라당 득표율 37.9%(정당득표 35.8%)
열린우리당 42%(정당득표 38.3%)
이렇게 득표했습니다. 우리당을 걍~ 민주당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총 152석 확보했습니다.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거 아니냐? 라고 하시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에서의 분위기가 어뗐냐면 한나라당의 한~자라도 꺼내면 완전히 매국노 취급받는 분위기였습니다.
근데도 자그마치 35%이상 득표했습니다.
근데 제가 40%정도는 무조건 한나라당이 가지고 간다고 했는데 틀린거 아니냐? 라고 하시겠지만
아뇨.. 맞습니다. 40%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경상도에서 배반을 때렸죠.
경남과 부산에서 배반때렸습니다. 왜냐? 노무현 대통령이 경남과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경남에서는 30%나 민주당을 지지했고 경북도 20%정도 표를 던졌습니다. 아주 예외적인 현상이었죠.
노무현대통령이 그나마 경상도 출신이었고 게다가 탄핵이라는 아주 엄청난 사건때문에 저런결과가 나온거지 아마도 두가지중에 하나가 만족이 안되었다면 한나라당 40%이상 득표했을겁니다.
그렇기에 최소 40%는 한나라당에 무조건 표를 던진다는 것입니다.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나중에 이명박이 대운하 파고 건강보험 바로 다 폐지시켜서 병원비 한달에 1천만원 넘게 나오고 그렇게 되면 그럼 한나라당 인기 떨어질거고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한나라당 안뽑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죠? ㅋㅋ
웃기지 말라 그러세요..
1997년 대선 결과 보겠습니다.
김대중씨 40.3%
이회창씨 38.7%
이때당시 imf 들어간지 한달정도 되었을겁니다.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 출신인 이회창씨 38.7% 득표했습니다.
자 이 결과를 보면
"어쨌던 imf때문에 한나라당 지지율이 떨어진게 아니냐?" 라고 대답하시겠죠? 웃기십니다. ㅋㅋ
전혀 아니랍니다. 저때 당시에 이회창씨가 38%밖에 득표 못한것은요..
이인제씨가 뛰쳐나가서 전국적으로 특히 부산 경남에서 많이 득표해서 약 17%가까이 득표했기 때문입니다.
그 17%는 대부분이 이회창씨 지지할 표였습니다.
왜 근데 이인제씨가 부산 경남에서 그렇게 많이 득표할수 있었느냐?
그건 김영삼씨가 은근히 이인제씨를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이인제 지지 안한다" 라고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긍정했다고 봐야죠.
그래서 부산 경남은 김영삼을 절대적으로 떠받들기 때문에 그래서 이인제에게 표를 던진겁니다.
그나마 저 17%라는 수치도 적게 득표한겁니다. 사실 저것보다 더 나왔어야 했는데 막판에 이회창씨에게 몰렸죠.
다시 말해서 이인제씨 없었으면요 imf를 몰고왔던 한나라당이 50%넘는 득표율로 또다시 대통령을 만들었을 겁니다.
imf때문에 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된게 전혀!!! 아닙니다. 이인제씨가 다행스럽게도 경상도 표를 갈라놔서 그래서 겨우 겨우 2%차이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이명박씨가 나라를 라면에 말아잡수고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어도 경상도 사람들은 한나라당 찍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사람들이 대통령을 만들 수 있을만큼 그 표수가 많기 때문에 한나라당 출신은 무조건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럼 또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씀하시는데요..
그건 노무현씨가 아주 예외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씨는 경남출신이고 부산에서 정치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노무현씨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대략 40% 가까이 득표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투표에서 떨어진것도 다 아슬아슬하게.. 초기에 여론조사에서는 다 노무현씨가 앞섰다고 나왔습니다.
근데 선거가 진행될수록 "김대중당 사람은 안된다" 라는 그 생각때문에 약간의 차이로 낙선한 것입니다.
그랬기에 애초에 노무현씨는 정말 예외적으로 경상도 표를 가지고 올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약 30%가까이되는(대략 28%정도로 기억함..) 표를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랬기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노무현씨 같은 사람은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면 한나라당 출신이 아닌 정치인 중에서 경상도 지역 전체를 통털어서 노무현씨 만큼 표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사람은 딱 한사람 밖에 없습니다.
그가 누구냐? 박근혜씨입니다. ㅎㅎ 근데 박근혜씨가 탈당해서 한나라당에 대항해서 선거에 나오겠느냐?
그렇게 될 가능성도 아주 적고 설사 탈당해서 나온다 할지라도 어짜피 경상도 표만 가지고 오면 이인제꼴 밖에 안됩니다. 다른 지역 특히 전라도의 지역표를 함께 흡수해야 합니다.
그랬기에 한나라당 민주당 구조에서는 절대 민주당이 앞으로는 대통령을 만들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왜냐면 경상도의 표는 대통령을 결정지을만큼 그 수가 많고 그네들이 찍는 후보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지지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번 대선을 보면 알수 있죠.
정동영시 지지율이 30%를 넘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라도에서 몰표가 나왔음에도 그렇습니다.
그게 민주당이 얻을수 있는 최소한의 득표입니다. 물론 민주당도 노력하면 40%가까이 득표할수는 있습니다.
근데 민주당은 노력해야 겨우 40%대를 득표할 뿐이구요
한나라당은 놀고 먹어도 나라를 라면에 말아드셔도 40%이상 득표합니다. ㅎㅎ
이게 한국정치의 현재 모습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이명박 비판하는 분들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왜냐면 이명박을 지지하거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아니 뭐 세월에 변하지 않는건 없습니다. 10년 더 흐르고 20년 더 흐르면 경상도도 바뀔겁니다.
근데 지금 당장 5년내로 바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도대체 남의 말을 전혀 들을 생각도 안하고 설득되거나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도도 하지 않는 그네들에게
백날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말해봐야 백날 설득해봐야 아무런 소용 없습니다.
막말로 이명박이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어도 한나라당 지지할 사람들입니다. 막말이지만 사실입니다.
imf당시에도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 50%이상 나왔을겁니다. 이인제씨가 탈당해서 표 깎아먹지 않았다면 분명히 그랬을겁니다.
완전히 코메디 찍는겁니다.
그러니 뭐 건강보험 민영화 백날 말해봐야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대운하요? 쌍수를 들고 환영할겁니다. 영어몰입교육? ㅎㅎ 좋네요. 영어도 국가에서 저렴하게 갈켜주고..
그네들은 전혀 설득되지도 않고 논리적으로 말이 통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투표날만 되면 습관적으로 투표만 하고 나올 뿐입니다.
물론 전라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했듯이 전라도는 그 수가 적습니다. 그 수가 적기 때문에 대통령을 결정지을만큼 혹은 국회의원 수를 결정지을 만큼 그렇게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반대로 경상도는 그 수가 많습니다. 이럼 또
"수도권이 있지 않느냐? 수도권 인구는 2천만인데" 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수도권의 사람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미친듯이 애를 낳아서 그 수가 만들어진 겁니까?
많은 수가 경상도와 전라도 혹은 다른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온 사람들입니다.
그네들도 대부분 자신의 고향의 투표성향을 따릅니다. 물론 실제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보다는 덜합니다.
이렇기에 애초에 한국의 정치는 무조건 경상도에서 많은 부분을 결정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가장 대가리수가 많거든요.. 쩝..
이런 나라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구요.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 할겁니다.
저도 이런 현실이 아주 싫지만 제가 글쓴다고 해서 바뀔게 없다는거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적어도 이런 현실이라는걸 알고 당하는것과 모르고 당하는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내일 총선결과는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이시고
이명박이 나라를 라면에 말아먹든 비벼먹든 그냥 자기 할일이나 잘 하시면 됩니다.
어쩌겠습니까? 어쨌던 그네들이 여당이고 그네들이 다수당이 될것이고 그네들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것이고
그네들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도 승리할건데요.. 쩝..
ps.
이런 글을 쓰면
[어디서 또 절라도 새끼가 설치네] 이렇게 말하는 무식한 인간들이 있는데
애석하게도 저는 tk(파더) pk(마더)의 완벽한 결합인 순수 경상도 인이거든효?
원하신다면 동사무소 가서 본관나오는 호적 초본 떼다드릴 수 있습니다. ㅎㅎ (요새 등본에는 안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지금 사는곳도 부산이구요 역시나 사진찍어서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쩝..
1. -0-
'08.4.8 10:52 AM (116.122.xxx.215)경상도사람들이 봐도 욕할만한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투표 성향에 대해서 쓴 글이니..
과거지사들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니까요.
일단 열우당이 민주당이라고 통칭해서 불리는게 씁쓸하고. 당 없애지 그냥.
그리고 내일 한나라당은 당연히 다수당으로 승리하죠.
우리나라는 솔직히 민주주의 필요없습니다. 밥만 먹여주면 다 됩니다.2. 내말이..
'08.4.8 10:54 AM (222.239.xxx.230)살인마가 나와도, 물태우같은 사람도, imf를 맞아도, 별별 사기짓해도
대통령 만드는 사람들 부러워유~~~
You are something else!!!3. ..
'08.4.8 10:56 AM (219.255.xxx.59)구구절절 옳습니다
아주 짜증나네요
신랑(전라도)이 지역감정 이야기하면 성질내고 싸울듯이 덤볐는데 ..
@#$% 이젠 정말 옥나옵니다
미쳤어요
미치지않고는 친박연대 웃기는 것도 그렇고 제 살깍아먹고 있는데도 좋다하는것도 미쳤고 ..4. 전에
'08.4.8 11:00 AM (121.146.xxx.253)어디서본 우리나라 지리학적으론지 풍수인진 몰라도 우리나라지도펼쳐놓고 뭐,경상도에서는 정치가 기운이 전라도는 예술인의 기운이 ....등등 지형의 기운이 지배한다는 글귀가 머리속에서 뱅뱅하네요.
5. 갱상도
'08.4.8 11:19 AM (59.22.xxx.148)경상도 토박이인 제가 봐도 깝깝합니다
세월이 어서어서 흘러서 골수한나라 무조건적인한나라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좋겠어요 그때가 언제일까요.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6. .........
'08.4.8 11:29 AM (124.53.xxx.80)경상도에서, 한나라당에서 나오면 안되나요?
경상도 사람들은,한나라당은 다 우매하고 이기적이고 철저한 지역감정이고 그렇나요?
경상도 사람들 쪽수가 많아서 한탄스럽나요?
아주 앞날이 비관스럽기만한가요?
이런 글들이 지역감정조장이고 색안경끼고 보는 시각 아닐까 싶네요.
저는 시댁도 친정도 전라도지만.. 이사람들은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이런 지레짐작적인 비판..참 그렇네요.
다 우리나라 사람이잖아요. 왜 선거철만되면 우리나라는 경상도랑 전라도밖에 없는듯이
여겨지나 모르겠어요..7. 나도 경상도
'08.4.8 11:32 AM (211.228.xxx.103)저 경상도 토박이지만 정말 정말 바라건데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제대로 한표 행사했으면 해요
여긴 구미인데요
한나라당으로 갈 어른들표가 친박연대로 갈것 같더군요
다른당은 아예 거들떠 안보는 분위기....
답답해 죽겠어요
구구절절 어른들 붙잡고 이야기할수도 없고 .....
하다못해 좌찬에서 호떡 구워 파는 아줌마도 의료보험제도 폐지될지 모른다하니
의료보험은 기반을 그렇게 다져놨는데 그렇게는 못할거다입니다
되고나면 어쩌실지....... 돈없는게 원수지요......8. 현실....
'08.4.8 11:48 AM (222.121.xxx.79)정말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다른 건 잘 몰라도 당장 의료보험민영화가 제일 걱정이네요.
아침에 mbc에서 누구를 위한 민영화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하던데.........9. 무식한
'08.4.8 12:15 PM (220.75.xxx.249)무식한 경상도것들!!!
선거가 아니어도 전 진짜 경상도 사람들 싫어요.
아..물론 상식적이고 객관적인분들도 많은것 압니다. 지역감정싸움하자는거 아니고요.
위에 글처럼 공산당처럼 이유도 없고 무조건 100% 몰표주자의 경상도당파인 사람들 너무 싫어요.10. ...
'08.4.8 12:27 PM (125.177.xxx.23)경상도 뿐 아니라 전라도도 그렇잖아요
전라도 사람들은 정말 무조건 무조건이야 라는 노래처럼
김대중씨가 바라보는 쪽으로 힘을 실어주지 안나요?
저는 경상도도 전라도도 아니지만 경상도 보다는 전라도 몰표가 좀더 심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경상도나 전라도나 또 충청도 사람들 정책을 보고 뽑아야지
어느당 사람들만이 우리지역을 위해줄 것이다 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님 지역적인 오기일 수도 있죠
니네도가 이쪽사람들을 미니 우리도는 저쪽사람들을 밀어줘야한다 하는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자기네 텃밭이라 여기던 곳에서 상대당 후보가 뽑혔다면 그 당사람들은 더 분발하고 잘해야
겠다 생각할것이고 상대당 후보는 생각지도 않게 뽑혀서 너무 감격한 나머지 더 열심히
지역을 위해 일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경상도나 전라도나 역발상으로 의외의 인물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11. ....
'08.4.8 12:33 PM (58.233.xxx.114)무식한?님 님도 무식해 보입니다 .그렇게 몰표로말하자면 전라도가 뺨치지않던가요?물론 전 전라도 경상도 아닙니다만 ...말 그렇게 하지마세요
12. ↑ 무식한것들 님.
'08.4.8 12:37 PM (220.122.xxx.106)님글을 보니까 싸움을 하자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많은 경상도분들이 보시기에 싸움하자는 걸로 보이는군요.
100% 몰표는 무슨근거입니까? 하나만 빠져도 100% 안된다는거 아시는지요?
지역감정을 조장해서 써먹는게 정치인들이고
경상도에 사는 제가 봐도 이번에 총선때 저희지역에
선거운동원들 중에 돌아다니는 분들은 한나라당 밖에는 없는거 같더군요.
그분들이야 서로 뜻맞는 사람들끼리 모여다니까 뭐라고 할 수 없는거구
저희 가족은 대통령이 농촌을 위해 일하지 않는거 같다면서 다른당을 몰색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로 한나라당을 찍는 분들도 많을껍니다.
하지만, 투표율이 낮은 만큼 정치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참여를 하시겠지요.
'무식한 경상도것들..' 이런 제목이 뭡니까? 진짜 글쓴이의 인품이 느껴지는군요.
남을 탓하시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에게 돌을 던질 사람이 없을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13. -0-
'08.4.8 12:52 PM (116.122.xxx.215)전라도가 더 몰표니, 경상도가 더 몰표니 할거 없습니다.
두 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고향보면 답 나옵니다.
두 도가 비슷하게 몰표 던진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두 도가 그러는데는 그 사람들이 무조건 바보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다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전라도는 전라도대로, 경상도는 경상도대로.
그게 정책이랑 전혀 상관없다는게 문제겠지만요. 그래도 심정적으로 두 쪽 모두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경상도가 더 뭉치네, 전라도가 더 몰표네. 원글쓴님 말대로 두 도가 비슷한 성향이니
다른 도를 헐뜯지 마시고, 본인이 어디에 투표할 것인가. 나는 주위의 바람에 휩쓸리기만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보는게 더 생산적일 듯 합니다.14. 누구를 찍나...
'08.4.8 1:14 PM (218.54.xxx.234)누구를 찍고 어디를 찍어야 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지난 토요일 선거우편물이 왔는데 아직 살펴보지도 않았고
그냥 이렇게 있어요.
에구 힘들어..15. jk
'08.4.8 1:22 PM (58.79.xxx.67)저 역시도 전라도나 경상도의 투표형태는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도만 잘못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쪽수에서 전라도는 경상도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의 각 지역당 투표자료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각 지역의 투표인구수가 나옵니다.
경상도 다 합치면 전라도의 두배 이상 됩니다. 두배 좀 넘습니다.
그게 문제라는겁니다. 둘다 투표형태는 똑같은데(솔직히 전 똑같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걍~ 똑같다고 해두죠) 한쪽이 숫자가 적기 때문에 투표에서 지극히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이럼 또 전라도에서 농촌이라서 서울로 많이 올라가서~~ 어쩌고 하시는데요
그것도 사실인데 경상도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경상도 인구 부산은 10년전부터 줄고있고
대구는 최근에 줄었습니다. 왜냐? 젊은층들이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올라가거든요.
경상도내에 일자리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일자리 많았습니다. 그래서 굳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되었죠.
이전에는 서울이나 경기가 민주당 성향이었다가 최근에 한나라당 성향으로 바뀐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16. 우울
'08.4.8 1:36 PM (60.197.xxx.29)jk님 글 읽으니 많이 우울해지네요.
하지만 사람에게 희망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옳은건 결국에도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하늘이 두쪽 나도 그른 것이지요..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른 전태일 열사의 맘을 요즘에사 백만분의 일이라도 헤아릴수 있을것 같아요17. 답답
'08.4.8 3:14 PM (121.147.xxx.142)가슴이 꽉 막힙니다
ㅠㅠ18. 에휴....
'08.4.8 10:41 PM (125.180.xxx.53)저도 아부지 쪽이 전부 경상도고....경상도에서 태어나서 지금은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정말 맹목적인 아버지쪽의 한나라당 지지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때가 많습니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제가 노전대통령 이야기만 해도
금방 북쪽 놈들 쳐 들어온다고 흥분하시더군요;;;
그놈들 왜 퍼주냐고 또 일장 연설 시작하시고...
아버지한테 한나라당에 대해서 좀 토론을 해보고 싶어도.
급 흥분 하시면서 니가 세상을 살아보면 안다는 나이많은거 앞세우셔서 길길이 뛰시니;;;;
그냥 이제는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있으면
저렇게 생각하는 남도 있다 하고 말기로 했습니다. ;;;
그러고 보면 저도 저 보고 싶은 뉴스만 보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