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어제도 토들피카소 문의건으로 여러분께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세돌이 지나고 요즘 한참 책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면서
마음에 드는 책들도 많고 엄마들 입바람에 휘둘리지 말아야겠다는 책들도 많네요.
경제적으로 여유만 된다면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은게 엄마맘이겠지만..ㅠ.ㅠ
자연관찰책 여쭤 보고 싶습니다.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자연관찰책은 전혀, 도통 관심이 없어요.
창작은 아주 좋아하구요.
일년전에 구입한 자연관찰책 쩍쩍 새책 수준입니다.
스토리 있는걸 좋아해서 얼마전에 달팽이과학동화 정말 깨끗한거 6만원에 중고(10년된것)로
한질 넣어줬어요. 그래도 그건 잘 봅니다.
창작으로 몇가지 보여주고 싶은게 있어서
알아보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집에 있는 책들 몇질 처분하면서 자연관찰책도 중고로 팔고 창작을 더 넣어줄까 고민중입니다.
혹시나 몇년후에라도 유치원 다니고 초등저학년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문의 드립니다.
집 바로 옆에 구립도서관이 있어서 자연관찰책들 필요한 목록 있으면
대여는 언제든 가능하구요..
창작도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긴 하지만
두고두고 보고 찾는 편이라 아예 사주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조언 부탁드릴께요.(현재로서는 둘째계획이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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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책 필요할까요?
엄마 조회수 : 399
작성일 : 2008-04-08 05:23:38
IP : 222.233.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들마다
'08.4.8 9:16 AM (218.51.xxx.201)좀 틀린데...자연관찰책 필요한거 같아요. 6살 무렵부터 관심있게 보더니 초등 고학년까지도 무지 잘 봤어요.(물론 초등 3학년때 자연관찰책 다시 업그레이드)간간히 숙제도 책보면서 하구요. 남자아이들은 특히 동물이나 자연.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두루두루 상식을 넓혀주는게 좋다고 생각돼요. 외동이라도 자연관찰책 권해 드립니다. 저도 외동이지만 책만큼은 비용이 들더라도 양서를 골라서 적기에 읽게 해주고 있어요. 참..자연관찰책은 창작과는 달리 한번 보고 말면 기억에 남는게 없을거에요. 시간날때 보고 또보고..하면서 지식을 키워야하죠...
2. ...
'08.4.8 12:25 PM (220.73.xxx.167)자연관찰책을 읽혀줄려고 하면 재미없어 해요. 당연히...밖에 나가서 민들레 꽃 보고 와서 거기에 해당되는 책을 보거나 하면 재밌어해요. 동물도 마찬가지이구요. 전 웅진꺼 있는데 뒷부분에 나오는걸 만들어주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특징도 잘 알구요. 두더지를 만들면 "두더지는 손톱이 길어서 땅을 잘 파는데 나는 손톱이 짧아서 못 파" 이런식으로 특징을 잘 파악하게 되요. 좀더 노력해보세요. 창작은 요새 트라움 괜찮던데요. 꽤 잘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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