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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머리가 빙빙돌면서

딸 2학년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8-04-08 01:25:20


어지러워서 침대에 누웠다가
화장실 가서  큰 볼일보고
다시위로 토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토하고
1시간정도 지나 겨우 진정되었네요
궁금한것은 체한것때문에 저렇게 된것인지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는지 여쭤봅니다
전에도 딱한번 똑같은상황이 있었구요
이번이 두번째죠
이상한건 이렇게 심하게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건.. 왠지?

처음순간엔 죽는것만같고 응급실에 실려가는지 걱정되더라구요
일단 가정의  예약 3일뒤에 잡았는데
궁금해서 먼저여기에 물어봅니다
여기는 토론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고 살짝 어지러운데
그냥밥을 먹고 나자마자 그랬답니다

IP : 99.231.xxx.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8 1:45 AM (61.85.xxx.176)

    체하면 그럴수 있어요. 음식에 독성? 때문에.. 저도 가끔 그래요 특히나 해산물 잘못 먹으면 심하던걸요. 돼지고기도 그렇고 식중독 아닐까요?

  • 2. 최은숙
    '08.4.8 1:52 AM (121.172.xxx.3)

    답답하실것같아 로그인하고 글 올립니다
    따님이 귀에있는 달팽이관이 이상이 있는것 같군요
    제가 그런 증상이있는사람입니다
    병원에 가시면 고개를 옆으로 떨어뜨리면서 하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 3. 위의 최은숙님...
    '08.4.8 2:02 AM (59.11.xxx.134)

    저도 엊그제 좀 어지러웠고, 귀에 이상이있다는건 아는데요,
    원인이 뭔지 혹시 아세요? 그리고 치료하는게 힘들지는 않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 4. 저는요
    '08.4.8 2:37 AM (222.234.xxx.90)

    아점으로 김치찌개 끓여서 오후 1시쯤 점심을 맛나게 먹고
    4시쯤 커피를 한잔 마셨어요(베트남커피=무쟈게달달..)
    5시부터 6시반까지 실래자전거타기랑 훌라후푸 돌리기..
    간단한 스트레칭 좀 하고 나서
    마실물 끓여논거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저녁밥 준비 하려고 하는데 속이 미슥미슥~~느글느글~~
    매실액을 진하게 한잔 타 마시고 아파트 한바퀴 돌다가 들어왔는데
    여적 메슥 꺼립니다.
    기운이 조금도 없고 잠도 안오고 머리도 딩딩~ 아파요

    저..체한거겠지요?
    커피도 체할까요?
    지금 가만 생각해보니 며칠전에도 막 후들후들 떨리고 속이 미슥거렸는데
    그날도 커피를 마시고 난후 그랬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날새면 병원에 가봐야겠지요?

    *줄줄.. 바보같은 소리만 한거 같네요..^^

    원글님.. 옆에 계시면 급한대로 사관이라도 따 드리고 싶어요
    따듯한곳에 배를 대고 누워 보세요
    여의치 않으시면 다리미를 따끈할정도로만 했다가
    배에 대보세요.. 한결 좋아질꺼예요..
    저도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 5. 짜오
    '08.4.8 6:07 AM (117.6.xxx.35)

    저는요 님, 저 댓글 달려고 회원가입까지 했습니다.;; 제가 지금 베트남 살고 있는데요. 님의 증세는 카페인 과다(!)섭취에 의한 일종의 쇼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트남커피가, 말씀하신 대로 달디 달기도 하지만 경험상 카페인 함량이 장난 아니거든요. 이곳 사람들이 정식으로 마시는 커피는.. 거의 '원액' 수준입니다.-_- 거기에 연유, 얼음 넣어서 희석해서 마시곤 하고요. 아마 님은 G7 등의 커피믹스를 드신 것 같은데, 설마 맥심 모카처럼 뜨거운 물 반 잔 넣어 드신 건 아니시시시겠지요?;;; 저는 너무 달아서 차마 뜨겁게는 못 마시고요, 얼음 왕창 넣어 냉커피로 주로 마십니다. 그럼에도 조금 진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어지럽고 심장이 굉장히 빨리 뛰어요. 당연히 편히 잠 자기도 힘들고요. 한국에서도 늘 원두를 내려마셨었는데도 이렇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아마 베트남 커피를 끊으시거나 복용;;량을 줄이시면 괜찮아지실 거라 사료되옵니다만.. ^^
    아, 그리고 베트남 커피의 또 다른 부작용은, 열심히 마시다 보면 배가 두둥실 불러온다는 것입니다.-_-;; 트렌스지방 덩어리라 의심되는 크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 요즘 뱃살 땜에 미치겠습니다. 건기 막바지라 날씨가 후텁지근, 정신도 몽롱해져서 하루 커피 한 잔이 꽤나 큰 낙이라 쉬이 끊을 수도 없고요. ㅠㅠ

  • 6. 현훈현상
    '08.4.8 7:39 AM (58.226.xxx.175)

    제 친구가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함께 인터넷 찾아보며 병원다녔던 기억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우선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귀에 문제가 있는 것 맞아요. 귀의 달팽이관, 혹은
    전정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어지어움증이라고 하더군요. 이 병의 원인은 딱 꼬집
    어서 밝혀진 것은 아니고 대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주위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증상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꽤 되더군요. 치료법도 딱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스트레스 안받고 조심하며 살아야될 수 밖에요...
    민간요법으로 보이차를 끓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한번 가보세요.

  • 7. 님의
    '08.4.8 9:09 AM (61.103.xxx.100)

    증상으로 봐서 체한 것보다는 이비인후과적인 증상이 아닐까 싶어요.
    천장이 빙빙 돈다거나... 전에도 한번 그런 일이 있었던 점... 이비인후과를 가더라도 반드시
    어지럼을 전문으로 보는 병원을 가야지.. 그냥 이비인후과에서는 찾아내지를 못해요.
    한국도 아닌데...심란하시겠어요.
    일단... 만약을 위해서라도... 저염식.. 저 당분식.. 카페인 금지(녹차 홍차 음료수)
    이건 꼭 지키시구요... 병세를 악화시키지 않기위한 기본 수칙이에요...
    어서 회복되시길.

  • 8. 제 생각도
    '08.4.8 9:55 AM (125.134.xxx.211)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잘 발병하는데
    참 괴로운 증상 이지요..
    심하고 오래가면 우울증도 옵니다.
    빨리 치료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9. 병원가보세요
    '08.4.8 10:06 AM (124.49.xxx.248)

    어지럼증에 구토증상이면 달팽이관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 10. 체조
    '08.4.8 10:12 AM (125.187.xxx.150)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어지러울 때
    하는 체조가 있어요
    병원에서 알려준건데
    제 동생은 이 방법으로 어지러움증을 많이 완화 시키더라구요.
    전정기관속에 있는 이석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체조라고 하던데......
    자주 증상이 일어나는 분들은 해 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1. 엎드려서 온 몸을 바닥에 특히 이마를 바닥에 완전히 붙이고 3분 동안 천천히 호흡한다.
    2.옆으로 누워서 귀를 바닥에 붙이고 (귀를 붙이는게 중요하답니다) 3분 호흡
    3. 위를 보고 누워서 3분 천천히 호흡
    4. 2번과 반대쪽 옆으로 누워서 귀를 바닥에 붙이고 3분......

    이렇게 두 번 반복하는 겁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어봤어요.

  • 11. 똑같은증상
    '08.4.8 2:10 PM (211.40.xxx.58)

    인데요
    특히 화장실 갔다오고 토하고 반복했다는것
    (전 아침엔 큰 볼일을 안 보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다른점은 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라는것
    신경외과 병원에서 전정기관염이라고 진단이 나왔고
    이유는 바이러스라고 했습니다.

    다만 감기도 몸이 약해졌을때 바이러스가 침투되듯
    전정기관에 염증이 생기는것도
    평상시 공기중의 바이러스가
    내몸이 약해진틈을 타서 내 몸으로 들어와
    활동을 한 것이다. 라고 의사 샘이 설명해 주셨어요

  • 12. 똑같은증상
    '08.4.8 2:12 PM (211.40.xxx.58)

    위에 체조님 고맙습니다.
    전정기관염은 재발이 잘 된다 해서 항상 비상약을 준비해 다니는데
    약과 함께 이글도 복사해서 보관하겠습니다.

  • 13. 저는요
    '08.4.8 6:50 PM (222.234.xxx.90)

    쨔오님! 감사 합니다.
    네! G7이라는 믹스커피였고 물 팔팔 끓여 붓고 130미리정도의 끓는물을 부어 마셨어요
    베트남 커피가 그리 무서운? 거였는지 몰랐어요ㅠ ㅠ
    저는 이커피를 작년초에 선물을 받았는데 길죽한 봉다리가 아니고 직사각형봉다리예요
    이 커피를 하루 한두잔 즐겨 먹다가 하도 달아서 안마시고 놔뒀었는데
    (두어달 넘게 이렇게 마셨는데 그땐 안떨렸드랬어요)
    얼마전에 여기서 베트남 커피 바람??이 불어 다시 마시기 시작 했더랬어요^^
    며칠전에 마셨을때도 막 떨리고 어지럽고 했어도 그 커피 때문인줄 몰랐다가
    어제 또 마시고나서 막 그런증상이 나길래.. 혹 커피 때문일까??? 했는데
    쨔오님 말씀 읽으니 진짜였네요.. 아이고! 다시는 마시지 말아야 겠어요
    저도 지금 뱃살이 막달 임산부 수준으로 부불어 올라
    빡쎄게 걷고 훌라후프 돌리는중입니다..
    짜오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원글님께서는 좀 어떠신지요

  • 14. 원글쓴이
    '08.4.8 11:01 PM (99.231.xxx.96)

    어제아침에 글올리고 오늘아침에 들어와보니 자게도 10여페이지나 뒤로 넘어가고
    제 답글도 많이 달려있어 참 감사하네요
    일단은 단순한 체한증상만은 아닌것같고 귀문제인것 같아 살짝 걱정이됩니다
    체조도 일단 해보고 병원에 가봐야겟어요
    저는아직도 살짝살짝 어지러운기가 있어요
    관심갖고 답글 달아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오늘 여기는 낮기온이14도까지 올라간다 하니
    이제 드디어 봄이온게 실감나는군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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