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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어떻게 지내시나요?
큰소리치며 끝내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겁이나네요.
빨리 일자리도 알아봐야하는데 ... 손놓고 지낸지가13년이지나버려서...
늦다고 생각할때가 가장빠르다는데..
.....
정말이지 남자들은 모두 그런건 아니겠죠?
왜 부부간에 믿음을 깨버리는지...
요즘 자주 거울을 봅니다.
36 적은나이가 아닌줄 알지만 ..어느새 얼굴이 이렇게 많이 상했는지...
푸석한 피부..탱탱하지못한 내 몸..
아무리 남편이라도 좋지만은 않았겠죠...
...
2억이란돈으로 3식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아직 계획이 서질않네요.
...
그냥 푸념해봤습니다.
1. ...
'08.4.7 11:08 PM (218.232.xxx.218)힘내세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
2. ..
'08.4.7 11:15 PM (218.54.xxx.51)그러게요 ..........힘내셔요 ...애들은 몇살이에요 ?.....
3. ...
'08.4.7 11:21 PM (125.130.xxx.46)일을 찾으셔야할텐데.....
저도 요즘 작은애가 초등2로 커가니 뭘좀할까하고 찾아봐도
할일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젊으시니 잘사실거예요4. 힘내세요!
'08.4.8 12:39 AM (218.236.xxx.176)제가 요즘 겪고 있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라 님 심정이 조금 이해가 갑니다.
아이둘을 위해 희망을 갖고 눈을 크게 떠보세요.
전 40세 넘어 직장 구하려니 정말 3D업종 빼고는 없더라구요.
40세 전이라면 모든지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36세면 젊으시고 모든 하실 수 있으실 꺼예요.5. 화이팅!!
'08.4.8 12:40 AM (59.11.xxx.62)혼자가 아니시잖아요...아이들이 있어요.힘내시고 엄마로 당당한 여성으로 우뚝 서시길 바랍니다.응원할께요!
6. ..
'08.4.8 2:52 AM (61.78.xxx.38)장사는 절대 하지 마세요.. 나중에 경험 쌓고 하세요.. 저 생각에는 일단 돈은 금리 높은 데 두시고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업종에 가서 경험을 쌓는 셈 치고 일해 보세요.. 아니면 그냥 회사 취업할 수 있음 그게 젤로 좋고요.. 보험, 영업은 이혼 하시고는 하지 않으 셨음 좋겠어요.. 특히 목돈이 있는 상태에서 자칫하면 안좋은 일도 생길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앞으로 꼭 행복하게 사세요
7. ...
'08.4.8 4:25 AM (218.53.xxx.171)서울에 사시나요?
꼭 서울에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2억이란돈으로 다가구 주택을 사세요. 연10%정도의 월세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가구중 하나에 들어가서 사는거죠. 그럼 일단 기본 생활정도는 됩니다.
그렇게 기반잡으시고 일자리 알아보세요. 월세수입에 월급을 더하면 어느정도는 꾸려나갈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되도록 양육비 받아내시고요.8. ..
'08.4.8 5:06 AM (71.245.xxx.193)가능하면 동네는 다가구 주택보다는 아파트 사시기 권합니다.
그게 개인 프라이버시가 조금이나마 더 잘지켜지고 나아요.
다른데서 아끼더라도 사시는곳은 신중을 기하시길 바래요.
집 세주는거, 월세도 생각만큼 날짜 마춰 들어오지 않고 그걸로 속 썩이는 세입자들 무지 많습니다.
힘내세요...9. ...
'08.4.8 6:10 AM (218.53.xxx.171)윗님은 다가구에 부정적이시네요. 하지만 이혼하셨다니 생활걱정으로 권해드리는 겁니다. 2억이면 월세가 2백은 나옵니다. 좀 안락하게 살려고 아파트에 돈넣고 여자혼자 외벌이로 번다면 전문직 아니고는 애들 키우기 힙듭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다가구 경영하고 있는데요. 보증금 받기 때문에 월세 애먹이면 두세달 끌다가 세입자 교체하면 됩니다. 물론 힘들고 감정싸움도 나지요.
하지만 먹고 살려면 그정도 수고는 해야지요.
그리고 여기는 대전인데. 대전은 다가구 관리업체가 많아요.
세금관련 수리,청소등을 업체가 알아서 해주니 주인 부딪힐일이 별로 없습니다. 계약할 때 빼고는. 월세밀려도 관리업체가 독촉해주고요.
세입자들과 같은건물 살기 껄끄러우면 주변에 다른 곳에 세들어 사시면서 관리하시면 됩니다.
아빠가 양육비를 꼬박주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수중에 있는돈 2억을 까먹지 않고 생활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 생각되어서 추천한겁니다. 아파트 살면서 생활이 유지된 정도면 이것저것 걱정할 일도 없겠지요.10. 원글
'08.4.8 6:22 AM (116.126.xxx.165)도움말씀 써주심분들 감사히 읽었습니다.
11. !
'08.4.8 1:04 PM (61.104.xxx.52)윗님의 다가구추천은 아주 새겨 들을 말씀이신것 같아요!
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요.12. ...님
'08.4.8 2:26 PM (211.196.xxx.22)다가구 관리업체도 있군요. 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13. 위에
'08.4.8 8:07 PM (211.189.xxx.112)어떤님이 보험은 하지말라고 하는데요
전 이혼하고 아이둘이 고등학교에 다닐때여서 돈이 많이 들어 갔어요
보험 영업을 했지요
아이둘 대학까지 가르키고 조금은 저축도 하면서 살았어요
너무 무리를 하고 다녀 관절에 이상이 생겨 그만 두었지만요
자기 관리를 잘하고 열심히 하면 어느 직장보다 고 소득이 되어요
그런다고 그걸 권하는건 아니예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십년 다니면 이십년은 늙어요14. 힘네세요.
'08.4.8 8:52 PM (221.139.xxx.233)나중에는 웃으면서 옛날 이야기 하실수 있게......... 꼭 힘내세요. 화이팅.
15. ..
'08.4.8 9:40 PM (219.241.xxx.236)저도 사업은 피하라고 하고 싶네요~
은행에 넣어서 이자를 받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게 좋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