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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뿔에서... 하유미역이?
그 동생은 자기 형과 형수, 아버지가 자기에게 헌신적으로 했는데 자기 집 일에 나몰라라 무심하기만 합니다.
모두 자기를 떠받들며 지내는 환경에서 자랐으니 당연시하면서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동생되는 본인에게는 싫은 내색 하나 안하고 쉬쉬 하면서 그 부인되는 며느리를 못마땅히 여기네요.
심지어 강부자는 돈 얘기하면서 하유미에게 "자네 친정도 있잖아!"는 것은 우습기만 했거든요.
하유미가 아니라 그 동생이 괴씸한 인물입니다.
1. 그러게요
'08.4.7 9:49 PM (125.187.xxx.55)사실, 하유미가 잘못한건 아니잖아요...
자네 친정도 있잖아... 는 정말 기막히더군요... 무슨 친정a/s 도 아니고..@.@
동생이 나쁜줄 알면 동생한테 직접 뭐라고 할것이지, 하유미한테 대놓고 죄인취급하는거 정말 윗사람답지 않은 유치한 행동으로 밖에 안보이던데요...
아휴,, 나같음 하유미처럼 그런소리 듣고도 형님~형님~ 웃으면서 못할거같아요...2. 흠..
'08.4.7 9:55 PM (218.235.xxx.94)그쵸? 싸가지없는 동생의 괴씸하고 서운한 마음씀씀이를 며느리가 대신 해주길 바라더군요.
그 정도면 동생보다 낫던데 욕은 욕대로 먹구..3. 흠..
'08.4.7 9:57 PM (218.235.xxx.94)근데 저희 엄마나 이모들도 오빠(저의 외삼촌)가 무심한 것을 외숙모에게 푸는 경향이.
제가 볼 때는 외삼촌이 마음씀씀이가 박하고 이기적인 것인데 그걸 며느리인 외숙모에게 바라더라구요. 그러니 외삼촌과 별다를 것 없이 행동하는 외숙모는 나쁜년되고, 외삼촌은 바보구..
그거 보면 '시'자 들어간 사람은 그렇구나 싶어요.4. 삼석씨
'08.4.7 10:07 PM (222.238.xxx.240)랑 통화했으면 축의금 얼마해라 했을텐데 하유미가 남편이랑 통화도 안하고 혼자 결정해서 축의금봉투 갔다줬잖아요. 가지고있는 현금이 없다 핑계대고 그래서 강부자가 자네친정있잖아 한거잖아요.
하유미가 친정이랑은 돈독히 지내는거 아니 빌려서라도하고 나중에 갚으면 되는거고.....결국 하유미가 마음이 없는거지요.
그래도 동생이 아주 못된인물은 아닌가본데 중간에서 마누라가 자른다는거 보이잖아요.5. 왕 재수
'08.4.7 10:12 PM (222.236.xxx.69)전 재수없던데요.
경조사비 적정선은
집안마다 다르니
뭐 할 말 없고요.
앞에서는 그렇게 끌어안고 호들갑을 떨고는
없는 사람 인간대접 안하는 뒷담....
누굴 거지로 아나?
그런 재수없는 사람들이랑 안 엮이길 바랄 뿐이죠.6. 아무리
'08.4.7 10:15 PM (58.120.xxx.220)짤쯔브르크에 있는 동생이 아프다지만
집안 결혼식 있는거 알면서 뽀르르 나가는 것도 예의는 아닌거 같아요.
우린 잠깐이지만
그동안 해온 짓이 있으니 강부자가 펄펄 뛰었겠죠.
삼석씨는 누구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김병세?7. ..
'08.4.8 8:34 AM (123.215.xxx.175)드라마의 주시청자대인 노년 세대들에게
대리심리같은것 때문에 일부러 대본에 집어 넣은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던데요.
얄미운 올케설정(제가 보기엔 전혀 얄밉지 않고 오히려 성격좋다는 생각만 들지만..)
그자체가 두고 두고 시짜들 안주꺼리로 좋잖아요.
하지만 너무 비현실적으로 가는듯해서 실망스럽던데요.8. ..
'08.4.8 9:05 AM (61.106.xxx.130)하유미가 성격이 좋은 건가요?
전 남편이 가족에게 받은게 없더라도
우리가 잘살면 얼마라도 형제 경조사에 돈을 내놓을것 같네요
하유미역은 엄청 이기적이고 간교하지요
저도 겉으로 웃으면서 뒤로 남 뒤통수 치는 건....눈 뜨고 보기 힘드네요9. 음
'08.4.8 9:48 AM (123.215.xxx.231)글쎄요. 하유미가 웃으면서 누구에게 뭐를 어떻게 뒷통수쳤다는지..좀 이해가 않가네요.
사람 뒷통수치는게 그런거라면 저는 그런 뒷통수라면 이쁜 뒷통수라고 생각이 되네요.
사실 자기를 그렇게 싫어라 하는 집안에 가서 그렇게 웃을수 있다는게 저는
오히려 하유미가 사람이 더 커보이던데요.
오히려 이중적이고 속좁은 것은 김혜자쪽이나 그쪽집안사람들 같구
솔직히 하유미가 기분나쁘면 그 집에 출입않하면 그만이잖아요.
요즘세상에 기분나쁘면 않하면 그만인거죠.
그래도 꼬박 꼬박 찾아가고... 선물사들고 가고... 돈부조하고...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을듯 하네요.
앞으로야 어떻게 케릭터를 설정할지는 작가마음이겠지만..
더 터프하게 나가서 더 욕먹어서 일을 더 꼬이게 만들가능성이 더 커보이지만...
글쎄요..지금까지로 봐서는 그렇게 심하게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10. 동감
'08.4.8 12:00 PM (211.218.xxx.113)저는 차라리 내 눈앞에서라도 웃는 낯 하는 사람이 좋던데요.
위선이면 어때요? 별로 가깝지도 않은 사이, 당장 분위기 부드러운 게 낫죠.
남편이랑 상의 안하고 혼자 결정했으니 잘못한거다...이건 말도 안돼요.
그 남편이란 사람이, 자기가 먼저 알아서 얼마 갖다주라고 해야 하는 게 맞는거죠.
저는 축의금봉투 눈앞에서 까보고 액수 타박하는 몰상식이 훨씬 놀랍던걸요.11. 저도..
'08.4.8 1:28 PM (165.186.xxx.188)하유미는 정말 여우같이 잘하는구나 싶던데..
저런식으로 구는 시댁이면 드나들 생각도 안하고 싶을거 같던데..
사실 하유미가 아쉬운게 뭐가 있나요? 본인 집안도 의사집안에..
그냥 비슷한 의사집안 만났어도 될 것을 개천용하고 결혼해서 사는게 뭐 대단한 거라고..
하여간 좀 웃긴 드라마예요. 정말 욕해야할 사람은 그 시동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