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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당한 것 같은데요 카드 결제 정지요 꼭 좀 봐주세요
뭐 공짜라고 했다가 나중에 양도세를 내야한다고 해서 100만원 돈 들어갔고 10년간 사용가능합니다. 한번 확인차 리조트 가봤는데 정말 한 20년전 건물같지만 있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현대리조트랑 합친다 어쩐다 연락이 오면서 역시 무료라고 하겠냐고 연락이 와서
신랑이 좋다고 하니
다음에 전화가 또 와서 역시 수수료 같은게 100만원돈 있는데 할부로 하고, 그대신 핸드폰요금을 몇년인가 다 내어준다고 했답니다. 역시 아무 생각없이 알았다고 하고(이것이 목요일 밤의 이야기입니다.) 집에 와서(금요일 저녁이요 저희 주말부부인데 신랑이 지금 군에 있어서 아무 것도 없거든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사기란 말이 엄청 있더랍니다.
그런데 저 위의 처음엔 사람이 와서 계약서랑 보내주고 사인받아가길래 이번에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토요일에 전화통화해보았으나 안되어서 월요일에 전화하였습니다.
거기서는 이미 결제가 되었다며 회원권이랑 그런 걸 받는데로 반송하면 처리해 주겠다고 하였답니다. 여기까지가 2월 말의 일입니다.
(전화상으로 알았다고 하면 결제가 된다네요 알고 계셨어요? 카드번호는 지난번 리조트에서 결제를 카드로 해서 그 번호로 했다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국민카드를 쓰고 있었기에 국민카드에 전화해서 확인하니 정말로 전화통화상 알았다는 말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구요
(어떻게 본인 확인을 하나요? 정말....기가 막혀서 번호를 불러준것도 아니고...)
결제 취소요청 및 지급 정지 요청같은 거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3월 1일 토요일에 빈집에 떡하니 택배가 놓고 갔더라구요. 바로 반송등기로 보냈습니다 . 3월4일에 수령한 것으로 나오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카드사는 모르겠다 합니다.
그사이 결제도 한번 되었구요 다음 결제일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웰컴리조트, 현대리조트는 지금 소비자보호원에 올렸구요.
내용증명도 보낼 예정입니다만 국민카드에도 어떤식으로든 항의할 수 없을까요?
아니 전화로 주민번호, 카드번호 등을 누른 것도 말해준 것도 아닌데 알았다는 말만으로도 결제가 되고 취소요청및 정지요청 할 수 없다는 게 말이나 되는 건가요?
신랑이랑 이것땜에 엄청 싸우고 있어요.
정말 제가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계속 회사에서 밤새고 있어서 그렇지 이것만 아니라면 경찰서건 어디건 가서 난리를 치고 싶습니다.
국민은행이 군의 월급카드고 신랑이 이번 21일까지 밖에 안다녀서 그렇지 제대와 동시에 카드사 바꿀겁니다
그건 그거고 벌써 담주에 2차 결제일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1. 에고
'08.4.7 9:33 PM (163.152.xxx.177)참 결제된 것은 결제되면 문자메세지 오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거 문자온거 보고 알았어요. 문자메세지 신청안했으면 몰랐을 뻔 했네요. 님들도 꼭 신용카드 사용되면 문자메세지 오는 거 신청하세요 얼마 안해요
2. 도움이
'08.4.7 10:14 PM (220.70.xxx.242)도움이 될런지..
1. 할부로 하셨는지 확인해보세요. 할부면 항변권(카드매출표 뒤에 설명 써있음)을 확인해보세요.
2. 국민카드 상담실에 전화하셔서 상담원말고 책임자 바꾸라 하시고 금감원에 민원제기하겠으니 해결해 달라고 하세요.상담원은 잘모르는 직원도 있고 금감원 민원에 금융기관은 쥐약입니다. 안되면 금감원에 민원 넣으시구요. 그럼 금융기관에서 바로 연락올겁니다.
금감원 민원 : http://minwon.fss.or.kr/kor/mw/mwmain.html3. 에고
'08.4.7 10:19 PM (163.152.xxx.177)아아 님 너무 감사드려요 바로 내일 해봐야겠어요. 정말...적은 돈이 아닌데...신랑이랑 저만 계속 싸우게 되네요. 감사드려요
4. 에고
'08.4.7 10:24 PM (163.152.xxx.177)참 근데 저희는 그 리조트사에선 영수증같은 것도 받은 것이 하나도 없는데요. 결제되었다고 카드사에서 문자가 와서 알았거든요. 할부로 되긴 했는데요. 에혀..정말..또 신랑한테 화가 나려고 하네요 ㅜㅜ
5. 도움이
'08.4.7 10:49 PM (210.183.xxx.91)저도 될런지 모르겠는데요. 남일같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요.
글 읽어보니까 웰컴리조트에서 결제요청한거지 국민카드가 마음대로 결제한거 아니라고 봅니다. 웰컴리조트에서 원글님의 카드정보고, 뭐고 다 알고 있으니까 전화한통화로 동의하나고 물어보면 바로 결제처리 요청을 할 수 있거든요. (제 남친이랑 친구들이 몇번 이런 경험 있어요. 한분도 이 리조트 회사인거 같은데...)
그리고 "거기서는 이미 결제가 되었다며 회원권이랑 그런 걸 받는데로 반송하면 처리해 주겠다고 하였답니다. 여기까지가 2월 말의 일입니다." -----> 항상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우선 우편물을 받고 철회하던지 하라거든요. 철회가 14일 이내이어야 저희가 돈을 한푼도 손해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끄는 것이죠. 강력하게 말했어야 합니다. 착오로 계약했다. 그러니 빨리 철회해달라. 우편물 받기도 싫다.
이미 받으셨다니 반송하실때 내용증명 우편으로 보내셨어야 더 확실하게 되거든요. 돈도 손해안보구요. 지금이라도 빨리 내용증명 우편 보내세요. 착오로 인한 철회라고..
제 남친 친구분이 이렇게 리조트 가입했었는데, 이 리조트인지 지금 모르겠구요. 계속 할부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걸 늦게 알아서 떼쓰고 철회하긴 했는데 이미 낸 돈은 못 받고 리조트도 이용 못하고, 대신 제주도 여행권 받았는데, 이것도 돈 가치 없는것..
남자들이 이런 전화에 잘 넘어가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한테 물어보고 결정하라고 그래요.6. 원글이에요
'08.4.8 3:54 PM (163.152.xxx.177)답글 주신 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좀 뒤로 와서 보실지 모르시겠지만요
일단 신랑 독촉해서 내용증명 다 보내고 했습니다.
정말 국민은행 책임자와 이야기하니 상담원이 애초에 잘못 이야기했다고 하대요
하여간 이번달 결제일은 담주초라 그건 그대로 들어가고 담달부턴 안들어갈거라 합니다.
내용증명도 은행에 보냈어요
신랑이 꼼꼼한 편인데도 참....세상경험했다 생각해야지요. 하지만 정말 속이 터지긴 합니다..
정말 남자들이 잘 넘어가는 거 같아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