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인데요...너무 걱정돼요..
작성일 : 2008-04-07 20:42:17
585059
아침 먹고 출근해야해서 화장실에 갔는데...팬티에 갈색혈이 500월 짜리 동전 두개 크기만큼 묻어 있더라구요..
지금 임신 8주 넘어서고 있는데..너무 놀라서..옷도 입는 둥 마는 둥 하고..집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산부인과 가서
진료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은 심장은 정상대로 뛰고 있고..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해서..
착상할 때 있었던 혈이 살짝 고여..흘러내린 거라고. 하더라구요..실제도 제가 착상혈도 있었구요..
약이나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구요... 오늘 하루 안정을 취하라 했는데..직장에 안나갈수가 없는 상황이라..
출근했네요..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불임 병원 다녀서 인공수정으로 얻은 아이라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남편도 놀랐는지..눈물이 글썽글썽..
나이도 적지 않은데... 82맘님들..괜찮겠죠?
그런데..어제까지만 해도 유두가 굉장히 아팠는데..지금은 안 그렇네요? 별게 다 불안해요..
지금 조마조마해요..다른 병원을 다시 가봐야할지요..
IP : 219.252.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7 9:09 PM
(125.178.xxx.149)
조심하셨음 좋겠어요.
피 색깔이 선명한 빨강 아니면 더 낫기는 한데..
저는 임신이나 출산 다 쉽게 한 편인데도 둘째는 어렵네요.
큰 애랑 놀아주는 게 좀 누리가 된 건지 태반에서 출혈이 있었어요.
2박 3일 입원하고도 3주 정도 혼자 누워 있는 상황입니다.
큰 애는 시댁에서 봐주시고요. 집안 살림도 남편이 합니다.
아직은 태반이 올라가 있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거나 아무 이유없이도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기는 잘 크고 있지만 출혈이라는 게 좋지는 않지요.
직장 다니신다니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확실히 더 안 좋구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려요.
일 쉬엄쉬엄하시고 좀 쉬셨으면 좋겠네요.
2. 조심조심
'08.4.7 9:57 PM
(211.220.xxx.236)
많이 놀래셨죠?
전 첫애 때는 분홍빛 핏물이 살짝 보이더니(아마 8주쯤) 이번 둘째는 갈색혈이 줄줄 흘러내리는
거예요.살짝만 뭍었으면 착상혈인가 긴가민가했겠지만 줄줄..
새벽 1시에 그러고 어찌나 놀랬는지 응급실 가고 생쇼했답니다.
아기 심장이 정상으로 뛰고 있으면 고여있던 피가 흐른거니깐 걱정 말라던대요.
저도 임신 확인 했을 때 초음파로 보니깐 피가 고여있는 게 보이더라구요.
그런 경우 많으니깐 장거리 차 절대 타지마시고 맘 편하게 넘 걱정마세요.
차의 진동이 그맘때는 젤 안 좋다고 하네요.
3. 저는
'08.4.7 11:23 PM
(210.123.xxx.64)
갈색혈이 2주 넘게 나왔는데 지금 아기 건강해요.
좋은 건 아니라고 하는데, 갈색혈은 고여 있던 피가 나오는 거라서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자궁 속에 피가 계속 고여 있는 게 문제라구요.
되도록 누워서 안정하시면 좋지만, 일상적인 활동은 큰 문제는 안 돼요. 저도 회사는 다녔어요. 오가는 길에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고 택시 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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