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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키우시는분
1. 햄스
'08.4.7 7:34 PM (125.187.xxx.28)대략 5년 가까이 키워봤어요
한마리 샀다가 또 한마리 사는바람에 식구가 부쩍부쩍늘어서 분양도 하고 했었죠
냄새.. 많이 나구요 손 은근 많이갑니다. 야행성이라 밤에 쳇바퀴 돌리면 시끄럽구요
임신기간이 매우 짧아서 식구 많이 늘어요.
많이 아프구요. 아파도 동물병원에 데려갈수도 없어서 죽을때까지 맘졸이면서 지켜봐야해요
1년을 넘게 밥주면서 키워도 주인 못알아보고 물기 일수구요
어항만한 작은집 답답해하고 잘 뛰쳐나와서 도망다녀요
^^;; 안좋은것만 썼는데, 햄스터 이쁘기는 무진장 이쁘죠
길 잘들여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재우면 그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하지만 다시 키우라면.. 못할것같아요2. ..
'08.4.7 7:37 PM (218.52.xxx.143)아이의소원이라는데 사주세요..두마리로..암컷수컷이면 새끼도 낳습니다.
귀엽기는한데 냄새가 좀나죠.. 톱밥은 자주갈아주어야 합니다.3. wizhaein
'08.4.7 8:35 PM (210.217.xxx.97)글을 쓰려고 로그인을 했네요.
울 딸이 햄스터를 5마리 정도 키웠답니다.게다가 토끼도 키웠어요.
딸아이방에 토끼 풀어 놓고 (방문앞에는 바나나상자 세워서 막아놓구요.밖으로 나오지 못하게요)햄스터는 서랍장위에,책상위에 햄스터집5개 놓여져 있었구요.같이 넣어두면 새끼가 생길까봐 한마리씩 넣어서 키웠어요.말로는 다 자기가 한다고 해서 키우기 시작했지만 학교갔다 집에 오기전까지는 엄청 신경쓰여요.햄스터가 탈출하지는 않았나 수시로 살피고 토끼는 물이 없나 살피고 똥치우고......아무튼 냄새도 나고 정신사납지만 아이가 원한다면 키우게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다 죽고 강아지 한마리만 키우고 있어요. 그렇게 동물을 키우면서 우리 딸 성격이 많이 밝아졌답니다.딸과 대화도 많이 늘고요.물론 동물 뒤치닥거리 힘들지만 저는 울 딸이 정서적으로 밝아지고 대화도 많이하게되어서 전적으로 찬성합니다4. 햄토리
'08.4.7 8:52 PM (124.216.xxx.164)딸아이의 소원이라면 사주세요..
저도 너무 싫어하다가..낮에 햄스터랑 둘이 있을 거 생각하면...
울아들 1학년때 약간의 틱증상이 와서 사줬어요.
님처럼 저는 아무것도 안하기로 약속하고요.
다행히 남편이 톱밥은 자주 갈아줘요.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면 냄새 잘 안나요..
햄스터집은 플라스틱통보다는 철망장이 좋아요.
저희도 첨에는 채집통을 샀다가 넘 좁은듯(불쌍해서) 인터넷으로 철망장 2층으로 된거 샀어요.
저희는 숫컷 1마리예요.
인터넷정보에 의하면 햄스터는 혼자서도 잘 산대요.. 우리집에 온지 1년 5개월 되었는데 아직은 멀쩡해요..너무 잘 먹여서 살도 많이 찌고...
우리 식구다 생각하면 키우기 좋아요..뭐 먹는거 보면 참 귀엽거든요.
우리 먹는거 다 줍니다...과일이랑 빵이랑 과자랑...
물은 꼭 줘야하고 야채도 잘 먹어요.
요리하다가 남은 야채자투리 버리지 말고 햄스터를 주세요...
마트가셔서 건강해 보이는 녀석으로 데려오세요.
햄스터도 종류가 여럿이니가 인터넷으로 어떤거 살까 고민도 해보시구요^^5. 괜찮으면...
'08.4.7 9:06 PM (121.134.xxx.108)한 마리만 사주세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원글님 따님처럼 소원이라고 졸라서 키워봤거든요...
암수 같이 산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새끼수가 불어나서 주위에 분양바람이 일었었어요.... 그래서 전 암놈만 두 놈을 키웠거든요.(한 마리면 외로울까봐...) 아~ 그랬더니 요놈들이 피터지게 싸우는겁니다..-,.-; 원래 이층짜리 집에서 키웠는데 너무 싸우는 바람에(정말 피 터지게..ㅜ.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막아서 둘을 격리시켰거든요. 근데 아랫층 놈이 윗층에 구름다리 건너가는 것 처럼 매달려서 윗층 놈 다리를 물어뜯는거에요..ㅠ.ㅠ
솔직히 약간 냄새는 나요. 아무리 깨끗히 해줘도요..
것만 빼면 귀여워요. 먹는 모습 너무 앙증맞구요. ^^6. 햄스터
'08.4.7 10:04 PM (125.143.xxx.200)햄스터 1쌍을 키웠는데 해바라기 씨랑 호박씨를 좋아하고
흠집도 없이 까서 한 귀퉁이 톱밥에 묻어 숨겨두고 먹는 모습이 귀여워
자꾸 주다 보니 덩치가 커지고 두마리 싸워서
매장에 교환하러 갔습니다
사장님 보시더니 응 이게 뭐야? 이렇게 큰 햄스터는 처음 봅니다 ㅎㅎ
세상에 비교해 보니 덩치가 배나 됩니다
교환해 왔더니 사이좋게 알콩달콩 하더니 새끼를 낳기 시작하는데
20일 마다 10마리씩............ 절대 죽이지도 않고 얼마나 잘 키우는지
그런데 식구가 감당하기 어려워서, ㅎㅎ
새를 몇 종류 키우고 있었기에 새집에 새끼 가져다 주고 그 몫으로
새 먹이 가져 오는데
1년 정도 그러다 보니 새먹이가 쌓여서 몇년동안 양식이 생기더군요
너무너무 새끼 낳는데 감당이 안돼서 이웃에 어미를 줬어요
그 집에 가서 새끼 5마리 낳았는데 물어 죽였어요
알고보니 먹이를 제대로 안 줘서.
귀엽고 하니 당분간 아이에게 사 주세요
그래도 먹이 달라고 쳐댜보는것 보면 귀엽잖아요
잘못 하면 튀어나와 밤마다 거실에서 달리기 합니다
장식장 밑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7. 키우면..
'08.4.7 10:41 PM (122.34.xxx.27)이쁩니다. 이쁘죠..
그치만.. 냄새도.. 납니다.. 많이 납니다.. ^^;;
그래도 아이에게 책임감도 길러줄 수 있을거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 수 있을테니..
원한다면 한마리 키워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 한쌍.. 안됩니다. 새끼 마구마구 낳을겁니다.
분양..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다 데리고 살기도 힘들고요.
그냥 딱 한마리만 키우셔도 됩니다.
두마리 키우다가 서로 쌈이라도 나면 그게 더 못볼 일이니까요.
윗님들 말씀대로 조그만 채집통은 안되요. 철장망 2층짜리로 된거 사주시면 좋고요.
(철장 자체가 2층이 아니라 철장망 안에 조그만 2층이 있어요...별로 안 비쌉니다.)
쳇바퀴 필수구요..
다만 야행성이라 밤에 쳇바퀴 주로 돌리는데 꽤 시끄러울겁니다.
그렇다고 쳇바퀴 뽑아버리면 운동 부족으로 죽기도 합니다....ㅠ_ㅠ
쳇바퀴 돌아가는 틈에 가끔씩 식용유라도 좀 발라주면 잘 돌아가니까.. 참고하시구요.
문 잘 닫아두지 않으면 싱크대 밑이나 장롱 밑 어디든 도망갈 수 있으니까
손바닥에 올려놓고 놀 때 외엔 문 꼭 닫아주어야 하구요..
그리고 주인이고 뭐고 간에 건드리면 자꾸 문다는 점... 미리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냄새는 납니다. 그래도 참 이쁩니다.
전 키우는 동안 그래도 즐거웠어요. 좋은 친구가 될거예요.. ^^8. 햄스터
'08.4.7 10:48 PM (124.50.xxx.22)모두 감사합니다..내일 사러갑니다..
9. 가까운 곳이면
'08.4.8 1:10 AM (221.147.xxx.132)제가 정글리안 한마리 집이랑 함께 분양해 드릴 텐데요.
10. ...
'08.4.8 5:50 PM (124.5.xxx.76)햄스터 기르실 거면 꼭 한 마리만 기르시길 권해드려요.
두 마리를 기르실 거면 한 케이지당 한 마리씩 기르시기 바랍니다.
같이 기르면...암/수 일 경우 감당 못하도록 새끼를 낳고
같은 성별일 경우 자라면서 영역다툼을 합니다.
전 빈 방에 케이지 열어놓고 길렀는데
케이지 밖으로 나와서 놀다가도 잘 땐 꼭 자기 집에 들어가서 자더군요.
강아지만큼은 아니지만 손으로 먹이주면 잘 받아먹고,
대담한 녀석은 손 위로 올라와서 잠도 자고...
정말 귀여운 녀석들이에요..
그리고 새끼 물어서 죽이는 건
기를만한 환경이 안되는 경우에요.(시끄럽다거나, 먹이가 부족하다거나, 사람들이
자꾸 들여다보거나 만지는 경우)
새끼 낳으면 검은 보자기로 덮어주시고 절대 자주 들여다보시면 안됩니다.
귀엽고, 강아지 등에 비해 손이 덜 가긴 하는데
너무 작고 약한 것 같아요. 수명도 짧아서 오래 못 살기도 하고....
저는 지금도 예전에 기르던 햄스터 사진들 갖고 있답니다.
종종 보고싶어질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