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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성장판검사
키가 130 에 몸무게가 26키로 나갑니다..
또래에 비해 적지도 크지도 않은 키고
아직 이갈이도 6개 정도 갈앗어요..
2차성징의 징후도 없구요..
좀 컹컹대는게 오래 되서
한의원에 가서 약 좀 먹일려고 갓는데
마침 거기서 성장판검사도 해 주더라구요...
그런데
참담한 이야기를 듣고와서 좀 여쭤 보려구요..
엄마...키 160
아빠...키 172
엄마 초경...6학년 후반
대충 가족력은 이런데
우리아이...엄마키 정도는 자라겟으며 ...그러니깐 160 정도 된다고 봐야겟죠..
초경을 5학년 정도에 한다는군요...
아무리 요즘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 졋어도
이렇게 까지 빨리 하나요?
아직 저희아인 가슴이나 뭐 이런데 가끔 만져 봐두 전혀 간지럽기만 하다고 하지
이상 징후는 없엇거든요...
아이 친구중에 가슴이 좀 나온 아이들도 잇는데
그럼 그런 아이들은 초경을 5학년 보다 더 일찍한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아무리 여자 아이라곤 하나 키가 160 정도 된다면 ......ㅠ.....ㅠ
요즘 고등학생들도 엄청 크던데....
오늘부턴 아이 키크는 음식에 주력 해야할거 같아요...
혹시 이런 검사 해 보신 분들의 아야기 좀 들려 주세요....
1. 쳇!
'08.4.7 5:57 PM (123.215.xxx.63)전 키 165, 아빠170
초3여아 127 몸무게 25
지난주에 한의원 갔었는데.. 제 약지으러 갔었는데,난데없이
아이 성장판 검사라는거 해주겠다 하더라구요..
내 옆에 앉아서 엄마 어디 아프고 안좋고 그런거 계속 듣고 있는 아이 얼굴이
걱정스러워 보여서 그래 가서 받아봐라 하고 저는 원장한테 진찰받았는데..
쳇!!
나중에 키 다 커도 159 라고 하더라구요.
나보다 내딸이 더 작다구? 황당!!
작은거 그래, 좋다구요. 근데 더 기분 나쁜건,,
그사실을 지금 알았는데도 치료 안받겠다 하니까
원장이 어찌나 절 한심하게 보는지,원..
정말 황당했습니다.
아이도 기분 나빠했구요.
원래 본인이 학교에서 작은 편이라는거 알고 있었지만,
점점 클거라고 일가친척들이 계속 용기주고 있었는데..
왠 아닌 밤중에 홍두깨!!
마치 영어 학원 안다닌다고 하면 무식하고 애 못쓰게 만들 엄마취급당하는거랑
비슷한 경험이었씁니다.2. 교사
'08.4.7 6:09 PM (59.12.xxx.173)빠른아이들 4학년때 초경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제가 작년 6학년 지도했는데 1/3~1/2 정도 하더라구요
저도 아들 성장판 검사했는데 좋은 한의사 만나서 그런지 일찍 자고, 자극 주는 운동 (줄넘기 농구)하고 골고루 잘 먹으라던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잖아요.
근데 일찍 신경써야할 것 같아요. 제 아들은 고1인데 성장판미 90% 닫혔대요. 지금 아무리 운동해도 잘먹어도 이제는 사그라드는 분위기라 키가 많이 크지 않는대요.
아이들이 한창 클때 그 때 운동도 많이 시키고 그럴걸 후회가 되요3. 저두
'08.4.7 6:20 PM (220.120.xxx.193)토욜날 5살짜리 아들..열성경련이 잦아서 ..이거 관련해서 함**갔더니..열성경련얘기보다 키얘기부터 꺼내서 울신랑 열받게 하더군요.. 몇번을 강조하면서..키가 작다고..그냥 두면 안된다고.ㅠㅠ 요즘 한의원 아이들 성장관련해서 돈버나 봐요..
4. ...
'08.4.7 7:11 PM (125.177.xxx.43)엄마도 빨리 한 편이네요
아무래도 엄마보단 빠르니 5학년때는 하겠어요
가슴이 나오고 2년 뒤쯤 하더군요 가슴이 아직 안나왔음 걱정마세요
제 딸도 3학년인데 131-2 정도에 27-8 키로 나가요
옆집 4학년 아이 보니 가슴 나온지 오래 됐다고 하네요 키도 작고 말랐는데요
그리고 병원은 아무래도 장사속이니 너무 걱정마세요5. ...
'08.4.7 7:17 PM (125.177.xxx.43)그리고 우리 아이 5년째 한의원 다니는데 성장 얘기 제가 꺼내면 지금 먹는 보약에 성장에좋은거 다 들어있으니 걱정말랍니다
의사들이 돈만 보이나 .. 말 한마디에 엄마 주름살 느는건 안보이나봐요6. 저도
'08.4.7 7:23 PM (59.11.xxx.63)딸이 초3인데 키가 122거든요..23키로에..제가 160 아빠 170인데 작년에 성장 한의원 강남에
갔는데요..우리딸은 아직 뼈가 덜 자라서 6살뼈라서 앞으로도 다른또래보다 클 기간이 몇년
더 길다고 걱정말라고 약도 안먹어도 된다던데요? 앞에 사람들 약값 계산하는거 보니 한달에
백몇십씩 결제 하던데..다행히 우리딸은 그렇다고 그냥 왔어요..그뒤론 그냥 신경끄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