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샤워하는 것 보이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아이의 성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건지 고민이 되네요
어떤분은 몸은 소중한 것이니 벗은 몸을 이성아이에게 보이는 것은 안된다고 주장하시구
어떤분은 자연스럽게 아이랑 샤워해도 괜찮다고 하시구
어떤 이론을 따라가야 할지....
꽁꽁 너무 단절하면 아들형제만 있는 우리집
아이들이 호기심에 불타오르지 않을까요?
그래서 요즘은 자연스럽게 샤워하고 나오기도 하는데.....
초등아들에게 좋을 성교육책이 있나요?
제가 읽을 만한 성교육책도 추천부탁드려요
1. 초등아들과
'08.4.7 4:08 PM (125.187.xxx.55)함께 샤워를 하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성교육도 좋지만, 그건 아닌거같아요...2. 근데
'08.4.7 4:09 PM (218.234.xxx.163)아들들이 초등이시라면 좀 그렇지 않나요?
엄마가 자연스럽게 샤워하고 나오는 모습보다는 아빠가 아들들과 대화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3. 어디서
'08.4.7 4:20 PM (58.230.xxx.196)본 내용에 의하면 초등학생정도 되면 엄마도 여자로 보인답니다.
엄마, 아들...을 떠나 남,여로 볼 때 굳이 샤워하는 모습 보이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이구요.
엄마의 몸을 보고 여자를 떠올리게 되면 아이에게도 별로 유쾌한 기억은
안될 것 같거든요. 여자와 달라 남자는 그렇답니다.
굳이 엄마까지 보여주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나가서 얼마든지 여자몸 볼기회
넘쳐납니다. 집안에 여자가 없어서 볼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건 엄마의 엄청난
착각이세요.
유치원교사하는 친구 말이 유치원 때부터 의자모서리에 대고 자위행위하는
애들도 많답니다. 초등까지 갈 것도 없이...4. ..
'08.4.7 4:29 PM (218.52.xxx.21)아들만 있는 집이라고 굳이 엄마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5. 1
'08.4.7 4:38 PM (221.146.xxx.35)초등학생인데 샤워를 왜 같이 해요? 애가 혼자 목욕을 못하는 나이라면 몰라도...
6. 쩡
'08.4.7 4:47 PM (218.155.xxx.118)네이버 기사펌
"어릴 때부터 성 개념 갖게 딸 목욕은 엄마, 아들은 아빠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336&oid=0...7. ...
'08.4.7 4:55 PM (58.224.xxx.167)무슨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초등생이라면 아버지하고 목욕한다고 생각하면 좀 징그럽네요.
그때는 이미 알거 다 아는 시기인데... 쩝8. .
'08.4.7 5:09 PM (123.213.xxx.185)엄마가 샤워하는 것 보이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잘못된 것 같은데요.9. 저도
'08.4.7 5:37 PM (125.186.xxx.18)제가 부끄럽던데요.
10. 과유불급
'08.4.7 5:44 PM (61.66.xxx.98)대단히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아이도 싫어할걸요.
서점에 가시면 만화로 된 것도 있고,
아예 인체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설명된 책도 있으니
가셔서 한번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맞는 책을 골라 아이에게 주세요.11. ~~~
'08.4.7 7:16 PM (118.36.xxx.150)최근에 전문가한테 그 문제에 데헤 설명을 들었는데요.
대부분의 댓글처럼 아이가 커가면서 경계를 분명히 해야된답니다.
그리고 호기심을 갖는 게 당연하고 건강한 거랍니다.
부모가 아이들 앞에서 조심하지 않으면 자식도 커서 아무 때고 벗고 다니고 책임질 일에서 흐리멍텅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네요.12. 성적으로
'08.4.7 9:24 PM (121.131.xxx.127)자연스럽게 알게 하는게 좋다면
사생활을 지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13. 얼마전
'08.4.8 1:52 AM (116.43.xxx.6)7세 남아를 놀이방 문닫았다고 수영장 강습에 데리고 온 엄마가 있었어요.
탈의실에 그 애가 떡하니 누워서 텔비젼을 보고 있는데 기겁했답니다..
전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밖에 없었어요.
남아는 최장 6세까지만 엄마랑 같이 목욕하는게 낫지 싶어요..
타인이라면 만2세까지만 전 허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14. 그건좀..
'08.4.8 9:27 AM (124.54.xxx.227)샤워후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성교육은 아닌듯합니다,,,
책을 찾아보심이...15. 민석엄마
'08.4.8 9:27 AM (221.162.xxx.138)예전에 구성애씨의 아우성에서 아이들에게 다른성에대해 너무 감춰두는것은 않좋다고 했던겄같은데요.
저는 초등2 남아, 6살 여아, 4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 집에서 샤워를 시킬때는 그냥 같이 하는데요.
초등 2학년 남자아이가 전에는 tv같은데서 남녀가 서로 안고 있고 하는 것을 보면 그냥 넘어가는 것 같았는데 요즘에 갑자기 그런장면을 보면 징그럽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이게 뭐가 징그럽니? 하고 물으니 그냥 징그럽다고 하네요.
다시 제가 'oo야 엄마아빠가 서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너가 어떻게 이세상에 태어났겠니?'하면서 어른이 되어서 서로 사랑을 하게되면 껴안고 뽀뽀하고 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고 아름다운것이라고 했는데 조금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제생각에는 요즘들어 성관련 범죄가 많다보니 아이들에게도 선생님들이 많이 가르쳐주시고 하는 것은 같은데 그런것이 좀 아직은 사물을 보는 시선이 어린 아이들에게 좀 다른 가치관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바른 성교육이 뭘까 고민이 좀 되더라구요. 그래서 성에관한 책을 사서 보여주었는데 재밋게는 읽는것 같았는데 책에있는 몇가지로 아이가 바르게 받아들일지가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16. ..
'08.4.8 9:48 AM (218.232.xxx.234)아직도 애기로만 보여 7살아들래미 목욕시킬대 같이 하곤했는데...
이제부터 조심해야겠네요...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82님들 감사드려요~17. 집에서는
'08.4.8 10:06 AM (221.138.xxx.61)자유라지만.. 제말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 여탕에 데려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목욕탕에서 1학년 아들 데리고 들어온 엄마보니 정말 싫었어요..(그엄마말이 아이가 어려보여 데리고 다닌단.)18. 오..
'08.4.8 10:44 AM (222.117.xxx.15)그렇군요. 일부러 같이 샤워하지는 않지만
저 샤워하고 끝났을 때 그냥 자연스럽게 아이들(초2 6세 아들들) 앞에서
수건으로 닦고 옷 입고 그럽니다.
첫애는 별 관심 없고 늦게까지 젖 먹은 둘째는 제 젖보고 막 좋아해요.
근데 그게 안좋은 거였군요....19. 에궁
'08.4.8 11:58 AM (221.145.xxx.195)저도 오..님처럼 생활하는데....
2학년 4학년이요.
사실 저는 부부간에 이야기한 것이
아이들 스스로가 거부하거나 꺼리지 않는 눈치라면
자연스럽게 생활하자고 했었거든요.
리플들 보고 좀 놀랍네요.
책도 좀 찾아보고
그래야겟어요.20. !!
'08.4.8 12:18 PM (124.111.xxx.196)제가 아는 분은 가족탕가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아들과 남편이랑~
저두 리플보니 헷갈리네요21. 흐음..
'08.4.8 1:02 PM (222.107.xxx.208)저희 어머니가 등이 가려우면..손으로 긁기 귀찮아하셔서 윗도리 옷을 가슴까지 열어제기고 옷의 마찰력을 이용해 긁는 습관을 가지고 계셨는데, 어느 날 오빠가 엄마한테 엄청 화를 내더라고요 그렇게 좀 하지 말라고요. 꽤 어렸을 때로 기억하는데, 남자아이들한테 엄마의 몸이 자연스럽게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거라는 걸 알았어요. 어린 아이라도 좀 조심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22. 맞아요
'08.4.8 1:28 PM (125.134.xxx.242)목욕시킬때는 동성끼리 하는게 좋다고 하구요 엄마가 아들 씻길때도 옷입고 씻기랍니다. 저도 어릴때 아마 초등 저헉년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여름에 온식구 머리를 잘라주셨었어요 아빠가... 근데 머리카락 때문인지...목욕탕에 다 벗구 욕실의자에 않은채로 있었는데 수치스러운 생각 든 기억이 나요.. 부모입장서는 내아이라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본인은 그렇지않았거든요..
23. ^^
'08.4.8 2:44 PM (221.164.xxx.28)얼마전에 ..동네 엄마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중 어떤 맘이 당연한듯 집에서 초등 2년 여자아이랑 애아빠랑 같이 목욕한다는 얘기를 하며 .. 다른 분들은 거의 자연스레...동조하는 분위기로 얘기들 하시던데..
저는 뜨악,. 좀 놀랬어요. 요즘 초등 2년,3년이면 많이 크던데..
그냥 일반 대중목욕탕 에서도 엄마들이 조금 큰 남자애들 그냥 델고 들어 오는것 보면 웬지 꺼려 진다며.. 그애들 눈 피해지나가는 불편함 얘기하니 다,,저를 이상한 사람 보듯이~~
집에 와 올케한테,, 물어보니,,
울 조카 여자애ㅡ초딩도 아빠랑 목용 한다고,,,저만 이상한 사람 되던 날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