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살기..
작성일 : 2008-04-07 08:13:56
584859
두사람이 있어요...
A라는 사람은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구요.. B라는 사람은 돈을 안벌어도 크게 지장없는 사람이구요.
A는 주변에 부탁을 하면 돈을 벌수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탁을 안하고 있어요..
이유는 그자리를 내가 들어가게 되면 누군가는 A때문에 그만둬야한다는걸 알기때문이죠..
그게 큰돈은 아니지만 그만둔 누군가는 그돈에 좌지우지될수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B라는 사람은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어짜피 이렇게 저렇게 해도 일하는거 그상황에 돈까지 벌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주변에 부탁을 해서라도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구요.
A가.. 배가 부른거죠? B는 잘살꺼같아요...
IP : 91.97.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8.4.7 8:17 AM
(211.189.xxx.161)
A는 자기코가 석자인데 남생각해주고 앉아있군요...
저도 교과서대로 사는 삶을 꿈꿔왔습니다만..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막말로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는 사기나 강도짓이 아닌담에야
빽도 능력이고 기회라서, 안잡는 사람이 바보같아요.
더구나 돈을 벌어야 할 상황이라면서요.. 덜 절박한가보네요?
2. ...
'08.4.7 8:54 AM
(123.213.xxx.185)
A라는 사람이 판단을 잘못해서 본인 인생을 힘들게 살던, 직장생활과 경제적인 여유를 포기하는 대신 다른 곳에서 행복을 느끼던, 본인의 인생인데 주변에서 배가 부르군 어쩌구 판단을 하는건 좀....아닌 것 같은데요.
3. ...
'08.4.7 8:57 AM
(211.187.xxx.47)
A가
어우렁 더우렁 적당히 살고 싶은 원글님이신 듯...
4. 전 A 스타일~
'08.4.7 9:47 AM
(220.75.xxx.232)
전 A 스타일이예요.
남이 내게 부탁할수 있는 위치가 되도록 노력하자!! 주의예요.
내코가 석자라지만 그렇다고 다른사람에게 피해줄지 모르는 부탁은 안하는편입니다.
언젠가는 내가 그 피해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제 도덕지수가 그걸 허락하지 않아요.
그런 방식으로 살다보면 나중엔 내 부탁 안들어준 사람 때문에 내가 이 처지가 됐다고 한탄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혹, 다른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일이라 할지라로 먼저 부탁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도와주겠다, 흔쾌히 미리 말하는 사람에게 아주 어렵게 부탁하는 스타일이죠.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잖아요?? 착한 사람들도 있지만 나쁜사람들도 많은..
한번도 누군가에게 먼저 돈을 빌려본적 없고 아주 작은 몇천원이라도 그냥 제가 한번 더 걸음하거나 없으면 말지 하고 물론 옆에서 "내가 빌려줄께!! 뭘 나중에 다시와!!" 하고 말해준다면 고맙게 빌리지만요.
그리고 제 아이 아가때 누군가에게 봐달라 부탁해본적도 없네요.
내몸 아파 끙끙대면 애들과 셋이 하루종일 쫄쫄 굶고 지낸적도 있죠.
울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서 만들어진 이후, 엄마와 떨어져 자본적이 없는 애들이네요.
어찌보면 융통성 꽤나 없이 사는편인데 전 이게 편해요.
B같은 스타일이 가끔은 부럽기도 하지만 전 그게 잘 안되요.
맘 편한게 최고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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