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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 먹고나면....위벽이 아픕니다

우울위장병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08-04-05 20:58:21
몇년전서부터..현미밥을 먹고나면  위벽이 아픕니다

현미껍질조각들이......... 위벽을 까끌거리에  쓸듯이 마구 비비는것같아요
다른분들은 안그렇죠?

혹시나 발아현미로 바꾸면 괜찮을까해서  아주부드럽게 지어서 먹어봣는데


덜아프긴하지만 역시 위벽이 까끌쓰려요


먹고나서
현미밥 소화 다~ 될때까지  위장속 현미껍질들이 계속 느껴집니다
10시간가까이  긁는느낌..아 괴로워요

다른사람들보면 100%현미밥먹고도 안아파하는것처럼 보이던데
저만이런건지?
아님 그럴수도잇는건지 혼돈스럽습니다


그래서
이틀전부터
늘보리밥으로 바꿔봤는데......이것도 속이 매우 매우 편치가 않았습니다
......
보리밥먹고  속이더부룩하니 솜뭉치가 똘똘 뭉쳐들어가있는듯한 위속 답답증이 있어요
..
보리밥도 원래 먹고나면 더부룩합니까?

제가 지금 견딜만한 탄수화물은

아주 무르게지은 질척한 백미밥.
아니면 국수류뿐입니다
.................

전 좀 먹고나서도 든든해지고싶어요
..죽같은 질척백미밥  먹어봐야 배가 금방꺼지니  너무 허무하구요
백미밥 맛도없어서 먹기싫어요
..
혈당지수도낮고 든든하게 오래가는그런 곡물은 없을까요?
..
다른분들은 현미밥먹어도 암 위벽통증모르고....보리밥 드셔도  속이 편한가요?
궁금해요
나만이런건지 ?
IP : 211.107.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미밥
    '08.4.5 9:16 PM (210.123.xxx.159)

    이 다 좋은건 아니에요 사람마다 체질도 틀리고 하거든요 본인이 먹어봐서 맞지않으면 그게 좋지않은거니 드시지마세요

  • 2. 잡곡밥
    '08.4.5 9:27 PM (58.237.xxx.13)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현미밥이나 보리밥을 드시면 안됩니다. 절대로
    원글님깨 좋지 않은 잡곡만 골라 드셨네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잡곡밥이 좋은게 아니에요.

    그런 증상이 나타나니 현미밥 드시지 마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잡곡 중에 기장이나 수수를 섞어서 드세요.

  • 3. ..
    '08.4.5 9:35 PM (222.115.xxx.128)

    현미밥이나 잡곡밥 먹을때는 특히 꼭꼭 잘 씹어 오래드셔야 소화가 잘 되요.
    현미나 잡곡자체가 몸과 맞지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거친 현미밥을 흰쌀밥 먹는 습관으로 먹기 땜에 소화가 안되고 부대낄때가 많아요.
    현미밥 먹고 배 아픈 아이들도 많거든요.. 드실때 신경써서 천천히 잘 씹어 드시면 식습관도 좋아지고 조금 먹어도 포만감도 느끼고 여러모로 좋답니다.

  • 4. 현미
    '08.4.5 10:10 PM (121.140.xxx.248)

    혈당지수 낮은 곡물 찾으시는 것을 보니 당뇨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
    게다가 위장도 약하신듯 하구요.

    현미나 보리가 몸에 맞지 않으니
    차조, 수수, 율무, 콩, 팥 같은 것 섞어드세요.
    토마토, 고구마로 한끼 대신해도 좋구요.

    요즘에는 '절당미'라는 것 나온다고 선전하던데
    저도 지켜보고 있어요.
    샘플 신청할까 생각중이에요.

  • 5. 기적의 현미
    '08.4.5 10:46 PM (59.12.xxx.165)

    저는 현미, 현미찹쌀, 발아현미, 발아현미찹쌀에다 콩, 검정팥 ,옥수수알 또는 수수등을 넣어서 30회이상 밥만 따로 씹어먹어요)

    (펌)
    현미(玄米)의 영양가 (자~알 씹는게 엄청 중요하대요. 백미 한그릇을 현미밥3/1 분량으로생각하래요)

    현미는 그 영양가가 백미와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풍부하다.
    곡식이나 과일을 막론하고 그 속에 들어있는 영양분은 어느 부분에나 균등하게 퍼져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영양분은 주로 배아(胚芽)와 외부에 있고 그 밖에 부분에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쌀의 경우 역시 벼에서 왕겨를 벗겨낸 현미의 상태에서 다시 더 깎아낸다면 쌀의 영양가란 거의 다 깎여 없어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따라서 쌀을 많이 찧으면 찧을수록 영양가가 떨어져서 우리 몸에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는 부적당한 식품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현미 그대로 밥을 지어 먹는다면 우리는 쌀이 지닌 천연 그대로의 영양가를 골고루 고스란히 다 섭취할 수가 있다.
    현미를 백미로 만들자면 찧는 과정에서 10%의 양이 깎여 없어진다. 얼른 생각하기에는 열 가마의 쌀이 양적으로 아홉가마로 변했다는 이야기인데 질적인 면 즉 영양가면에서 볼 때 그 손실은 엄청난 것이다.
    그 뿐 아니다. 백미로 밥을 지을 때 우리는 몇 차례 물에 씻는다. 이렇게 쌀을 씻을 때 다시 엄청난 양의 영양분이 손실되고 만다.
    즉, 현미에서 백미로 바뀔 때의 양적인 손실은 10%이나 이것을 씻을면 13.4%의 손실을 보는 것이다.

    여기서 각종 영양분의 손실도를 살펴보자.
    비타민 B1 75%, 나이아신 70%, 철 60%, 비타민 B2 58.1%, 인 42.9%, 갈슘 33.3%, 단백질 14.6%.
    이 얼마나 엄청난 양의 손실인가!. 더구나 백미가 되면 배아가 깎여 없어지므로 농축된 쌀의 영양을 잃어버리고 생명이 없는 썩고 변질된 쌀이되고 만다.

    그 대신 현미는 생명이 있는 쌀이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천연적으로 잘 배합되어 있는 불변질의 쌀이다.
    현미 그 속에는 그 자체를 완전히 곰삭여서 물이 되게 할 수 있는 소화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이 소화작용은 그 내피와 배아속에 들어있는 효소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천여(天與)의 능력이냐?
    현미가 건조된 상태로 있을 때에는 이 능력은 발휘되지 않으나 일단 그것에 수분이 가해지면 죽은 듯이 보이던 쌀알은 서서히 열을 발생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은 발아(發芽)라는 과정을 거쳐 싹이 돋아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신비한 생명력에 감탄을 그치지 못하게 한다. 말라붙은 쌀 알에 수분이 가해질 때 싹이 나는 신비로운 능력은오로지 효소(酵素)의 작용이다.
    이 효소의 작용은 막강하여 효소 그 자체의 수 십배 수 백만배의 위력을 발휘하여 쌀이 가지고 있는 온갖 영양소를 전부 몸 안에 흡수 될 수 있도록 작용한다.

    현미에는 백미와는 달리 천연염분(天然鹽分)의 작용을 하는 각종의 무기염류(無機鹽類)와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어서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더해지고 이렇게 오래 씹는 동안 입안에 있는 쌀을 소화시키는 소화액과 잘 혼합하여 전체로 액체가 되어 완전하게 소화 흡수를 시킨다.

    그 반면 백미는 쌀 자체가 가지고 있던 효소가 전부 깎여 없어져서 소화작용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천연염류조차 거의 다 깎여 없어져서 맛이 없으므로 잘 씹지를 않게 된다.
    자연히 입안에 고이는 소화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결과적으로는 1/10 정도만 소화흡수되고 나머지 9/10는 몸 밖으로 배설되고 만다. 이래저래 흡수된 영양가의 양은 적고 허실이 된 양이 많으니 밥을 많이 먹어야 기운을 차리게 되고 그러자니 양곡의 소비는 더욱 는다.
    여기까지 계산을 한다면 백미와 현미와의 차이는 10%의 차가 아니라 그 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혹 어떤 분은 현미 역시 쌀을 씻는 과정을 거쳐야하니 영양가의 손실이 있지 않을까 의심하는 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미에는 그런 염려 조차 없다. 현미는 겉 부분에 내피라고 하는 강하고 탄력있는 막이 있어 침투압(浸透壓)으로 보호되어 있다. 밥을 지을 때 쌀을 씻으려고 물을 부으면 이 침투압이 외부로부터 스며드는 수분을 받아들여 다소 부풀어오르기는 하나 쌀알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강력히 막아낸다.
    오히려 쌀을 씻을 때 수분이 가해짐으로 해서 약간의 열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지금껏 잠자고 있던 효소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 효소가 가진 위대한 작용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현미 안에서는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소화의 첫 과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현미는 물에 불리고 씻는 과정은 시간으로 따지면 퍽 짧다. 그러나 효소의 작용은 짧은 시간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일을 매우 신속하게 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그 동안에도 현미 속에서는 소화작용이 가속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같은 효소의 작용은 밥을 짓기 위해서 쌀을 솥에 넣을 때까지 계속된다.
    차츰 솥에 열이 가해져서 고열상태가 되면 효소의 작용은 일시 중지된다. 대신 솥 안에 생긴 압력과 고열 때문에 현미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피막, 내피가 부서져 떨어져 나가고 쌀알과 쌀알은 서로 맞닿아서 "밥이 된다"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효소는 이상 살펴 본 바와 같이 밥을 먹기 전 단계에서 소화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일단 입 속에 들어간 다음에는 씹는 과정에서 입속에서 나오는 소화액와 협동작용으로 더욱 강력한 소화작용을 벌인다. 그 뿐 아니라 효소는 위안에 들어가서까지도 소화작용을 계속한다.
    본래 우리들의 위에는 쌀밥을 소화시키는 소화액이 없다.
    입 안에 들어있는 효소는 이 위 안에서까지 위의 소화운동과 협력하여 소화작용을 계속한다. 여기에 우리 몸의 체온까지 가담하게 되면 이제 음식물은 장에서 완전흡수가 될 수 있는 완전 액체로 되고 만다.

    이 얼마나 놀라운 천연의 조화이며 하늘의 섭리인가! 그러나 백미는 이처럼 소중한 효소가 모두 깎이고 없어 소화에 지장을 주게 되어 흡수시키지 못한 뿐 아니라 취장의 소화액 분비를 무리하게 촉진시켜 취장을 항상 과로한 상태에 몰아넣어 또 한가지의 질병 즉 당뇨병의 원인 될 뿐이다.

    그러나 현미는 그 자체의 효소와 입 안에서의 소화액의 작용, 위 안에서의 소화작용 등으로 충분하여서 쌀의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취장에서 분비하는 '아미레이즈'의 과다분비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리하여 현미는 취장의 과로를 막을 뿐만 아니라 건강과 장수의 필수효소의 낭비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 처럼 현미는 영양이 풍부하게 배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소화 흡수하는 면에서도 다른 곡류의 추종을 불허한다.

  • 6. 원글이
    '08.4.6 7:03 AM (222.117.xxx.75)

    원글이예요....어젯밤에 써놓고 아침에 이제야 답변 봣습니다
    네.
    당뇨끼도 걱정해야하는지라 먹거리에 고민이 요즘 많습니다

    무엇보다
    위가 좋지는것이 급선무이긴하지만요

    자세한 설명들 모두들 고맙습니다
    큰 도움됬어요..
    님들이 알려주신 여러방법들 다 시도해볼께요

    꼭꼭 씹어먹기.팥,고구마.수수 ,기장

  • 7. 사람마다
    '08.4.6 7:39 PM (121.140.xxx.64)

    체질이 틀리기 때문에 현미밥이 다 좋은건 아닙니다
    원글님은 이미 몸으로 체험하셨으니
    그냥쌀에다가 찹쌀을 섞어서 밥을 해 먹으면 든든하고 좋을겁니다
    꼭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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