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님들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먹고는 싶지만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08-04-05 18:01:59
저는 맥주 한 잔만 마셔도 그 자리에 있는 술 혼자 다 마신모양으로 얼굴부터 목까지 빨개져요.
너무 창피해요..ㅠ_ㅠ
대학교때 뒷풀이나 오티 엠티, 사회나와서 회식자리가 제겐 너무 곤역이었어요..

소주는 냄새만 맡아도 취하고요.
전 왜 여자가 맑은 소주를 다소곳이 마시는게 참 이뻐보이는데, 당췌 먹지를 못하니..

가끔은 속상한일이 있는 친구를 위로하며 한잔씩 주거니 받거니하고 싶지만 그게 안되고
어쩔땐 내가 속상해서 마시고 취해버리고 싶지만 그러기도 전에 토하고 괴로워하고..ㅜ_ㅜ

시아버님 반주하시는거 좋아하시는데 가끔 술상대 해드리고 싶어도 아서라 말리시고..

생긴건 정말 잘먹게들 생겼다고 하는데 어째이리 술을 못하는지..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술은 쓰니까요...
님들은 주량이 어찌되시는지..
IP : 222.98.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술
    '08.4.5 6:03 PM (211.207.xxx.252)

    소주10병요ㅡ,.ㅡ
    요새 소주들이 약해져서리..

  • 2. 먹고는 싶지만
    '08.4.5 6:05 PM (222.98.xxx.131)

    헉,,열병요? 말도 안돼,,정말요?(서민정버전)

  • 3. ^^
    '08.4.5 6:19 PM (125.186.xxx.224)

    소주 한병정도...(안주가 받쳐줘야함)
    와인은 두병정도...
    맥주는 3-4캔 정도?
    소주는 역시 힘들어요~

  • 4. 동감
    '08.4.5 6:24 PM (124.50.xxx.34)

    저도 술 마시고 싶어요..
    맥주 한 두잔마시면 화끈거리며 열나고 배불러서 못 먹어요.
    톡쏘는 느낌은 맥주나 콜라나 동급인것 같고요,
    가끔
    속상할때 나도 술좀 마실줄 알았으면 하네요....

  • 5. 저랑
    '08.4.5 6:25 PM (125.129.xxx.146)

    같네요..^^*
    한잔만 먹어도 술을 혼자 다먹은 사람처럼 얼굴과 목이 빨개져서리
    창피할정도에요
    반병정도 마시면 어지럽고 자고 싶고^^
    아무리 먹어도 안늘어요

  • 6. 마시고파..
    '08.4.5 6:30 PM (61.85.xxx.234)

    예전에는 술 진짜로 많이 마셨는데.. 지금은 못마셔요..~!! 갑상선암수술해서... 정말 시원한 맥주를 꿀떡꿀떡 마시고파요..!@@

  • 7. ...
    '08.4.5 6:31 PM (218.54.xxx.51)

    전한병정도요 ..쏘주..ㅎㅎ 요즘엔 잘안마셔서 주량이 더줄어들었지싶은데요 ....위에 주량 10병드시는분 정말 쎄네요.ㅎㅎㅎ

  • 8. ^^
    '08.4.5 6:31 PM (221.164.xxx.28)

    가끔 마실 기회가 있어도 안마십니다. ^^
    애들 앞에서 얼굴 발갛게 되어 해롱거리는 엄마 모습은 영...
    남자애들만 키우다보니.. 나름 계획하에...술 마시는 모습 보인적 절대 없구요.

  • 9. 흠...
    '08.4.5 7:34 PM (211.104.xxx.132)

    저는 소주2병요.
    그런데 다음날 계속 자야되요. 2병에 도전하는 날은.

    윗글 ^^ 님 글 보니 갑자기 반성되네요.
    저 얼마전에 조카녀석한테 (저는 아직 결혼 못했거든요)
    어른들 술 먹을 때 있어...라고 말했거든요. 흠......
    애 앞에서 헤롱거리지 모습을 보였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건 저도 절대 반대라서요.
    말 좀 더 가려해야겠구나...생각드네요. 반성!

  • 10. ^^
    '08.4.5 7:49 PM (221.164.xxx.28)

    부디~~ 오핸 마시길 작정하고 쓴글 아닙니다.
    제가 아들만 키우다보니 더욱 더 나름 자기 관리 차원서...^^
    아무리 화나는 일 있어도 술에 기대는 습관하면 안된다,,제 생각 입니다.

    대단지 아파트 사니..얼마전 오후 4시경 운전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단지내서 젊은 엄마들끼리 6,7명 어울려 낮에도 한잔하고 비틀거리는 어떤 맘 겨우 겨우 ...
    승강기 앞서 그 그룹 만나 보니 윗층 야무진 엄마 ~ 부축당해서...
    엎어지듯이 배달되는 것보고 충격받았어요.

    엄마들도 가끔 술 한잔 마실 일도 있겠지만,,,
    얼굴 벌겋게 되어가지고 아이들에게 던지는 말 한마디는 힘이 되겠냐..하는 제 생각 입니다.

  • 11.
    '08.4.5 9:53 PM (221.145.xxx.89)

    저는 20대는 무제한이었구요..
    지금은 소주 1병정도 마십니다.. (그냥 기분 좋을정도..)

    저번에... 집앞 호프집에 갔는데...
    초등학교 1학년정도 되는 애들 데리고 와서.. 엄마들 4-5명이서 술을 마시더라구요..
    맥주 조금 마시고 취했는지..
    뭐 캐나다 유학이 어쨌네 저쨌네.. 그럴려면 돈을 더 벌어야 하네 어쩌네 하더니..
    어떤 엄마가 자기 애한테.. "야~ 니네엄마는 너 캐나다 보내려고.. 마트 계산대에서 죽어라 일한다.. 넌 아냐??" 그러는데.. 정말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 12. 와인 2병이라..
    '08.4.5 9:53 PM (211.49.xxx.37)

    저는 와인 2/3병 먹은 다음날 죽을뻔했어요.
    소주는 한병 넘게 마셔도 괜찮은데... 역시.... 맑은술아니니깐 힘들더라구요......

  • 13.
    '08.4.5 10:01 PM (116.36.xxx.193)

    소주는 1병반이 주량인데 1병만 마셔요. 주량보다 적게 마시니까 다음날 숙취도없고
    기분좋게 술자리 마무리할수 있어서 항상 딱 1병만 마셔요. 참이슬후레쉬로 ㅎㅎ
    맥주는 1.8리터 큐팩 하나 혼자 홀짝거리며 다 마셔요.
    와인도 한병.
    뭐든 병을 비우는 셈이군요..ㅋㅋ 깔끔하고 좋아요

  • 14. 소주 한병
    '08.4.5 10:29 PM (211.213.xxx.83)

    소주 한병이요
    그정도가 저에겐 딱 좋더라구요
    어디 나가서 먹더라도 실수 안하고 깨끗한 정신으로 집까지 깔끔하게 올수 있는 정도 랍니다 ^^
    그이상 마시면 눈풀리고 졸립고 그래서 더이상은 안마시구요.

  • 15. 에공
    '08.4.6 12:55 AM (121.140.xxx.151)

    대학시절 소주 3병까지는 마셨는데 (당시 소주도수 25도)
    지금은 딱 맥주 1병이 정량입니다.
    소주는 안주가 튼실하면 반 병 정도?

    술 먹어도 티 안나는 체질이고
    스스로 느끼는 취기도 한참 멀었는데,
    다음날 숙취를 도저히 못 견디겠어요...ㅠㅠ

    대신 조금씩 자주 자주 마셔요.
    마트 갈 때마다 캔맥주 6개팩 고정으로 집습니다.

  • 16. 저같은분은?
    '08.4.6 8:44 AM (61.74.xxx.60)

    저는 20대엔 주종불문 다 잘마셨는데(소주 1병정도까진),
    30대 들어서니 소주는 못!마시겠구,빨리 취하고 싶어 억지로 마시면 입덧하는 여자처럼 바로
    다 토하게 되더라구요. 몸에서 절대로 안받아주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더니, 40대가 되니까 고급 양주라던가 청주 포도주 다 못마시고,오로지 맥주만 마실수
    있게 되는군요. 빨리 취하고 싶은 날이나 매콤한 음식이 있는날은 저도 소주를 먹고 싶은데,맥주와 더불어 배만 볼록해지고 있습니다.

  • 17. ..
    '08.4.6 2:10 PM (211.59.xxx.36)

    전 한잔이요.
    맥주는 맥주잔으로 하나.
    소주는 소줏잔으로 하나.
    와인은 글라스로 하나.

  • 18. ..님
    '08.4.6 3:46 PM (122.128.xxx.151)

    깔끔하시네요 ㅋㅋㅋㅋ^^

    전 소주 두병이 주량
    근데 한병만 마셔요
    저두 깔끔하게~~ ㅋㅋㅋ
    맥주는 제한 없어요
    근데 가끔 먁주 한잔에 취할때도 있어 신기해요 ㅋ
    20대엔 그당시 소주 도수 지금보다 높았는데
    소주 5~6병은 무리 없었는데
    나이 드니까 주량도 줄어요

  • 19. ...
    '08.4.6 9:09 PM (118.38.xxx.170)

    전 소주 1병이요..
    맥주 2병..
    간데 한잔 들어감 바로 '불타는 고무다라이(대야)'
    되기 때문에 3잔 정도만 마시고..
    특별한 날에만 주량껏..
    요즘 한잔 마시고 싶어도 딸래미 덕에..
    신랑이 저녁에 일을 하니 친정 엄마한테 맡기지 않는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803 천갈이.. 2 쇼파 2008/04/05 321
182802 맞벌이때문에 이웃에게 아이를 맡기셨던분 계시나요? 1 .. 2008/04/05 675
182801 표고버섯 삶은 것 말인데요.. 2 주부초단 2008/04/05 1,218
182800 요즘 쭈꾸미 어떤가요? 5 .... 2008/04/05 949
182799 트러블중인 분들께 괜찮은 정보가 될지 모르겠네요 6 시부모님과 2008/04/05 990
182798 외벌이 괜찮을까요? 5 외벌이 2008/04/05 1,245
182797 초 2 학년 2학기 수학 교과서 2 한나리 2008/04/05 467
182796 현미밥 먹고나면....위벽이 아픕니다 7 우울위장병 2008/04/05 1,517
182795 오늘 드림렌즈 맞춰왔어요 근데 잘때 눈 안 비빌까요? 5 또 걱정 2008/04/05 444
182794 4월9일 선거하는 날 병원 문 여나요? 4 풀잎 2008/04/05 313
182793 노래만 듣고 피아노 치는 아이. 15 음감. 2008/04/05 2,392
182792 "지하철 5호선 남자 둘" 이란 이 기사 보셨나요? 10 jung 2008/04/05 5,344
182791 운동하고 몸이 부어요. 6 현수기 2008/04/05 637
182790 젠트라X 어떤가요 ^^ 2008/04/05 233
182789 결혼 15주년 기념으로 남편 시계를 하나 사주려고 하는데요.. 9 시계 2008/04/05 737
182788 애들과 외국 나갑니다(학년 문제 여쭤봅니다) 4 동글이엄마 2008/04/05 567
182787 초록색 바지 봄봄 2008/04/05 239
182786 혹시 아이를 가나안 농군 학교에 보내보신 경험 있으신지요? 3 가나안농군학.. 2008/04/05 592
182785 네일샾 창업 조언부탁드려요 조언부탁 2008/04/05 336
182784 왠 '백지연"씨 한테 저나????? 11 콱기냥 2008/04/05 4,580
182783 무토잔디 깔고 싶은데.. 1 아직은 2008/04/05 812
182782 피로회복제 뭐 드시는것 있나요? 1 .. 2008/04/05 546
182781 제빵기 추천해주세요 추천 2008/04/05 508
182780 82님들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19 먹고는 싶지.. 2008/04/05 1,433
182779 그 사람과.. 1 헤어지려고요.. 2008/04/05 596
182778 푸켓 아쿠아마린 리조트..대 ..발리 그랜드 하얏트.. 4 또 질문 드.. 2008/04/05 876
182777 올드네이비... 6 ... 2008/04/05 736
182776 이사를 가야 할까요... 원두커피 2008/04/05 513
182775 아이를 때리고 도망치는데.. 초등1학년 2008/04/05 446
182774 신랑이 친박을 뽑겠다는데... 7 설득의 이유.. 2008/04/05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