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엄마이고 직딩이랍니다.
저희 아이를 돌봐주시는 도우미께서
아이 하교길에 다른 친구들은 모두 뽂기 같은거...사서 같이 아이들끼리 함께 부셔먹고 그런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아이와 동생(5살)은 그런 모습을 보면 저 쪽으로 가버린다고 해요.
그런 모습이 안쓰럽다고...그래서 집에 오면 과자나 사탕 같은 것 챙겨서 주신다고 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는...일학년이 불량식품 사먹는 것도 별로 마음에 안들고
그것 때문에 일종의 보상심리로 집에 와서 과자 같은 것을 먹이는 것도 마음에 안 들거든요...?
아이에게는....2학년이 되면 엄마가 용돈을 줄테니까 그때는 너가 알아서 용돈관리를 하라고 말을 했답니다만...
저도 어려서 학교 앞에서 군것질도 하고 했던 기억이 있지만
일학년은 ...혼자서 돈내고 뭘 사먹는게 좀 너무 어린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멋도 모르는 천방지축 아이에게 용돈을 주는 건....그 불량식품을 사먹으라는 이야기인데
(다른 데는 돈 쓸 곳이 없으니까요...혼자서 문방구도 아직 못 간답니다)
도우미 아주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른 일학년 어머니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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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학교 앞에서 군것질하나요?
엄마 조회수 : 447
작성일 : 2008-04-05 14:52:47
IP : 125.57.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5 3:05 PM (125.177.xxx.43)아무래도 엄마가 집에 안계신 애들이 많이 사먹어요 혹시 쓸데 있을까봐 주니까요
우린 주 1000 원주면 저금하고 아주 가끔 과자 사먹기도 하는데 학교앞 뽑기 솜사탕..은 절대 못먹게 하고요
그거 이 다 썩어요 도우미께 그렇게 말하고 오면 집에서 먹을거 준비해 주세요2. ㅎㅎㅎ
'08.4.5 3:24 PM (221.162.xxx.144)전요.제가 데리러 다니는데 한번씩 제가 사줍니다.
반애들도 몇명 데리고요.
왜냐구요?
그냥..
제가 예전 어렸을때 학교앞에서 사먹던 맛이 그리워서...
말도 안되는 불량식품에다 떡뽁기등등..
다 한때잖아요.
그런거 어른되면..줘도 안먹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다면 한번씩은 사주어도 될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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