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프리로 일하는 계약직직원인데,
퇴근길에 택시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탄 택시가 앞차를 심하게 박았고,
제가 탄 택시 앞범퍼가 완전히 찌그러졌구요.
그러면서 뒷쪽 택시도 와서 박았고
저는 앞으로 뒤로 몸이 부딪혔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뼈가 부러진 곳은 없구요.
왼쪽무릎에 깨지고 종아리에 멍이 들었어요.
그리고 두드려 맞은 듯이 온몸이 뻐근했는데,
입원을 권하는걸 그냥 물리치료 받고
약 타서 돌아왔는데 계속 아프네요.
왼쪽 다리만 아프더니 오른쪽 발목도 아프구요.
속이 메쓱거리고 머리는 점점 무거워지네요/
택시공제조합에서 전화가 왔길래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이다.
프로젝트당 Fee를 받는데,
이 일로 프로젝트를 수행 못할 경우 보상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80%선에서
가능하다고 하구요.
치료비를 먼저 합의해 줄수 있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는 오늘 가셔도 내일 아마 입원하게 될거라 하던데.
이렇게 입원을 해야 하는지
치료비를 어떻게 먼저 받으면 되는지요?
제가 애가 둘이라 어차피 입원도 길게 하기 어려울 듯하구요.
전 한의원 가서 침을 맞고 하는게 더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한의원도 교통사고시 보상이 되는지요?
아시는 분이 계시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1. ㅠㅠ
'08.4.4 11:46 PM (58.143.xxx.50)절대 합의 보시면 안 됩니다.
일단 병원에 빨리 입원하시고 MRI OR CT 찍어보세요.
앞을 세게 들이받고 뒤에서 또 앞차를 쳤으면 충격이 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놀라서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해요.
날짜가 지날수록 더욱더 아픔을 느끼니 내일 바로 입원하세요.
님 같으신 분 있으시면 보험회사 좋아라 죽습니다.
합의금 받으면 얼마나 받는다고,,,, 눈으로는 이상이 없는 것 같아도
충격으로 인한 통증은 평생 갑니다.
벌써 속이 매쓰겁고 머리가 아픈고 타박상을 입었는데
공제조합과 벌써 합의 보시면 어떡해요.
애들 돌보는 거 친정 어머님이나 친척들께 부탁드려서라도
입원하시는 게 좋습니다.2. 질문드려요
'08.4.4 11:57 PM (123.213.xxx.20)답변 고맙습니다~
뒷머리는 왜 이렇게 점점 아픈지..목고 그렇구요.
일단 입원은 하고 합의는 천천히..라는 말씀이시죠.
지나치지 않고 조언해주셔어 감사합니다.
근데 한의원도 보상이 되는지요?3. 합의는 미루시고
'08.4.4 11:59 PM (221.143.xxx.106)제가 보기엔 좀 심하게 다치신것 같은데 꼭 입원하세요.
도우미사용금액도 지원되는지 알아보시고요.4. 한의원
'08.4.5 12:06 AM (121.163.xxx.77)한의원도 보상이 됩니다만...지나치게 소규모이거나 시설이 별로인 경우 안해주려고 빼는 분위기입니다. 지역에서 나름 입소문 있는 곳으로 가보세요. 단, 약보다 침을 잘 하는 한의원으로 가세요. 지금 한약 먹는다고 금방 나아질 건 아니거든요. 일단 양방에서 정밀검사부터 해보세요.
5. 절대!!!!
'08.4.5 12:08 AM (221.151.xxx.196)지금 절대 안정하셔야해요!!
제가 교통사고 난 직후에 멀쩡한거같아서
입원 하루 했다가 나와서 직장 다녔다가
딱 2주만에 맛이 가기시작해서
그 이후 7년을 고생을 했거든요. 지금도 완전하진않구요..
7년의 고생은 그냥 말로 할수있을 정도가 아니구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얼마나 무서운지..
지금 절대 암것도 하지말구 안정!! 안정 또 안정하셔야해요!
절대 합의봐주지마세요.
치료받는 영수증 다 모아놨다가 나중에 청구하심 되구요.
한의원도 될꺼에요.
근데 일단 지금 어디 다니면서 치료받기보다는
꼼짝하지말고 안정하시는게 중요해요.
왜냐.
지금 충격받아서 몸의 근육과 뼈들이 다 놀란상태거든요.
지금 안정하셔서 다시 원위치로 돌리셔야해요.6. ㅠㅠ
'08.4.5 12:11 AM (58.143.xxx.50)음..한의원에서 한약은 한 제까지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한의원치료는(침, 물리치료) 당연히 자동차보험에서 가능하고요.
일단 일반병원서 치료 받아서 진단 받으신 후 나중에 한방병원으로
옮기셔야 하지않을까요?
보험이 병원 진단에 의해 9급부터 시작되는데 그 급수는 1주 2주가 아니라
다친 상태에 의해 정해지더라고요.
대부분 9급은 2주 진단!! 이렇게요.
일단 병원하면 교통사고 환자들 많으니까 정보도 공유하시고
컴퓨터로 검색하시고 그러시면 되니까 우선 입원부터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작년에 사고로 입원했었기에 아는대로 댓글 달았습니다.7. ..
'08.4.5 1:00 AM (218.54.xxx.51)윗분들말씀처럼 절대 합의 보지마시구요 ... 후유증은 그때 바로 안나타나고 차츰차츰 나타납니다 .. 절대 합의 하지마시고 ...치료비 다받아내세요 .....
8. 그리고
'08.4.5 2:04 AM (121.130.xxx.117)80% 보상해준다는 것도 웃긴겁니다. 원글님이 과실이 있다면 모를까
택시타고가다 당한 사고 인데 왜 80%만 보상해주나요?
치료 다 받으시고 나중에 합의할 때 정확히 따지시기 바랍니다.9. 합의금지
'08.4.5 2:32 PM (219.240.xxx.14)합의 일찍 해주시지 마세요...
제가 10년 전에 뺑소니 당했었는데 결국 음주운전한 놈 쫓아가서 잡았지만...흠....
암튼 그때 살짝 목하고 허리 삐끗한 거 같아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요...
지금까지 비오면 목 땡깁니다...
괜히 나이롱 환자 오해 받는 거 같아서 입원 안하구 통원치료 받았던거
지금까지 후회합니다...
합의해주고 나서 아프니까 도리 없더군요...
혹시나 해서 그때 MRI찍고 문제 없음 합의해주겟다고 했었는데
그나마도 CT는 쉽게 찍을 수 있는데 MRI는 비싸서 어쩌구 저쩌구...
것두 제가 합의 빨리 해주는 대신 우겨서 MRI찍었네요...
근데 MRI구 뭐구 간에 후유증 오래 갑니다...
원글님 같은 경우는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완전 봉입니다...
그리고 한의원 가시더라도 좀 규모가 있는 병원 가세요...
오히려 그런데가 눈치도 안주구 편합니다.
거기서 그만 오랄 때까지 치료 받으시고 추가적으로 동네 한의원에서 치료 받으세요...
귀찮다고 안가시고 치료 게을리 하시면 나중에 골병드셔요...
빨리 완쾌하세요...10. 윗분 이어서..
'08.4.6 6:06 AM (222.235.xxx.187)병원에서 그만 오시라고 해도 몸이 안좋은것 같으면 계속 다니세요.
웬만큼 챙겼다 싶으면 병원에서 대충 합의보라고 바람 잡습니다. 합의하도록
도와주면 또 보험회사에서 좀 집어주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2713 | 올케한테 출산 선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7 | 조언 구해요.. | 2008/04/05 | 806 |
182712 | 몇가지 구입할수 있는 미국싸이트요 4 | 고디바 | 2008/04/05 | 532 |
182711 | 직장 내 성희롱 처벌 완화 3 | 규제완화 | 2008/04/05 | 429 |
182710 | 오스트리아에는 유명한 제품 없나요? 9 | 오스트리아 | 2008/04/05 | 883 |
182709 | 친정서 해주는 as기간은? 85 | 결혼후.. | 2008/04/05 | 4,784 |
182708 | 아이데리고있으니 돈보내라는 사기전화 있쟎습니까... 4 | ? | 2008/04/05 | 884 |
182707 | <아고라 펌>맞고 들어 온 아들, 아빠의 복수 8 | 웃어야병안걸.. | 2008/04/05 | 1,462 |
182706 | 18개월 아기랑 해외여행?아님..제주도? 6 | 고민중.. | 2008/04/05 | 793 |
182705 | 민영화는 반대하더라도 수가는 올려주어야 할겁니다. 49 | 건강보험 | 2008/04/05 | 1,294 |
182704 | 개별면담 자주하는 선생님 6 | 초등1학년 | 2008/04/05 | 1,041 |
182703 | 키플링?? 7 | 키플링?? | 2008/04/05 | 1,599 |
182702 | 그래도 분가하고 싶다 12 | 다 좋지만 | 2008/04/05 | 1,484 |
182701 | 미용실에서 꼭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7 | 영 어색 | 2008/04/05 | 2,425 |
182700 | 공진단? 4 | 보약 | 2008/04/05 | 824 |
182699 | 마트에 금보라가 왔었는데 왕년의 그 모습 그대로네요 17 | 고양시 주민.. | 2008/04/05 | 6,612 |
182698 | 의보민영화 왜 추진하는지 이유가 뭔지 정확히 가르쳐주세요 15 | 정말이해불가.. | 2008/04/05 | 936 |
182697 | 1년 정도된 냉동오징어 먹어도 될까요? 5 | 오징어 | 2008/04/05 | 872 |
182696 | 최고의 복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8 | ... | 2008/04/05 | 9,125 |
182695 | 이대 안에 문방구(?)있나요? 4 | 이대 | 2008/04/05 | 720 |
182694 | 치과 진료 미리 받았네요... 5 | 치과 | 2008/04/05 | 857 |
182693 | 잠옷 입으시고 주무시나요? 24 | 잠옷. | 2008/04/05 | 2,902 |
182692 | 6세 오르다 수업 1 | 오르다 | 2008/04/05 | 495 |
182691 | 모르겠습니다. 8 | 초보엄마.... | 2008/04/04 | 873 |
182690 | 광장동, 야구 동호회(?)있나요?(6학년 남자아이) 1 | 승범짱 | 2008/04/04 | 239 |
182689 | 남자 초등5학년,1학년아이 놀잇감 공유해요. 4 | 스카 | 2008/04/04 | 487 |
182688 |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0 | 질문드려요 | 2008/04/04 | 983 |
182687 | 중1 무척 피곤한가봐요 5 | 쯧쯧 | 2008/04/04 | 866 |
182686 | 젖뗀 후 몇가지 질문 5 | 조언구합니다.. | 2008/04/04 | 418 |
182685 | 유괴예방 관련된 책좀 추천해주세요! 2 | 유괴예방 | 2008/04/04 | 199 |
182684 | 압구정동 수학학원 추천 | xxx | 2008/04/04 | 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