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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코 보았습니다
저는 보고 엄청나게 충격받았습니다.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의 얘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서였습니다.
손가락 하나에 육천만원 ...
심장 수술 두세번에 암치료 받으니 잘살던 중상층 가정도 그냥 몰락해 버려서
차 두대와 파산신청서가 모든것이더군요,
20대 자식 집에 신세지러 가지만 자식도 살기 힘들다고 언제까지 있을건지 말하라고 화내는
대목에서,...어휴 정말...답답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의료보험 당연지정제가 사라지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남의 미래가 아니지요
저도 위내시경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위염환자인데..지금은 십여만원이면 받는 내시경이
미국에서는 백칠십만원이라는군요
하다못해 교통사고 난 환자가 의료보험에 엠블런스가 너무 비싸서 걸어가야 할 지도 모릅니다.
나는 왠만큼 사니까..하고 안심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 게 더 놀란 일입니다.
뚱뚱해도 가입안되고 몸무게가 부족해도 가입안됩니다,
이렇게 보험회사만 배불려주는 민영화를 누구 좋으라고 하려는 건지,,,
그래도 너무나 무감각한 우리 세대의 현실이 마음아픕니다.
왠만큼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은 이번주말에 상영하는 이 영화 한번 보시고
전 정치적인 것을 혐오하지만 내 한표 꼭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지금의 상황은 국민이 만든 것입니다.
더욱 개인화되고 해체되어가는 현실속에서 나만의 이익이 아닌 시민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각자의 한표를 그냥 놀러가거나 귀찮다고 버리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ㅠㅠ
1. 소중한 권리
'08.4.4 1:23 PM (220.88.xxx.185)꼭 투표하러 갈꺼예요~ ^^
2. 넵
'08.4.4 1:32 PM (222.234.xxx.135)당근이죠!
3. 공감..
'08.4.4 1:35 PM (221.153.xxx.88)맞아요,,,인터넷글 클릭하기가 겁나요, 왜이리 조용한건지..특히 의보 민영화하면 시골 부모님들 병원 못가실듯..ㅠㅠ 꼭 투표합시당~~~
4. 투표!!!!!!!
'08.4.4 2:03 PM (121.170.xxx.136)해서 한날당 안찍으면 되는 건가요 단도직입 적으로요.. 제가 정치분야에 문외한이라.
5. 저도
'08.4.4 2:05 PM (222.106.xxx.150)공감님 말씀에 저 역시 공감..
정말 왜이리 조용할까요..
'대운하'는 공론화가 되었는데 '의보 민영화'는 왜이리 조용한지...
겁나요..
우리 부모님들 병원도 못가고 힘들어하실까봐,,
나중에 제가 늙어그리 될까 무서워요...
꼭 투표해야해요!!!6. 누가
'08.4.4 2:11 PM (64.180.xxx.145)어디서 주워 읽었는데
FTA 체결되면 그와 관련된 협정분야는
70년간 변동할 수 없다면서요?(누가 정확히 아시는 분 있나요?)
그러니까 정권 바뀌어도 의료분야나 보험분야에 FTA 맺어지면
70년간 죽어나가야 한다는 말...?
우리 부모나 나 죽는 거까지야 상관없는데,
내 자식 죽어나갈 생각에 미치겠네요.
아이고 국민이 노망이 났다고 하더니...
정말 이 지경에도 그 매국노들 찍어주는 등신들 때문에 죽겠습니다.7. ..
'08.4.4 2:23 PM (203.228.xxx.139)투표!!!!!님 한나라 찍으심 안되는거예요.
친정어르신 시댁어르신께도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8. ㅋㅋ
'08.4.4 2:36 PM (218.158.xxx.44)이미 한날당이 죄다 장악해버린 상황 아닌가요
대한민국이 삼류국이라는게 이명박씨 대통령이 된거보면 모르겠어요?
당해도 쌉니다9. --
'08.4.4 2:52 PM (222.234.xxx.135)비례대표 절대로 의보민영화 반대할 당에 찍으시면 됨다
10. ...
'08.4.4 4:07 PM (211.219.xxx.146)의료보험 민영화 찬성하는당이 한나라당만이 아니던데요...
자유선진당도 찬성이랍니다.
아무리봐도 친박연대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안네요....11. 실제로
'08.4.4 6:43 PM (210.123.xxx.159)미국의 할렘가에 사는 아이가 이가 썩어서 치료를 받지못해 죽었지요 세균에 뇌에까지 퍼져들어가서 돈이 없어서 어이없는 현실이 우리에게도 다가오는 거에요 한나라당 보고 대통령 찍은 국민들이 과반수를 훌쩍뛰어넘는데 실제로 이런일이 벌어져 병원에 못가게 되면 뭐라고 나올지 궁금합니다
12. **
'08.4.5 8:18 AM (123.212.xxx.196)전 그래서 제발,, 우리 부모님들,, 이웃의 꼭 투표하시는 나이든 어르신들...
무조건,, 이래서 아님,,,그냥 휩쓸려서
자식들.. 손자들 미래의 운명을 결정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치겠습니다. 어르신들 앞으로 제대로된 병원에 가시기 힘들지도 모르는데
무존건 M* 찬양에,, 딴날당이면 ok하셔서,,,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