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궁금 조회수 : 308
작성일 : 2008-04-04 11:26:34
30개월된 딸아이가 있는데 내년부터 유치원에 보낼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유치원 보내달라고 유치원 가고 싶은데 왜 안보내주냐고 하길래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3월 31일부터 시작하는 놀이학교에 보냈어요.
시설된 반이라 울 애까지 3명이구요. 첫날은 좋다고 갔어요.
둘째날도 신나게 갔는데 중간에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왜 울었냐고 하니깐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대요. 3일째는 아침에 안간다고 하길래 비가 와서 우비입고 장화신고
놀러나가자고 해서 억지로 보냈어요. 중간에 조금 울었대요.
4일째날도 역시 안간다고 하는걸 데리고 갔는데 들어갈 때 울어서 원장선생님이 안고 들어가셨어요.
놀이학교 안에서는 잘 하고 재밌게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5일째 오늘은 정말 안들어간다고 내 옷을 꽉 잡고 놓지 않고 발버둥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또 원장선생님이 안고 들어갔어요. 자기가 유치원 보내달라고 해놓고서는...쩝
아무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속 이런 식으로 보내야 하나요?
혹시 성격이 이상해지거나 하진 않을까요?
요새 미운 4살이 되어서는 말도 안듣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고
말끝마다 "왜"하고 토를 달아요. 내가 말 실수하면 그것도 트집을 잡고 계속 왜 그랬냐고 그래요. 끝도 없이...
굉장히 심심해 하고...그래서 본인도 원하기도 해서 보낸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20.73.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08.4.4 1:55 PM (222.233.xxx.120)

    처음에 엄마와 떨어지는걸 불안해 해서 많이 울다가 차차 적응하고 재미붙이면서 잘 다니게 되는데
    어째서 점점 더 안가려고 하는건지 이유를 잘 알아보세요.
    유치원이라는곳이 궁금해서 보내달라고 했었어도 막상 가보니 엄마가 그립다거나
    또는 아이들 숫자가 너무 적으니 재미없거나 사이 나쁜 애가 있을수도 있고요.
    저 같으면.....
    그냥 다시 데리고 있겠네요. 아직 어리니까. 억지로 보내는것은 좋지 않은 기억만 쌓이게 할것 같아요.
    아이를 키워보니까
    뭐든지 억지로 되는건 없더군요. 뭐든 여유롭고 자연스러운게 좋아요.
    때가 되서 또다시 다니고 싶은 맘이 들거나 할때 다시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