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 꺼내논 치약이 세개에요. 아침용 저녁용 한두번쓸꺼남았는데.. 그새 새 치약꺼내서 뒹구는 짜투리 치약.
꺼내논.. 비누가.. 두세개. 멀쩡한거 두개에 역시나 짜투리 뒹구는.. 비누여러개.
마트서 멀쩡한 돈 쓰고 사는거 보다 선물세트 안에든 놈들이 더 반가운...
내 돈 안나가서가 아니라.. 대부분 선물세트 안에 놈들은 사이즈가 작더군요.. 그래서 빨리빨리 쓸수있어서요.
ㅡㅡ한가지 물건 오래 쓰는거 너무 싫어요. 지겹고...
그래서 비누나 치약이나 아침저녁용 따로 두개씩꺼내놓고... 양념통 작은거 사놓곤.. 이거또 계속 언제쓰나그러고. 자꾸 조바심이 난달까 뭐랄까..
저같은 분 있나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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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질..
웃겨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8-04-04 10:21:39
IP : 125.137.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4 10:25 AM (220.81.xxx.187)정말 이럼 안되지만 저도 좀 그래요. 조금 남으면 그냥 버려요. 너저분하게 나와있는건 또 싫어서요.
2. ...
'08.4.4 10:42 AM (222.233.xxx.60)전 코딱지만한 방에 가구 위치 바꿉니다...
공간이 지겨워지는 거 정말.. 힘들어요..3. ....
'08.4.4 11:02 AM (222.98.xxx.175)자투리 치약 가위로 잘라서 그 내용물로 은수저 닦고(반짝반짝)
자투리 세수비누 양파망에 넣어서 세면대 닦으면 반짝반짝
자투리 빨랫비누 역시 양파망에 넣어서 빨래할때 쓰면(특히 애들 파카소매 같이 때가 찌든곳에 문지르면) 너무 때가 잘빠집니다.
전 치약두개 비누 두개 뒹구는거 못봐요. 하나를 어떻게 해서든 빨리 쓰던지 다 쓸때까지 절대 안꺼내던지....
안그래도 정리도 못하는데 좁은 공간에 여러개 뒹구는 거 참을수 없어요. 저도 좀 그렇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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