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은근슬쩍 "동의하시죠 회원님~ " 이라니.. 열받어..

아우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8-04-04 09:54:10
방금 *케이 캐시백이라고 전화왔네요.

5천원 이상 적립이면 쓸수 있다나 머라나 이런 소리 하더니

신*생명에서 고객 정보를 쓸 수 있는데 동의하시죠 회원님~ 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가네요.

무심결에 듣고 있다가는 네 하고 바로 내 정보가 보험회사로 넘어가서

엄청나게 전화 오겠죠.

갑자기 확 열이 받아서

아니요! 하고는 끊어 버렸네요.


아.. 왜 이렇게 화나지... -_-;;;;
IP : 125.178.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4.4 10:15 AM (221.159.xxx.42)

    정말 넘 웃기네요..ㅋ
    화내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그게 직업이잖아요..ㅎㅎㅎ

  • 2. 저도
    '08.4.4 10:32 AM (210.123.xxx.64)

    그런 전화 받았어요. 앞에는 캐쉬백 얼마인지 확인해준다고 하더니 은근슬쩍 구렁이 담넘어가듯 말하는 게 너무 화가 나서, 다다다 퍼부어줬어요.

    정말 수법도 가지가지입니다. 사기전화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 3. ...
    '08.4.4 10:41 AM (203.229.xxx.225)

    저는 "**이벤트에 응모하신 분을 대상으로 좋은 금융상품을 소개해드리려고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그 이벤트를 제가 언제 어디서 응모한건데요?" 물으니
    "이 이벤트는 극장이나 마트 같은 곳에서 한 거에요. 고객님이 응모하셨더라구요."
    "저는 응모한 적 없는데요? 어느 극장, 어느 마튼가요?"
    "고객님 극장 안 가세요?"
    "네. 저 극장 안 가요." (사실은 가끔 가는데 응모한 적 없어요.)
    "그럼 마트도 안 가세요?"
    "네. 시장 다니는데요." (사실은 자주 가지만 보험사 연계 이벤트들이라 절대로 응모안합니다.)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그러고는 끊더군요. 극장이랑 마트는 누구나 가는 곳이라서 둘러대기 좋았나봅니다. 그래도 초보였는지.. 제가 안간다고 하니 당황해서 빨리 끊네요.

  • 4. .
    '08.4.4 11:06 AM (220.117.xxx.165)

    그런 전화 받으면 진짜 짜증나요. 저는 가만안놔두고 전화번호 어디서 알았냐고 캐물어요. 정말 황당한 대답들 많이 하더군요.
    그 사람들 그렇게까지 해서 월급 벌어야 하니 참 딱하기도 합니다.

  • 5. 못하겠는데요?
    '08.4.4 10:30 PM (119.64.xxx.39)

    그랬더니 상담원이 엄청 당황하면서 말을 버벅거리더라는...ㅋㅋ
    그러더니 다시 또 정보동의를하면 뭐가 좋고, 뭐가 어떻고 하면서 위해주는척하길래
    동의 못한다는데 왜 자꾸 그러세요? 그렇게 좋은거라도 내가 동의하기 싫어요. 절대 못해요.
    그래버렸어요.
    정말 짜증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