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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아파트에 좋은 나라 운동 본부가

좋은 나라 운동 본부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8-04-03 23:04:57
촬영 나왔어요.
어제 아파트 게시판에 공고가 붙어있길래 관심있게 봤는데 오늘 촬영 나왔네요.

조금전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
옆 통로 앞에 대여섯 명이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길래 이 밤에 웬 담배들을
저 많은 남자들이 피우고 있지 하면서 조금 무서운 마음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뒤돌아서니
다들 카메라와 기다란 마이크를 들고 있지 뭐에요.

그 순간, 아! 좋은 나라 운동 본부 촬영하러 나왔구나 하고 짐작했죠.

가까이 다가가서 여기에서 촬영했냐고 물어보니까 이 동에서 촬영하고
집도 3군데 정도 들어가서 촬영했다고 해요.

구경가려고 했었는데 하면서 아쉬워하며 가려고 하는데 1층 통로에 김 인석씨가 서있는 거에요.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색 안경테의 그 남자가 저만치 서있더라고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온 아줌마의 모습으로 가까이 가서 아는 체 하는 것도
머쓱하고 그냥 먼 발치에서만 보고 말았죠. 히힛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요 지금 제가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왜냐하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우리 애가 밖이 너무 시끄럽다고 해서 베란다로 내다 보니까
아직도 밖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거에요.
부랴부랴 밖에 나가보니 무슨 퀴즈 게임을 마친 후더라고요.

양 은지가 게임에 져서 고삼차를 마시는 부분이었는데
변 기수, 고 영욱 등 세 사람만 누구인지 알겠고 나머지 출연자들은 죄송스럽게도
누구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흑기사도 있다, 여자가 마시기에는 양이 많다. 이러면서 양 은지를 약올리더라고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아파트 주민들은 저 밖에 없고 다 스탭들이지 뭐에요.
주민이 한 사람만 더 있어도 같이 맞장구 치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을텐데
조금만 보다가 그냥 뒤돌아서 집으로 왔어요.

연예인들도 다 똑같은 사람일 텐데 이렇게 연예인을 보면 아줌마인 지금도
신기한건 왜인지...   ㅎㅎㅎ

아무튼 재미있는 밤이었습니다.
IP : 211.59.xx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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