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성격은 왜그런건가요?? 궁금~

성격^^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8-04-03 18:45:41
정말 궁금하고 알수가 없어서 그럽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직장에서 아는분이 있는데(여자) 남의 흉보는걸 즐겨라 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매일 흉만보는것같이 들리는데 그건 아니구요, 아무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흉보게 되는일이 있잖아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좀 아니다 싶은거요, 그럼 제 앞에서는 무지하게 흉봅니다. 다시는 안볼것같이... 근데 금방 그 흉본 사람앞에서는 웃으면서 "언니~ "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얘기 나눕니다.

전 정말이지 죽었다 깨어나도 그렇게는 안되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당황스럽고 기분이 묘하면서 괜히 바보 된것같구.. 그러면서 저도 나이 먹음 그렇게 될거라구.. 그분 40 중반이거든요.

근데 그거 정말 나이 먹어서 그런건가요?

가까이 지내기는 좀 먼 당신인것 같아요~~~
IP : 222.234.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전에
    '08.4.3 7:58 PM (59.10.xxx.240)

    저두 그런 직장후배를 알고 있었는데
    저도 님처럼 참 의아해 했더랬죠..

    사실, 전 사람이 싫으면 적어도 말을 먼저 걸진 않거든요,
    업무상의 일은 처리한다 쳐도 장난을 치거나 그러진 않는데

    그 후배를 보면 정말이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뒤돌아서면 흉을 보면서
    막상 그 당사자를 만나면 과장님~~ 혹은 언니~ 혹은 이사님~~ 함박웃음 지으면서
    ...
    그걸보면서 오히려 내가 이상한앤가 싶었더랬죠.. --;;
    원래 나이가 들면 이러는게 당연한건가 싶기도 했고, 으~~ 혼란혼란...

    그때 얼핏 이런생각도 했었네요

    어렸을때는 싸우면 말안하고 얼굴안보면 그만이겠지만
    사회생활이란걸 하니깐 싸워도 업무상 얼굴보는사이가 되니 그런게 괴롭구나.....
    이런생각요

    근데, 나이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것두 사람나름이 아닐까 싶어요..
    저런사람이 있으면 원글님이나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

  • 2. 그사람
    '08.4.3 7:59 PM (222.109.xxx.185)

    원글님과 인사 하기 1분 전에, 다른 사람한테 원글님 흉 봤을거예요.
    그렇게 남 흉 잘 보는 사람은 대부분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 먹고 철든 사람은 남의 허물을 감싸주는 사람이지 흉보는 사람이 아니예요.

  • 3. 그런 사람 봤어요
    '08.4.3 11:25 PM (211.59.xxx.56)

    저 나이 들었는데도 그런 친구 있어요.
    제 앞에서는 흉 보고 욕 하고 그러는데 정작 그 사람 앞에서는 오히려
    아무 말도 못하고 꼼짝 못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정말 기가 막히고 우스웠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 사람 본성이 그런거에요.

  • 4. ^^
    '08.4.4 9:52 AM (116.33.xxx.37)

    원글입니다. 저두 그런 생각 살짝들더라구요~내 흉보도 저렇게 보겠구나..하는^^
    가까이 지내면서 맘에 있는 얘기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 5.
    '08.4.4 10:30 AM (121.169.xxx.43)

    그런사람을 여우과라고 하나..
    나는 그사람이 싫어도 그사람이 날 싫어하게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죠
    아님 겁쟁이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