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편들도??
작성일 : 2008-04-03 12:30:58
584221
남편은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어요 저랑은 열살 차이이구요..
첫아이 이지요...
늘 친정엄마와 예방접종을 하러 갔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한 관계로 남편과 함께 갔네요...
아이에게 울스웨터를 입히고 갔는데 병원서 접수하느라고 아이를 남편이 안았는데요...
자꾸 보채니까 달래기는 커녕, 니가 봐라...
그러면서 자신의 양복에 묻은 아이의 울스워터를 털어 내고 있더라구요...
아이가 울지 않을때만 이뻐하나봅니다...
운전하고오면서 신호에 걸렸는데 차 안서 또 털을 털어내고 있네요 ;;
정말...그 사람에게 실망입니다....
IP : 203.229.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3 12:38 PM
(218.52.xxx.21)
나이가 많다고 사람이 다 어른스러운건 아니에요.
남들 다 자식 키워 애를 건사하기 쉬운 나이에 아이를 얻다보니
아기란 어떤 존재인 지, 아빠의 역할이 뭔 지 주위에 비교대상이 적어
모르는게 많나 봅니다.
속상해 하지 마시고 화낸 목소리말고 차분하게 섭섭한걸 조근조근 얘기 하세요.
난 당신이 나보다 어른스러워 아이도 잘 케어해줄 지 알았는데 운다고 아이 주자마자
그렇게 자기 입성에만 신경 쓸지 몰랐다. 좀 섭섭하네.. 해보세요.
2. ^^
'08.4.3 1:28 PM
(116.33.xxx.6)
남편들 우는 아이는 잘 못봐요..
저두 첫아이때는 피차 첨이긴 마찬가진데
아이만 울면 나한테 앵겨놓고 자기볼일보는 신랑 미웠는데요..
지금 둘째키워보니.. 아이가 엄마만 찾아대기도하니..
남자들도 아이 울어대면 어찌할바를 모르더라구요..
저희 둘째가 특히 엄마가 엉덩이만 들면 우는 녀석이라...
이제 아주 엄마차지가 됐어요..ㅠㅠ;;
3. 우는 아이
'08.4.3 1:32 PM
(211.53.xxx.253)
달래는거 대체로 남자들이 잘 못해요.
그리고 옷에 붙은 털 떼어내는거야 양복이니 그랬을거구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4. 우리신랑은
'08.4.3 4:40 PM
(123.215.xxx.142)
양복은 고사하고, 흰 티셔츠입었을때는 아이를 아예 안지도 않아요 --;
그런 남편들 많~~~습니다.
양복입고도 퇴근길에 놀이터에 올인해서
애들이랑 놀아주는 아빠도 있지만요..
걍 이해해줘야죠머..
본인도 얼마나 피곤하겠어요..사는게...
어쩔때보면 아주 안스럽다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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