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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쿠르트 만들었는데 이게 성공인가요? 실패인가요?

*^^* 조회수 : 520
작성일 : 2008-04-03 09:30:23


어제 만들었어요
그제 GT 맛있는 우유1L를 렌지에 따뜻하게 데운 후  불가리스 포도맛을 유리그릇에 섞어서
보온밥통에서 내솥을 꺼낸 후 행주 깔고 유리 그릇째 넣어 두니
2시간 후 몽글몽글해 졌어요
플라스틱 주걱으로 휘 저어 봤죠
4시간후쯤 또 저어봤어요
젓는게 아닌가?

그 후 자는 시간이라 밥통에 온기도 없고해서
냉장고 뒤의 따뜻한 바람옆에 두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 어제 그 상태더라구요
일단 냉장고에 넣어두고
애들 학교 갔다온 후에 보니
우유 상한 것처럼 몽글 몽글하더라구요
절대로 파는 요플레의 모습이 아니예요

맛을 보니 맛있어서
아무 첨가없이 몇 숟갈 먹었고
애들에게는 꿀을 타서 생딸기를 얹어주니
아들은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두 대접을 퍼 먹었고^^;;
딸은 맛없다고 남기네요
딸이 원래 꿀을 싫어해요, 저도 그렇고요

저녁에 남편도 똑같이 주니
사먹는 것 보다 맛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단 모양새가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완전 우유 상한 모양이거든요

보관이 좀 잘 못 된것 같아요
그렇죠?
아니면 원래 다 그런 모양인가요?

어디에 어떻게들 하세요?
최고로 잘 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전 뭐가 잘 못 되었을까요?

그래도 맛은 있어서 다행이예요*^^*
IP : 210.57.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3 9:31 AM (123.213.xxx.185)

    젓지 마세요.

  • 2. 냉장고
    '08.4.3 9:40 AM (125.186.xxx.61)

    젓지마시고 그 상태에서 냉장고에 몇시간 넣으면 좀 단단해져요..

  • 3. 질문이요
    '08.4.3 10:09 AM (203.233.xxx.130)

    그럼 보온 밥솥에서 내솥 빼고 보온 상태의 버튼을 누르는 건가요? 죄송한데 저도 해 볼려구요..^^
    전 전 전복 살때 온 스티로폴 속에 뜨거운 물 넣고 스텐레스 통에 우유랑 파스퇴르 넣고 했거든요 한 7~9시간 넣고 있다가 냉장고에 넣어 두면 파는 거랑 똑같아서 그렇게 잘 해 먹어요

    저도 전기밥솥에 한번 해 봐야 겠어요~~~

  • 4. .
    '08.4.3 10:18 AM (122.32.xxx.149)

    밥솥에 넣으면 지나치게 온도가 높을수 있어요.
    40도가 발효 적정 온도고 6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유산균이 죽는다고 하던데요.
    요구르트 모양은 나오지만 유산균은 없는거죠.
    밥솥으로 하실때는 30-40분정도만 가열한 다음에 끄는게 좋구요.
    전자렌지에 뜨거운 물이랑 같이 넣어주는 방법 처럼 너무 뜨겁게 하지 않는게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더 좋아요.
    윗님처럼 스티로폼상자에 뜨거운 물이랑 넣는 방법도 좋구요.
    여름에 날씨 더울때는 그냥 실내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발효가 되죠.

  • 5. olivia
    '08.4.3 11:01 AM (121.159.xxx.11)

    요구르트를 만드는 동안은 가급적 움직이거나 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6. 원글
    '08.4.3 12:15 PM (210.57.xxx.82)

    아!! 그렇죠?
    저어서 문제가 된거겠죠?
    그리고 보온 밥통에 내솥 빼면 보온 꺼집니다.
    안켜져요
    그냥 남은 온기에 둔거예요^^;;
    이제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7. 원글님
    '08.4.3 3:26 PM (121.147.xxx.142)

    요구르트균이 움직이면
    스트레스 받아서 죽는다는거 같던데요

  • 8. ..
    '08.4.3 8:55 PM (222.237.xxx.134)

    글구 스텐그릇이나 숟가락으로 먹으면 유산균이 다 죽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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