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려운 임신..
주변 친구들 자연스레 잘 되기에 저도 별 무리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결혼 후 맞벌이하며 미룬 2년이란 시간때문에 더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작년 추석지나고 부터 계획했는데 여전히 안돼고..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편히 가지고
즐겁게 부부생활 하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사실 별 문제 없어도 불임인 경우도 요즘 생기고 있고
또 스트레스도 한 몫 하는 거 같고요.
특히나 남편 장거리 회사 출퇴근으로 남편이나 저나
부부관계 편하게 즐겁게 하는 경우가 많진 않았어요.
그런데 매달 그날이 오면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항상 똑같거나 비슷하던 생리일이 하루 이틀 늦어지질않나
그냥 하루 이틀이면 그런가부다~ 할텐데
2달전엔 3일이상 틀려지고
급기야 지난 달엔 아예 월말에서 월초로 주기가 좀 많이 바뀌었어요.
그런데다 항상 있던 생리증상이 거의 없고 정말 속도 안좋고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달에도 혹시나~ 했더니 결국 그분은 오셨고요.
그리고 이번달은 사실 그냥 맘이 편했어요. 기대대로 찾아와주면 고맙고
아님 어쩔 수 없지..하는 생각으로 다른 때보다 편히 일상을 보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제가 지난달 생리 시작일 이었어요. 그런데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부터 어째 속도 좀 울렁거리고... 생리증상은 거의 없고요.
제가 생리 시작전에 허리가 좀 아프거든요. 먹을 것도 이것저것 땡기고요.
그런데 그런 증상이 전혀 없더라고요.. 하긴 지난달도 마찬가지긴 했네요.
그래서 또 혹시나... 하다가도 괜히 기대하는건가 싶어 마음 다 잡고
하루 보냈는데
오늘도 오후까진 별 이상 없는 듯 하더니 좀 전 느낌이 살짜쿵 이상하여
화장실 다녀와보니 그분이 또 오시는 듯 하네요.
휴.. 차라리 기대하게 하지 말지 왜 몸 증상은 생리증상까지 사라지고.
게다가 날짜는 어째 계속 늦어지는지... ㅠ.ㅠ
정말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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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 김칫국 마셨네요..ㅠ.ㅠ
슬퍼요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8-04-02 17:08:11
IP : 218.147.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4.2 5:32 PM (58.125.xxx.80)임신해도 초기에 피가 약간 비치는데....
2. 음
'08.4.2 5:41 PM (147.46.xxx.64)저도 그러고 있어요.
임신 생각하니깐 몸의 변화에 더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도 속이 울렁..이상한데... 생리 예정일도 지났는데
본래 불규칙적이라 좀더 기다려보고 있어요.
새봄 좋은 소식 들릴거에요.힘내자구요3. 원글
'08.4.2 5:41 PM (218.147.xxx.180)음님 약간은 어느정도 일까요?
제 상황은요 아무래도 생리같아요. ㅠ.ㅠ
흐린 갈색인데 생리 시작할때도 왜 보통 이렇게 흐리게 나왔다가
양도 많아지고 막 그러잖아요.
헌데 정말 임신 준비하면 생리날짜가 이렇게 늦어지나요?
매달 바뀌네요 정말.. 생리 증상도 사라지고..ㅠ.ㅠ4. 얼마나
'08.4.3 2:44 AM (222.113.xxx.198)원글님 께서 신경 쓰이시겠어요.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위로를 드림니다.
일상 생활에 대한 마음 가짐등에 대하여 언급
하신 것과 더불어 중장기적 대안을 갖어보세요...
우선 식습관 부터 관심을 을 가지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좋은결과 있지않을 까요~~
식품 첨가제등이 들어있는먹을거리는 피하시고
자연 그데로 식문화를
누리시다보면 인체의 생리적반응이나 몸의 상태가
더욱 엎되여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유지하시면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으실꺼에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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